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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투병기 319

암 세포가 사라졌습니다, 4기암 환자의 극복 사례​

​암 세포가 사라졌습니다, 4기암 환자의 극복 사례​https://cafe.naver.com/amhealing/4491 "암세포가 사라졌습니다"“재발(복강내 림프절 전이)입니다. 전신에 전이 되었습니다”환우인 아내는 검사결과때마다 무서움에 입실하지 못하고 배우자인 본인만이 진료실에 입실하였습니다.불행한 이결과를 아내...cafe.naver.com​대장암에서 “재발(복강내 림프절 전이)입니다. 전신에 전이 되었습니다”​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암과 싸워 이겨낸 사례 입니다비록 4기암 말기암 상황이 되어도포기하지 않고 간절한 마음이 이런 좋은 결과를 얻어 내었습니다​그리고 암을 극복한 사례를 많이 접하면서그 들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그러한 공통점을 잘 활용한다면 누구라도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유방암 4기, 전신 뼈 전이로 6개월 시한부 선고받았던 이미란 씨 생존 필살기

[2024년 희망가] 유방암 4기, 전신 뼈 전이로 6개월 시한부 선고받았던 이미란 씨 생존 필살기“포기하지 않으니 살 길도 열렸습니다”​​【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2021년 12월 17일,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이미 전신 뼈로 전이가 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들은 말은 “6개월 정도 남았다.”였다. 전신이 부들부들 떨렸다. 갑자기 6개월 시한부!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다. 병원에서는 그나마 항암치료는 해 볼 수 있다고 했지만 하지 않았다. ​전신에 퍼진 암세포를 완벽히 제압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고민 고민 끝에 자연치유를 결심했던 이유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6개월 시한부 삶을 멋지게 이겨냈다.2024년 9월 현재 기적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암 환우들 사이에..

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 : 난소암과의 전쟁 8년의 기록​

나의 반쪽 그대여 안녕 : 난소암과의 전쟁 8년의 기록​책 소개8년간 아내의 난소암 투병을 간병한 남편의 시선으로 본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가 아내의 난소암 진단 후 겪었던 당혹감, 불안, 그리고 암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어려움들을 생생하게 그려낸 에세이다.목차​들어가며​프롤로그1. 아내가 떠났다2. 간병이 행복이었네​1부 암 환자가 된 아내1. 난소암 4기, 생명 연장용 항암입니다.* 서울대병원서 난소암 4기 진단* 무채색의 세계, 사물의 의미들도 사라졌다* 끝도 모른 채 걸어 들어간 투병의 터널​2. 집의 개도 동네 개도 짖지 않았다* 아내는 충치도 없었던 건강 체질* 갱년기 증상 치료하던 병원도 발견하지 못한 것* 살찌고 숨이 가빠져도 갱년기 증상인가​3. 세계 제1의 의사 박상윤을 만나다* 아내 ..

직장암 4기B 이겨낸 이슬기 작가의 체험고백

[2024년 희망가] 직장암 4기B 이겨낸 이슬기 작가의 체험고백“암으로 인해 더 감사한 삶을 살게 됐어요”​​【건강다이제스트 | 이슬기 작가】2022년 8월 10일병원 가는 길이 이렇게 설레는 건 처음이었다. 드디어 1년간의 투병 생활이 끝이 난다고 생각하니 창밖으로 보이는 8월의 하늘이 더욱 청량하게 느껴졌다.​꼭 1년 전, 혈변이 계속돼서 동네 내과에서 대장내시경을 했었다. 불안했지만 설마 큰 병일까 싶었다. 매년 받는 정기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검사결과를 보러 가는 날이 오기도 전에 병원에서 빨리 오라고 전화가 왔다. 불길한 느낌을 애써 누르고 병원에 가서 들은 말은… 직장암이라고 했다. 의사는 빨리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결과를 듣고 집으로 오면서 비 오듯 눈물을..

