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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항암제'… 암세포 성장 속도 60%까지 줄어
[사이언스]
덴마크 코펜하겐大서 동물실험… 면역세포 늘려 암세포 성장 억제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렇다면 암에 걸린 환자에게도 운동이 좋을까. 과학자들이 동물 실험을 통해 운동이 암세포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의 페르닐 호지만 교수 연구진은 지난 16일 국제 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에 발표한 논문에서 "암에 걸린 생쥐에게 운동을 시키면 면역 세포가 증가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생쥐에게 피부암과 폐암, 간암 등을 유발한 다음, 쳇바퀴를 돌리게 했다. 생쥐는 쳇바퀴에서 하루 4~7㎞를 달렸다. 그러자 암세포가 새로 생기지 않고, 기존 암세포도 성장 속도가 6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을 한 생쥐는 근육에서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됐다.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아드레날린은 면역 체계를 촉진해 자연 살해 세포를 암세포로 가도록 했다. 백혈구의 일종인 자연 살해 세포는 암세포에 구멍을 내 물과 염분을 집어넣어 세포를 팽창시켜 죽이거나, DNA를 잘라내는 효소를 집어넣어 세포를 수축시켜 죽인다. 운동을 하지 않은 생쥐에게도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주사하자 혈액에 자연 살해 세포가 늘어났다. 하지만 운동을 해도 아드레날린이나 자연 살해 세포가 차단된 생쥐는 암세포의 성장 속도에 변화가 없었다.
자연 살해 세포는 일종의 최전방 부대라고 할 수 있다. 면역 세포에는 B세포와 T세포도 있지만, 이들은 암세포가 들어왔는지 확인하고 한참 뒤에나 항체 등을 분비해 암세포를 무력화한다. 이에 비해 자연 살해 세포는 암세포를 바로 공격한다. 자연 살해 세포는 최전방 부대이고, B세포와 T세포는 후방 부대인 셈이다. 자연 살해 세포는 B·T세포의 공격을 유도하는 신호도 보낸다.
연구진은 최전방 부대에 적군 위치를 알리는 정찰병도 찾아냈다.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증가하면 생쥐의 혈액에서 인터루킨-6 단백질도 늘어났다. 인터루킨-6은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로, 자연 살해 세포를 암세포로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OTE:
누우면 죽는다는 격언이 있다.여타 질병도 마찬가지이지만 암의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어야 한다, 암의 병기에 따라 운동 능력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일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운동을 시도하여야 하기 때문에 담당 주치의에게 자문을 구하여 가장 적합한 운동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술 후에는 어느 정도 회복을 하고 난 다음 가벼운 걷기 운동을 시작하여 차츰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으며 아프기 전 처럼 과격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예전에 어떤 유방암 환자는 병원 치료를 마친 후 산행을 너무 과도하게 시도하는 바람에 피로가 축척되어 재발이 된 사례도 있었는데 아프기 전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힘이 들면 중단을 하고 과도한 산행은 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에 자신의 몸 상태를 무시하고 지나치게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되면 피로 물질인 젖산 분비가 많아지고 그 것을 회복하는 기능이 아직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상태라면 오히려 인체 기능이 떨어져 자연 치유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여야 한다,
암환자가 반드시 기억하여야 할 것은 과유불급이다. 지나치면 오히려 독이 되기 때문에 운동과 식습관에 유의하여야 한다, 그리고 전이가 된 암환자의 경우 통증이나 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져 움직이는 것이 힘든 경우가 있어도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다, 힘들고 귀찮다고 자꾸 누워만 있거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고자하는 것은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환자 스스로 힘든 과정을 이겨내도록 노력을 하여야 한다,
어제 어떤 환우님과 대화를 하면서 감동적인 사연을 들었다, 항암 치료 부작용과 후유증이 너무 힘들고 견디기 어려웠고 밥맛 입맛도 없어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은 생각이 들었지만 내가 먹어야지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억지로 식사를 하였다고 하였다,
아시다시피 항암 치료를 받아본 환자는 그 느낌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 때로는 냄새 조차 맡기가 역겹고 밥이 모래 씹는 것 같고, 아무런 맛도 느낄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그러한 과정을 이겨낸 환우님은 정말 존경 스럽기만 합니다. 아직 치료 중인 과정이라 속단하기 어렵지만 암환자가 그러한 인내와 끈기가 있다면 얼마든지 암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 한다,
지금 힘든 병마와의 싸움이지만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그러한 힘이 있습니다.
자신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더라이프 메디칼 ㅣ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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