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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투병기 308

간, 뼈로 전이된 말기 폐암 사례를 통한 후생유전학적으로 본 암치료 효과

[한독생의학학회 온라인 심포지엄] 통합의학적 암치료는 암환우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간, 뼈로 전이된 말기 폐암 사례를 통한 후생유전학적으로 본 암치료 효과 ​ https://youtu.be/TONpPj2HhFg ‘간, 뼈로 전이된 말기 폐암 환자’ 이 사례를 봐서 후생 유전학적인 어떤 의미가 있는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림프로 전이됐고 뼈로 간으로 전이되셨는데 너무 말기니까 수술할 수 있을까요? 항암도 할 수 있을까요? ​ 항암도 안 하시고 수술도 안 하셨어요 ​ 부종이 워낙 심하셔 가지고 다니시는 병원에서 부종 치료를 집중적으로 했는데 호전이 안 되고 그냥 오셨어요 ​ 주사도 못 놓는 상태여서 그냥 셀레나제 먹으라고 그랬어요 ​ 그리고 치료 한 달 후에 두 번 정도 셀레나제 주사 맞았고요 ​ 그 ..

2006년 콩팥암 이후 폐암, 갑상선암, 위암의 암투병 중8년의 항암 지속

기세훈님의 맨발걷기 치유(상담)사례 2006년 콩팥암 이후 폐암, 갑상선암, 위암의 암투병 중이며 현재 8년째 항암 치료 중 대구에서 일부러 대모산을 오고 싶어 오셨다는 70세 기세훈님의 기나긴 암 투병의 아픈 역사를 듣고, 조언을 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세훈님은 당초 심장비대증이라는 협심증을 앓고 계셨는데, 2006년 콩팥암에 걸려 그 한 쪽을 절제하였지만, 2014년에 폐와 림프로 암이 전이되어 그 때부터 항암치료가 시작되었고, 2021년에는감상선암에 위암까지 전이되어 위의 암시술을 받는 등 우여곡절의 암과의 투병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 과정에 2017년부터 합천의 가야산에서 맨발걷기를 시작하여, 그 맨발걷기의 힘으로 지난 총 8년 계속된 항암과 표적항암 등의 어려움인 혀가 터져 밥을 못 먹..

유방암 에스트로겐 양성의 환자에게 처방되는타목시펜, 페마라, 아리미덱스에 관하여

유방암 에스트로겐 양성의 환자에게 처방되는 타목시펜, 페마라, 아리미덱스에 관하여 이번주 열린 산 안토니오 유방암 컨퍼런스(San Antonio Breast Cancer Conference)에서는 이미 유방암 치료의 표준이 되어버린 타목시펜(tamoxifen, Nolvadex)의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시사하는 새로운 신약들이 대거 소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개된 신약들은 타목시펜보다 훨씬 작용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극히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타목시펜에 의한 자궁암 발생위험 증가도 피할 수 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듀크대학(Duke University) 매튜 제이 엘리스(Matthew J. Ellis) 박사는 "이미 타목시펜의 시대는 갔으며,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로 갈아타고 있다"고 언급했다. ..

어느 암 환자분의 체험담/치유기입니다

" 저희 병원에 다니시는 어느 암 환자분의 체험담/치유기입니다. 처음은 비타민 주사를 맞기 위해 내원하신 이후 단순하면서 강력한 치유의 기본을 잘 다지고 계신 분입니다. 귀한 자료와 경험 공유 감사드립니다 " _()_​ ​ ​ ​ ● 살면서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못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 눈앞에 나타났을 때, 두려운 이유는 앞으로 만나야 할 시간들에 대한 어떤 예측이나 확신도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손, 발이 다 묶여 있어서 한걸음도 걸을 수 없을 거 같은 공포가 엄습해 왔고, 일정시간 그 공포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지나온 시간을 뒤돌아 보며 부정하고 싶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과, 이겨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했고, 소위 그런 당위성들이 스스로를 독려하며 ‘다시 일어서서 이겨내자’ 라는 투지..

