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전은 항상 조심 조심하여야 합니다

자동차 운전은 항상 조심 조심하여야 합니다

몇 일 전 OO호텔에 숙박을 하기 위하여 진입하는 과정에서 내 앞에는 11톤 대형 트럭이 진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지를 하더니 뒷 쪽으로 밀리는 듯 후진을 하였습니다, 그 곳은 약간 경사가 진 곳인데 아마도 브레이크를 일시적으로 밟지 않은 것으로 생각되어 경적을 울렸습니다, 그러자 잠시 멈추는 듯 하다가 또 후진을 하길래 계속 경적을 울렸는데 이러다가 내 차량과 부딪칠 것 같아 재빨리 옆 쪽으로 핸들을 꺾었습니다,

다행히 트럭이 뒤에 차량이 있는 것을 감지하였는지 정지를 하였습니다, 하마터면 내 차량과 부딪칠 뻔 했는데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대형 차량 를 따라 갈 때는 여유있게 간격을 유지하는데 이러한 경우에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맞이 할 수 있으므로 항상 앞차량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요령이 필요한 듯 합니다,

순간적으로 매우 놀랐고 어이가 없어 상대방 운전자에게 큰 소리로 욕을 하고 싶은 마음이 꿀떡 같았지만 그냥 아무소리하지 않고 내 갈길을 갔습니다, 예전에는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여 싸움을 한 적도 있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드니 이제는 모든 걸 이해하고 싶고 용서하고 싶은 마음 입니다,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순간을 잘 넘기면 만사형통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몇 개월전에는 직진 신호를 받고 주행하던 중 상대편 차량이 신호 위반을 하고 좌회전을 하였는데 급작스러운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결국 정면 충돌을 하였습니다, 정말 오랜 기간 운전을 하였지만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라 사고를 피할 여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교통 신호는 서로를 위한 약속이며 약속이 어기면 어김없이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교통 신호를 하늘이 무너져도 지켜야 하는데 상대방 운전자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피해를 준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할 것 입니다

1년에 3만 키로 이상 주행을 하고 나름대로 안전운전을 하여 무사고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신호 위반을 하는 경우는 피할 재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상대방 운전자는 순간적으로 착각을 하여 신호 위반을 하였다고 진술하였지만 왜 그런 판단을 하였을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바빠서 빨리 갈려고 신호 위반을 하였는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 운전자는 큰 실수를 하였고 교통사고 중대 과실에 적용되어 검찰이 고발이 되고 벌금과 벌점을 받아야 하였습니다,

다행히 사고 당시 부상을 최대한 줄일려고 운전대를 얼마나 꽉 잡았는지 몇일 동안 양팔을 제대로 사용 할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병원에서 2주 진단을 받았지만 입원 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어서 상대 보험사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해주고 해결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면 충돌로 인하여 차량 수리비 견적이 2,500만원 정도 나와서 보험사에서는 수리 불가 판정을 받고 폐차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폐차를 하는 조건으로 중고 차량에 준하는 금엑으로 보상을 받았지만 새차를 다시 구입하여야 하는 경제적 부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량만 대파되고 큰 부상이 없었으니 그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지만 운전은 항상 조심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