갑상선암 수술한 내분비내과 의사 송월화 전문의“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지만…​

[2024년 희망가] 갑상선암 수술한 내분비내과 의사 송월화 전문의“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지만…​【건강다이제스트 | 송월화(인천보훈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저는 내분비내과 의사입니다. 내분비내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여러 기관에 생기는 병에 대해서 진단하고 치료합니다. 이러한 기관에는 뇌하수체, 시상하부, 갑상선, 부갑상선, 부신, 췌장 등이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기관 중에 한두 가지를 세부 전공으로 선택하는데, 저는 갑상선을 세부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런 제가 갑상선암에 걸렸습니다. 갑상선을 고치는 의사가 갑상선암이라니…. 물론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암에 속합니다.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라고 말하기도 합니다.​하지만 막상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보니 만감이 교차하는 참으로 복잡한 심정이었습니다. 아는 ..

위암 3기도 ‘전화위복’ 박귀선 대표의 체험고백

[2024년 희망가] 위암 3기도 ‘전화위복’ 박귀선 대표의 체험고백“6개 루틴을 실천하면서 더 건강한 삶을 살게 됐어요【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2005년, 시각장애 아동의 그림동화책을 만들었다. 점자촉각그림동화책 를 개발했다. 우리나라에 시각장애 아동이 보는 그림동화책이 한 권도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2013년, 점자촉각동화책 를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기증하기 시작하면서 점자촉각교구재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14년에는 시리즈 등 다양한 점자촉각교구재를 만들어 전국의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2019년, 점자촉각교구재 보급을 위해 사회적 기업 ‘담심포’를 설립했다. 매년 5종 이상의 점자촉..

췌장염에서 췌장암으로…김경렬 화백의 소망

[2024년 희망가] 췌장염에서 췌장암으로…김경렬 화백의 소망“화실 가서 그림 그리고 싶어 맨발걷기도 하고 역기도 듭니다”​【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홍익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평생 그림만 그렸다. ‘나무 연작’ 그림으로 유명세도 얻었다. 붓을 들어야만 비로소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화가! 그런데 지금은 화실에 가지 못하고 있다. 즐겨 그렸던 유화 대신 수채화를 그린다.​2022년 8월 췌장암 수술을 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2023년 4월에는 췌장암 재발로 일주일에 한 번씩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 벌써 1년째다. 암세포는 보이지 않지만 항암치료는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화실에 가기도 힘들어졌다. 그래서 집에서 그림을 그린다. 과정이 힘든 유화는 그리기 힘들어 비..

대장암 암 극복기 및 신생교모 세포종(뇌종양) 투병기​

대장암 암 극복기 및 신생교모 세포종(뇌종양) 투병기​  투병기 또는 암 극복기를 많이 망설였지만 그래도 환우분들에게 최소한 저와 같이 지낼 수 있는 기회라도 드리자 하고,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에 대하여는 KBS 생로병사 또는 KBS 100도씨 강연에 최윤호를 찾으면 일부 얼굴이라도 나오니,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젊은데(이제 55살 되려고 합니다) 이제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는 징조인 것 같습니다.아래 내용은 환자 스스로 노력하시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으시리라 봅니다. 특히, 처음 암진단을 받고...우왕 좌왕, 불안 초조 등으로 무척 난해한 지경에 놓였을 때,조금이라도 냉정하게 대처하고, 서둘지 않고 생각과 행동에 도움이 되고 암 발병부터 지금까지 즐겁게 지내 온..

비소세포성 폐암 3기 진단 후 5년…최병구 씨가 사는 법

[2024년 희망가]비소세포성 폐암 3기 진단 후 5년…최병구 씨가 사는 법“전이·재발의 두려움… 맨발걷기로 이겨냈어요​​【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2019년 11월, 동네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했다. 흉부 X-레이도 찍었다. 다음 코스로 가려는데 간호사가 불렀다. “원장님을 뵙고 가셔야 합니다.”​그러면서 들은 말은 “종격동에 혹이 있다.”고 했다. “4.5cm 정도 된다.”고 했다.빨리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했다.​2019년 12월 12일, 비소세포성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림프절에 옮겨온 것이고, 원발은 따로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나이 65세에 닥친 일생일대의 위기! ‘이대로 끝인가?’ 했다. 5년 후 못 볼 확률이 80%라는 담당의사의 말도 들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담도암 3기, 생존 기간 3~6개월 - 수술 후 고스톱 치러 다니십니다.