위암 수술 후 5년, 김성탁 교수가 사는 법

[2022년 희망가] 위암 수술 후 5년, 김성탁 교수가 사는 법 “더 조심하고 더 관리하면서 전화위복이 됐어요”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2017년, 위암 진단을 받았다. 39세에. ‘30대에 암?’ 너무 막막했다. 믿기지도 않았다. ‘왜 내게?’ 너무 억울했다. 이럴 수도 있나 싶었다. 결국 위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 그 후환은 말로 다 못 한다. 180도 달라져버린 삶!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몸이 됐다. 조금만 과식해도 탈이 났다. 하루하루 살얼음판 인생이 되고 말았다. 그런 세월을 살아낸 지도 어느덧 5년! 올 12월이면 위암 완치 판정도 앞두고 있다.충남대학교 응용화학공학과 김성탁 교수(44)가 그 주인공이다. 위암 수술로 위 전체를 절제했지만 5년 암 완치를 목전에 두고 있..

안치환의 나는 암 환자

안치환의 나는 암 환자 / 작사 작곡 : 안치환 https://youtu.be/jgVVNjbkPiM 암은 누구에게도 자유롭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이 잠재적 암 환자이다 지금 나는 암 투병을 하고 있지만 나의 생명은 내가 책임을 지는 것 이다 비록 힘겨운 역경의 시간이지만 나는 기필코 암을 이겨내리라는 희망의 메시지 이다 안치환의 노래가 모든 암 환우님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암 환자의 투병 일기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 암 환자의 투병 일기 저희 더맑은클리닉에서 관리 중이신 강진경 님께서 책을 내셨어요 수개월에 걸쳐 책 내용을 같이 다듬었습니다​ 유방암 진단받고 길 잃은 듯 정보의 홍수 속에서 힘들어하실 분들을 생각하며...한땀한땀 감수했습니다 ​ 첫 챕터를 볼 때 마음이 심쿵해서 열심히 안 볼 수가 없겠더라구요​ 이 책 감수를 의뢰받던 때 사실 정말 바빴을 때에요 매일 진료는 오버 타임했고, 주말에는 강의하러 다니고...​ 그래서 카톡 알람 꺼두시라 하고, 새벽 1시~2시에 고칠 부분들을 쭉 정리해서 보내고...다음 날 의견주고 받고...정말 여러날 했네요 ​ 의학적인 부분은 근거가 있어야 하니까 도움이 되는 부분들은 논문을 찾아 드리고~​ 그래서 이 책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쓴 책이다 ..

[2022년 희망가] 대장암 수술 후 21년 유승배 씨 장기생존의 비결

[2022년 희망가] 대장암 수술 후 21년 유승배 씨 장기생존의 비결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2001년 10월 대장암 수술을 했다. 45세에. 대장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단계라고 했다. 암 진단 후 10일 만에 초고속으로 수술을 했고, 직장 10cm를 잘라냈다. 수술 후 항암치료는 1차만 했다. 면역수치가 낮아서 중단했다.방사선 치료는 3개월간 했다. 이것으로 병원 치료는 끝이 났다.그 후로 3개월에 한 번, 6개월에 한 번, 1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 정기검진만 했다. 그렇게 살아온 지 어느덧 21년! 대장암 수술 후 재발도 전이도 없이 21년간 장기 생존의 주인공이 됐다. 충남 서천군 비인면에 사는 유승배 씨(66세)가 그 주인공이다. 억세게 운 좋은 행운남 유승배 씨의 지난 이..

췌장암(간 전이) 4기

췌장암(간 전이) 4기 이제 막 중한 병을 진단받은 분들에게 이전에 이미 그 외롭고 험한 길을 걸어갔던 분들의 경험담은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진솔하고, 진정 도움이 되는 정보의 글은 드믐니다.​ 여기 늠름하게, 간절하게, 치열하게 그 길을 잘 걸어가는 어느 분의 글을 소개합니다.​ ​ 췌장암(간 전이) 4기 이것이 50대 후반의 평범한 남자인 내가 가진 현대의학의 질병입니다. 또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도움을 받고 걸어왔던 여정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필요하신 분이 계실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망설였지만 간단하게 적습니다. 먼저 아래의 글에는 각자의 여건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의약품(약, 건강보조제 등)에 대해서는 내용을 배제하였습니다. 그것은 일단 제가 관여할 영역은 아니고 또한 이미 관련된 ..

