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죽음/김동우 환갑이 가까워지는 나이에 덜컹 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금까지 오로지 돈을 벌기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고 이제 겨우 한 숨 돌리고 먹고 살만한 시점에 암과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의료진은 최선을 다하여 치료를 하였지만 뚜렷한 호전 효과가 없었다 주변에서는 항암치료만 고집하지말고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보조적 치료나 자연치유도 병행하라고 권유를 하였다 하지만 환자는 오로지 표준치료만이 전부이고 그 외 것은 신뢰할수 없다고 단언을 하였다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하지 못하기에 가족이나 주변에서 더 이상 권유하지 않았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면서 증세도 더 악화되어갔다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여유가 있었지만 건강은 돈으로 살수가 없다는 것을 느꼈을까 환자는 죽음이 가까워지는 어느날 이런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