담도암 3기, 생존 기간 3~6개월 - 수술 후 고스톱 치러 다니십니다. 제 글이 담도암 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담도암으로 수술하신 올해 74세 된 어머님 이야기입니다. 지난 설에 어머니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되어 있었습니다. 어머니 팔도 노랗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설 연휴 다음날에 어머님이 자주 다니시던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했더니 황달이 심하다며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했습니다. ​포항의 ㄱ 병원에 들러 CT며 MRI를 찍었더니 상태가 심각하다며 더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했습니다. 담도가 막혀 있고, 주위로도 암세포가 많이 전이 된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황달 증상 이외에는 모두 정상적이었습니다.( 고혈압, 당뇨, 비만은 어머님이 본래 갖고 있던 병이었습니다.) 청천벽..

췌장암(간 전이) 4기 환자의 투병 과정

​췌장암(간 전이) 4기 환자의 투병 과정​이제 막 중한 병을 진단받은 분들에게 이전에 이미 그 외롭고 험한 길을 걸어갔던 분들의 경험담은 큰 도움이 됩니다.그러나진솔하고, 진정 도움이 되는 정보의 글은 드믐니다.​여기늠름하게, 간절하게, 치열하게 그 길을 잘 걸어가는어느 분의 글을 소개합니다.​​​​췌장암(간 전이) 4기이것이 50대 후반의 평범한 남자인 내가 가진 현대의학의 질병입니다. 또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도움을 받고 걸어왔던 여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필요하신 분이 계실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망설였지만 간단하게 적습니다.​먼저 아래의 글에는 각자의 여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의약품(약, 건강보조제 등)에 대해서는 내용을 배제하였습니다. 그것은 일단 제가 관여할 영역은 아니고 또한 이미..

샘병원 암 환우 인터뷰 백00님 #14 췌장암 치료 사례

샘병원 암환우 인터뷰 백00님 #14 췌장암 치료사례 https://youtu.be/t-tRJlc_sc0?si=qI8tcr8MUbIwsCgo ​ NOTE: 군포지샘병원은 통합의학적 치료를 주도하고 이 분야에 국내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 입니다, 특히 하이펙 시술의 경우 국내 최초로 시도하고 많은 임상적 경험을 겸비한 병원이기에 표준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자분들은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표준치료에 잘 반응하고 크게 문제가 없다면 현재 대학병원 치료를 꾸준하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내가 대장암 3기를 극복한 비결은 ‘회복 탄력성’​

내가 대장암 3기를 극복한 비결은 ‘회복 탄력성’ ​ 나는 암 경험자다. 조선일보 기자였던 2008년 9월 대장암(S결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당시 44세였는데, 벌써 13년이 더 지났다. 나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원에서 권유하는 횟수의 3분의1만 받았다. 당시에는 가장 효과가 좋다는 항암제 2종류를 섞어 2주에 한 번씩 총 12회 정맥주사로 맞는 치료였는데, 4회를 맞은 뒤 내 스스로 중단했다. ​ 대신 2년4개월 간 회사를 쉬면서 내가 계획한 방식으로 암 투병을 했다. 사실 투병이라기보다는 암이 재발하지 않도록 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암 관리를 철저히 했을 뿐이다. 항암치료 부작용(탈모, 손발저림 등)이 조금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오래 가지 않은 덕분에 항암치료를 끝까지 받는 환우에 비해서는 ..

편도암에서 담낭암까지…6개월 시한부였던 김두규 씨의 생환기

[2023년 희망가] 편도암에서 담낭암까지…6개월 시한부였던 김두규 씨의 생환기 “두 번의 기적으로 오늘을 삽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 기적을 믿지 않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기적이 일어났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2019년 5월, 갑자기 편도암 진단을 받으면서 건강에 위기가 닥쳤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죽을 고생을 했지만 6개월마다 추적관찰만 하면 된다고 했다. ​ 놀란 가슴 쓸어내렸다. 그런 안도감도 잠시! 2년 후 또다시 덮친 건강 위기는 생사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2021년 6월, 담낭암이라고 했다. 간, 췌장, 림프, 부신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했다. ​ 황달이 심해 수술도, 약물치료도 할 수 없다고 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물어봤다. “얼마나 남았습니까?”..