말기 난소암 극복기 / 윤은혜(62년생) | 난소암 3기 5년차

말기 난소암 극복기 / 윤은혜(62년생) | 난소암 3기 5년차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사망예고 통보를 받다 윤은혜(62년생) | 난소암 3기 5년차 2015년 4월 어느 날. 유방이 저려서 서울 미즈메디 산부인과에 검진 차 들렸었다. “오신 길에 초음파도 해봅시다.” 의사의 권유에 우연히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예상과 달리 담당의는 심각한 얼굴로 “급히 삼성병원을 예약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얼마 후 삼성병원 산부인과 병동 3인실에 입원했고 서울 삼성병원 교수가 사복을 한 수간호사와 젊은 의사 둘을 대동하고 내 침상 앞으로 왔다. 없는 기운에도 나도 모르게 상반신을 벌떡 일으켰고 침상 옆에 넋 놓고 앉아있던 남편도 자동으로 일어섰다. “잘 주무셨어요?” 의례적 인사를 건넨 주치의는 우..

대장암 암 극복기 및 신생교모 세포종(뇌종암) 투병기

대장암 암 극복기 및 신생교모 세포종(뇌종암) 투병기 투병기 또는 암 극복기를 많이 망설였지만 그래도 환우분들에게 최소한 저와 같이 지낼 수 있는 기회라도 드리자 하고,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에 대하여는 KBS 생로병사 또는 KBS 100도씨 강연에 최윤호를 찾으면 일부 얼굴이라도 나오니,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젊은데(이제 55살 되려고 합니다) 이제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는 징조인 것 같습니다.아래 내용은 환자 스스로 노력하시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으시리라 봅니다. 특히, 처음 암진단을 받고...우왕 좌왕, 불안 초조 등으로 무척 난해한 지경에 놓였을 때,조금이라도 냉정하게 대처하고, 서둘지 않고 생각과 행동에 도움이 되고 암 발병부터 지금까지 즐겁게 지내 온 내용..

유방암 (호르몬양성,허투양성,삼중음성),투병 5년째

유방암 (호르몬양성,허투양성,삼중음성),투병 5년째 제목과 같이 제상식으로는 유방암 환자 비율은 이렇게 3가지인걸로 압니다. (환자비율:호르몬양성65%,허투과발현25%,삼중음성15% 정도) 전 Her-2 과별현된 유방암환자의 보호잡니다. 저흰 50대이구요, 4-5년 투병하면서 아쉬웠던점 몇 마디 하렵니다.처음 진단받고 정신없이 부산모대학병원에서 수술했습니다. 수술후 첫 진료에서 허투로 나와 화확요법8회(탁솔),방사선33회,그리고 허셉틴(허투표적치료제)1년(18회) 했습니다. 그당시 임파선 전이있어서 허셉틴 1년치 약4천만원 보험된다고(전이 없으면보험 안 됨) 교수님이 축하(???) 하더군요, 그렇게 하면 끝나는줄알고 좋아했습니다.(말이그럴싸합니다 표적치료제)어리석게도... 그리고 저는 나름대로는 인터넷과..

위암, 직장암, 대장암 수술…공무원 오준석 국장의 체험보고서

[2022년 희망가] 위암, 직장암, 대장암 수술…공무원 오준석 국장의 체험보고서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살길도 열립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1999년, 위암 수술을 했다. 36세에. 위암 3기 말이라고 했다. 위 전체를 절제했다. 2014년, 직장암 수술을 했다. 51세에. 직장암 2기라고 했다. 2015년, 대장암 수술을 했다. 52세에. 대장을 절제했다. 장루 장애인 판정도 받았다. 위암, 직장암, 대장암까지 줄줄이 이어진 암과 사투를 벌이며 가혹한 운명에 맞섰던 사람!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위암 수술을 한 지 23년이 지났다. 직장암 수술을 한 지 8년이 지났다. 대장암 수술을 한 지 7년 지났다. 2021년에는 대장암 수술 후 5년 완치 판정도 받았다. 2022년 5월..

딸의 루푸스병을 극복한 어느 엄마의 사연

딸의 루푸스병을 극복한 어느 엄마의 사연 지금부터 5년 전 2007년 3월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12살 딸아이가 아팠습니다. 열이 올랐다가 내렸다가 감기증상처럼 그렇게 아프기 시작 했습니다, 감기라고 감기약을 처방하던 의사가 차도가 없자 혈액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혈액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대 혈액검사 수치가 전부 이상하다고 당장 입원하여 검사를 하자고 하더군요. 여러 가지 검사결과 신장기능이 정지된 중증 루프스이며 이 병은 자가 면역질환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이라고 했습니다. 불치병이라니 드라마 속에서나 나오는 단어가 어떻게 내 자식 그것도 이제 12살밖에 되지 않은 저 어린것한테 왔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슬퍼만 할 여유도 없었기에 곧바로 동경대학병원으로 (참..

