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 상황이 되로록 방치를 하였을까,
폐암 진단 후 환자와 보호자의 잘 못된 편견과 고집으로 힘들게 투병하다가
엄청난 돈만 허비하고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였던 사례도 있었다.
동일한 암종 동일한 병기라도 환자와 보호자의 선택과 판단에 따라
결과에서는 큰 차이점이 있었다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안타까운 죽음도 있고
살 수 있는 확율이 매우 높은 경우에도 편견과 고집 때문에 잘 못된 사례도 많았다.
무엇이 그들을 혼란 스럽게 하였을까
오늘도 부고 문자가 두 껀이나 도착했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이다.
이미 전이암 환자여서 매우 힘들다고 생각은 하였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걸어보았는데 하늘은 무정하게 그들을 데려갔다
왜, 그 상황이 되로록 방치를 하였을까
암 치료의 횡단보도를 두고 왜 무단 횡단을 하였을까
기본적으로 하여야 하는 것도 무시하고 병행하여야 하는 것도 무시하고
도대체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 일까
답답한 마음에 몇 번이나 확인하고 또 확인을 하여도 망설이기만 한다
자신은 죽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어서 그런 것 일까
하루 하루가 소중한 시간인데
불과 몇 개월만에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일까 모르는 것 일까
그러는 사이 시간은 멈추지 않고 계속간다.
시간을 병 속에 담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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