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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12. 10. 09:41

 

 

 

 

봄 날을 기다리는 마음/김동우

 

봄날은 간다 노래는

지금까지 많은 가수들이 불렀었고

가수마다 음색과 창법이 다르다보니 느끼는 감정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하다

 

특히 근래에 부른 장사익의 노래는

폐부를 찌르는 듯한 목소리와

절규하는 음색은 지난 날 애틋한 사랑을 그리워하고

못 다한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담긴 듯 하다

 

처음 시작한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는

세월이 흐르면 그 날의 아픔도 잊혀 지리라 생각하였는데

오히려 그리움은 더 해가고 

그를 향한 사랑이 절정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사랑하였지만 보내주어야만 하였던 사랑

사랑하였지만 이룰 수 없었던 사랑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변해버린 그 모습이라도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그 사람의 이름 석자만 기억하고 있을 뿐 이다.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열아훕 시절은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유독 이 가사를 듣노라면

눈물이 울컥 난다.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장사익의 봄날은 간다

 

 

 

 

 

최백호의 봄날은 간다

 

 

 

주현미의 봄날은 간다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