유방암 (호르몬양성,허투양성,삼중음성),투병 5년째

유방암 (호르몬양성,허투양성,삼중음성),투병 5년째 ​ 제목과 같이 제상식으로는 유방암 환자 비율은 이렇게 3가지인걸로 압니다. (환자비율:호르몬양성65%,허투과발현25%,삼중음성15% 정도) 전 Her-2 과별현된 유방암환자의 보호잡니다. 저흰 50대이구요, 4-5년 투병하면서 아쉬웠던점 몇 마디 하렵니다.처음 진단받고 정신없이 부산모대학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수술후 첫 진료에서 허투로 나와 화확요법8회(탁솔),방사선33회,그리고 허셉틴(허투표적치료제)1년(18회) 했습니다. 그당시 임파선 전이있어서 허셉틴 1년치 약4천만원 보험된다고(전이 없으면보험 안 됨) 교수님이 축하(???) 하더군요, 그렇게 하면 끝나는줄알고 좋아했습니다.(말이그럴싸합니다 표적치료제)어리석게도... 그리고 저는 나름대로는 인터..

간암 극복 사례 ,제가 간암 치료 후 5년 동안 먹었던 것

간암 극복 사례 제가 간암 치료 후 5년 동안 먹었던 것 ​ 간암 발병 후 병실에서 10일 동안 정말 많은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간암치료후 어떻게 관리해야 5년 재발율 50~70%되는 것을 줄일 수 있는지? 당시에는 어느 자료를 보면 간암 발병 치료 후 5년 생존율도 37%정도 이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처음부터 이식을 생각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러나 건강하게 5년을 넘겼고 공부할수록 점점 두려움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누구보다도 제가 먼저 건강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고서 내가 먼저 어떻게 되면 할 말이 없지요. 저는 항바이러스제도 늦게 복용 시작했고 간암은 운 좋게 초기에 발견 했지만 막상 간은 개복 해보니까 간 경변 중기도 더 진행된 상태 이었습니다. 왠..

위암 수술 3번에도 ‘행운남’이라는 정영진 씨 암 극복기

[2023년 희망가] 위암 수술 3번에도 ‘행운남’이라는 정영진 씨 암 극복기 “아들 말대로 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어요” ​ 2016년 3월, 국가건강검진을 했다. 위 내시경도 찍었다. 그런데 의사가 이상한 말을 했다. “위에 선종이 하나 있어서 조직검사를 넘겼습니다.”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왔다. 그런데 의사가 소견서를 써주면서 말했다. “큰 병원으로 가보세요.” ​ 그 후의 일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 위암이라고 했다. 다행히 초기여서 내시경 수술로 간단히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고도 했다.하지만 암세포는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6개월마다 재발하고 또 재발했다. 그러자 담당의사가 말했다. 위 절제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그래서 수술 날짜까지 잡았다. ​ 하지만 위 절제 수술을 미루고 아..

췌장암(간 전이) 4기 환자 분의 치유 경험​

췌장암(간 전이) 4기 환자 분의 치유 경험 ​ ​이제 막 중한 병을 진단받은 분들에게는 이미 그 외롭고 험한 길을 걸어갔던 분들의 경험담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진솔하고 진정 도움이 되는 정보의 글은 의외로 만나기 힘들고 첫 눈에 알아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여기 치열하게 그 치유의 길을 잘 걸어가는 분의 글을 소개합니다. ​ 췌장암(간 전이) 4기 ​ 이것이 50대 후반의 평범한 남자인 내가 가진 현대 의학의 질병입니다. 또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도움을 받고 걸어왔던 여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필요하신 분이 계실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망설였지만 간단하게 적습니다.​ 먼저 아래의 글에는 각자의 여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의약품(약, 건강보조제 등)에 대해서는 내용을 배제하였습니다. 그것..

뇌종양 교모세포종으로 생사의 위기 맞았던 배경국 씨 솔직 고백

[2023년 희망가] 뇌종양 교모세포종으로 생사의 위기 맞았던 배경국 씨 솔직 고백 “아내의 지극정성으로 살아났어요” ​ ​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첫 마디가 아직도 생생하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하고 싶어요.” 그러면서 들려준 지난 이야기는 놀람과 감동의 연속이었다. ​ 어느 날 갑자기 뇌종양 교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는 사람! 병명조차 낯설었지만 그 정체는 어마 무시했다.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에 속했다. 백방으로 알아봐도 좋은 말은 하나도 없었다. ‘꼼짝없이 죽는구나.’ 했다. 하지만 멋지게 기사회생했다. 앞으로 멋지게 헤쳐 나갈 자신감도 생겼다. ​ 2021년 7월 21일 저녁, 침대에 걸터앉아 캔맥주를 마시려다 “악”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가 뇌종양 교모세포종..

