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보. 마이 라이프 공모전 입선제목; 암이 가져온 새로운 인생2막"직장암입니다."치질인 줄 알고 찾아갔던 병원에서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직장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청천벽력 같은 소식 앞에"의사 선생님, 어려운 말씀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그야말로 쥐가 고양이를 배려하는 듯한내 모습에 쓸쓸한 웃음이 나옵니다.암...세상 사람들이 바라보는 암 환자."얼마나 못된 짓을 했으면 암에 걸렸을까?"말하지는 않아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흔합니다.오죽하면 "암에 걸려서 죽어라." 라는 악담이 있을까요?"내가 그렇게 못되게 살았나?""나만큼 성실하게 산 사람도 드물 텐데..."이런저런 혼란스러운 생각은7년이 지난 지금도내려놓지 못하고 마음 한쪽에 한 보따리 쌓아두고 있습니다.행여 거짓말하다가들킬까 봐 꽁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