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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어떤 사람이 암을 치유하나요 ?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4. 7. 7. 10:16

어떤 사람이 암을 치유하나요 ?

여기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한 가지는 암 자체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입니다.

암 덩어리 자체의 치료를 원하시면

표준 치료, 즉 항암, 방사선, 수술 등을 따르시면 됩니다.

암의 크기와 정도를 알기 위한 검사 역시

기본적인 단순 촬영을 비롯하여,

초음파, CT, 내시경, MRT, PET, 뼈 촬영 (bone scan) 등입니다.

이 검사 등을 통하여,

암이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큰지, 전이는 있는지

치료에 반응하여 없어졌는지 등을 평가합니다.

다른 측면은

사람 자체입니다.

암이 있어도 건강한 사람이 있고,

암이 없어도 아픈 사람이 있습니다.

암 자체가 아닌,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치유하고 싶다면,

기능 의학이네, 자연치유네, 대안 통합 치유 등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치료의 결과 판정 역시

암 자체의 크기와 개수와는 별개로

사람의 기능과 활력을 평가합니다.

자연 의학을 한다고 하면서

암의 크기에 눈길이 가는 것은 이해는 되나,

초점이 다릅니다.

더불어, 한 말씀 더 드리면

궁극적인 암에 대한 치유는

왜 이 암이 왔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암과 감기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감기는 외부의 바이러스가 내 몸 안으로 침입한 투쟁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암은

살뜰한 내 몸의 세포가 어느 날 암세포로 변한 내부의 변화입니다.

이는 투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후생유전학의 뜻은

암이 나의 선택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생활을 바꾸고 먹거리를 바꾸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그 암을 선택한 나의 마음과 인식을 확인하고

다른 삶에 대해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부디,

우리의 평온과 안녕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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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클라인먼의 <케어>의 한구절:

“나는 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경험하면서 돌봄의 의미를 탐험하길 바랐고

그들에게뿐 아니라 내게도 유용한 삶의 지혜를 찾기를 바랐다…

우리는 같은 자리에서 함께 위기를 공유하고

이 모든 과정이 불완전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함께 기억의 파편을 꺼내보고

인생의 비탄을 받아들였다.

그것이야말로 치유의 전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2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