난소암4기 상황에서 난소암0기 판정까지 치료와 투병 관리 과정

​ 난소암4기 상황에서 난소암0기 판정까지 치료와 투병 관리 과정 (4개월3일간의 투병 일기) 난소암4기 → 난소암0기 판정까지 (4개월3일 소요) | ▶희망있는방 전체공개 2019.11.22. 21:35 행복한 동행(nkm0****) 안녕하세요 너무 기쁜 나머지 투병 일정을 공유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올 여름(19.7.18) ○ 50대 끝자락인 집사람이 직장 근무 중, 갑작스런 복수로 인해 고대구로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는 연락을 받고 놀란 마음을 안고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 어제(19.11.21) 국립암센터 입원실에서 바로 퇴원해도 된다는 담당교수의 order를 받았습니다. 4개월 3일만에 난소암4기에서 난소암0기 라는 검사결과를 받고 반가운 퇴원 소식을 들었기에 치료 및 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두 가지 암을 동시에 극복한 의사 홍영재의 뷰티풀 에이징 라이프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추천 도서 ​ 암을 넘어 100세까지 두 가지 암을 동시에 극복한 의사 홍영재의 뷰티풀 에이징 라이프 ​ “어느 날 갑자기 두 가지 암이 동시에 찾아왔다!” 50대 한창 나이에 신장암·대장암에 걸린 유명 산부인과 의사의 치열한 투병기! 암을 이겨낸 그가 말하는 ‘암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사는 생활법’ 인간의 평균 수명이 120세를 바라보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기 이전에 “과연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진다. 불로장생은 예로부터 인간들이 꿈꿔왔던 것이었다. 그러나 행복하게 오래 산다는 것은 “경제적인 능력과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라는 필요충분 조건이 총족될 때 가능한 이야기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 100세 장..

말기 암 환자의 죽음보다 더한 공포

​ 말기 암 환자의 죽음보다 더한 공포 언젠가 우리가 죽을거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뭔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덪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 내가 곧 죽을 것임을 기억하는 것은 내가 생에서 큰 결정과 선택을 할때 유용한 도구다. ​ 왜냐하면 거의 모든 것은 (모든 외부의 기대, 모든 으스댐, 모든 창피와 실패의 두려움 등) 죽음의 얼굴앞에서 다 떨어져 나가고 오로지 진실로 내게 중요한 것만 남을것이기 때문이다 - 스티브 잡스- ​ 2010년 6월 폐와 뼈로 전이가 시작되면서 죽음은 내게 있어 가장 큰 화두였다. 사실 처음엔 죽음따윈 두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만 죽음으로 인해 아직 어린 초등학생 두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받아들일 수가 없어 누군보다 열심히 투병생활을 하..

시한부 1년, 그리고 치유 - 후복막 평활근육종( leiomyosarcoma)

시한부 1년, 그리고 치유 - 후복막 평활근육종( leiomyosarcoma) ​ ​ 이름도 생소한 후복막 평활근육종이라는 악성종양이 내 뱃속에 들어있는 것을 알게 된 것은 3년 전이다. 우연히 배꼽 주변으로 큰 덩어리가 만져져서 혹시 자궁근종일까 싶어 산부인과를 찾아갔다. 초음파로 보니 자궁에 있는 종양이 아니니 대학병원으로 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여 집에서 가까운 인천의 한 대학병원으로 갔다. CT를 찍었더니 장기를 싸고 있는 복막 중 뒤쪽인 후복막과 가장 큰 혈관인 대정맥에 걸쳐 8cm정도 되는 종양이 붙어 있다고 했다. 심부 종양이라 생검 조직검사는 불가능 하고 수술을 하여 조직검사를 해봐야 어떤 종양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종양 덩어리가 워낙 커서 복강경 수술도 안 되고 개복수술만 가능하..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우먼 동아일보]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 기사입력 2015-01-22 22:43:00 세상에는 경험하지 않고서는 모를 감정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암 환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공포와 불안이다. 다양한 트라우마를 연구해온 정신과 전문의 김준기는 3년 전 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그 감정의 실체와 마주했다. 의료진의 말에 상처받고, 암환자들의 위로에서 힘을 얻었다 “저는 이렇게 말해요. ‘아임 캔서링(I’m cancering), 나는 암이 진행되고 있다’고. 어떤 면에서는 (암을 이겨내는 데) 남들보다 나을 수 있으나, 한쪽 발은 죽음의 영역을 딛고 살아가는 셈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될지 모르겠지만, ‘좀비’나 ‘뱀파이어’로 살아가는 기분이죠.” 정신과 전문의 김준기(53)는 놀랄 만큼 자..

암의 특성을 알면 병기가 보인다 [의사에게 듣는 '질환' 이야기]

암의 특성을 알면 병기가 보인다 [의사에게 듣는 '질환' 이야기] ​ 신생물 “검진 결과 초기 위암이라고 하네요” “수술받았는데 폐암 3기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죠?” 검진이나 수술 후 암을 진단받으면 우선 ‘몇 기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과연 병기는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악성종양(암)의 특성인 분화, 국소침습, 전이를 알면 병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분화 ‘분화(differentiation)’는 신생물의 세포가 그에 상응하는 정상 세포와 형태, 기능이 ‘얼마나 비슷한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고분화는 정상 세포와 거의 흡사하다는 의미이고, 저분화 또는 미분화는 낮은 유사성을 보일 때 쓸 수 있다. ​ 양성종양은 일반적으로 잘 분화된다. 예를 들어 지방종(lipoma)은 정상 지방세포와 너무 ..

대장암 수술 후 5년…문채원 씨 호소문

[2023년 희망가] 대장암 수술 후 5년…문채원 씨 호소문 “맨발로 걸으세요. 무너진 건강이 회복됩니다” ​ ​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2017년 12월, 대장암이라고 했다. 대장암 2기 말이라고 했다. 2018년 1월, 대장암 수술을 했다. 대장 42cm를 잘라냈다. 2018년 3월, 항암치료가 시작됐다. 6개월간 12차를 했다. 나이 61세에 대장암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초주검이 됐던 사람! 하지만 멋지게 기사회생했다. 2022년 12월, 5년 암 완치 판정도 받았다. ​ 이제는 웃음강사로 활동하면서 날마다 ‘허허’ 웃는 삶을 살고 있다. 암으로 인해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됐다고 말하는 문채원 씨(67세)를 만나봤다. ​ 2017년 봄부터… 갑자기 변비가 생겼다. 살도 빠졌다. ..

말기암 환자의 죽음보다 더한 공포

​ 말기암 환자의 죽음보다 더한 공포 언젠가 우리가 죽을거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뭔가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덪을 피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내가 곧 죽을 것임을 기억하는 것은 내가 생에서 큰 결정과 선택을 할때 유용한 도구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것은 (모든 외부의 기대, 모든 으스댐, 모든 창피와 실패의 두려움 등) 죽음의 얼굴앞에서 다 떨어져 나가고 오로지 진실로 내게 중요한 것만 남을것이기 때문이다 - 스티브 잡스- 2010년 6월 폐와 뼈로 전이가 시작되면서 죽음은 내게 있어 가장 큰 화두였다. 사실 처음엔 죽음따윈 두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만 죽음으로 인해 아직 어린 초등학생 두 아이를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받아들일 수가 없어 누군보다 열심히 투병생활을 하며 삶의 의지..

[2023년 희망가] 전립선암 말기 이겨낸 박성태 씨 희망보고서

[2023년 희망가] 전립선암 말기 이겨낸 박성태 씨 희망보고서 ​ ““맨발 걷기와 명상으로 전립선암 말기를 이겨냈어요” ​ ​ 【건강다이제스트 | 문현정(작가)】 2022년 1월 19일, 갑자기 심한 허리통증이 나타났다. 부랴부랴 병원에 가서 각종 검사를 했다. 그런데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이상했다. 935.6ng/ml로 나왔다. ​ PSA 정상수치는 1~4ng/ml이고, ​전립선암인 경우에도 4~10ng/ml인 것과 비교하면 어마 무시한 수치였다. 의사도 놀라서 기겁을 했다. 흉추 MRI 검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었다. 흉추 9번과 10번 전체가 새까맣게 나왔다. 전이가 됐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하반신 마비까지 나타났다. 서지도 못하고, 화장실도 기어서 가야 했다. 기가 막혔다. 생각지도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