위암 극복 식단, 위 80% 절단에도 문제 없이 소화한 비결은? | 나는 몸신이다 386 회

위암 극복 식단, 위 80% 절단에도 문제 없이 소화한 비결은? 나는 몸신이다 386 회 위암 2기 진단 후 위의 4/5를 절제한 후 암을 극복한 의사 김지 선생님의 항암 식단 1. 매일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였다. 아침은 8시 점심은 오후 1시 저녁은 오후 7시 2.위암 수술을 한 환자의 경우 위를 부분적으로 절제하거나 완전 절제를 한 경우 식사량이 적고 소화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병원 퇴원 후 소식을 하면서 오래 씹고 누룽지(숭늉)와 필요한 단백질 섭취를 위하여 소고기 수프를 자주 먹었다. 소고기 수프의 경우 각종 야채류와 섞어서 조리를 하였으며 풀만 먹고 자란 소고기를 추천 한다. 3.인체는 다양한 영양소를 필요로 하고 영양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을 잘 유지하고 암의 재발과 전이를 차단하..

악성 림프 말기암을 이겨 낸 외과의사

악성 림프 말기암을 이겨 낸 외과의사 현직 외과 전문의 김남혁/53세 악성 림프 말기암을 자연의학으로 극복한 사례 암세포는 누구에게나 매일 3,000-6,000개 정도의 암세포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게 되면 NK 세포가 모든 암세포를 제압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어떤 특별한 원인으로 인체의 면역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암은 서서히 증가를 하면서 특정 장기나 조직에서 자라게 되는 것 이다. 여기서 어떤 특별한 원인이라는 것은 비정상적인 식생활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의 반복과 지속적인 상태, 열악한 생활 환경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함으로 이러한 것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을 하여야 하고 암 치료 과정도 이러한 부분들을 인식하고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여야만 암..

대장암 수술 후 17년 장석영 박사가 사는 법

[2022년 희망가] 대장암 수술 후 17년 장석영 박사가 사는 법 감사와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 것이 장기 생존의 비결입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서울신문 기자로 출발해 논설위원, 국장까지 역임했다. 시인, 수필가, 서예가로도 이름을 날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대장암이었다. 수술을 했다. 항암치료 6차도 했다. 그런 시련을 이겨내고 장장 17년! 재발도 전이도 없이 장기 생존의 주인공이 됐다. 책까지 펴냈다. 그러면서 암 환우들 사이에서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는 사람! 장석영 박사(81세)를 만나봤다. 2005년 6월에…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 됐다. 방..

림프종 4기에서 ‘완전 관해’ 받은 정영훈 기자의 암 생존기

[2022년 희망가] 림프종 4기에서 ‘완전 관해’ 받은 정영훈 기자의 암 생존기 “암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공부해서 이겨냈으면 합니다”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KBS 보도국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를 거쳐 디지털뉴스 팀장까지 하면서 제법 잘나갔다.그러던 어느 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맞닥뜨린 생사의 고비! “당신은 암입니다.” 이름도 생소했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이라고 했다. 설상가상 4기라고 했다. 치료하지 않으면 시한부 6개월 생존도 통보받았다.그랬던 사람이 책을 냈다. 이라는 제목으로. 죽음을 마주한 자의 희망 사색이라는 부제도 달려 있다. 도 펴냈다. 암 완치로 가는 7가지 지도까지 나름대로 정리해 공개했다. 힘..

유방암에서 양쪽 폐 전이까지…조옥순 씨 16년 체험기

[2022년 희망가] 유방암에서 양쪽 폐 전이까지…조옥순 씨 16년 체험기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매주 화요일마다 항암치료를 합니다.” 5년째 하고 있는 일이라고 한다. 한 달에 3회 항암치료를 하고, 1회는 검사를 하면서. 그런데 이어진 말이 충격적이다. “통증도 없고 후유증도 없어서 살 만해요.” 그동안 좀체 들어보지 못한 말이어서 놀라웠다.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초주검이 됐다는 사람이 부지기수기 때문이다. 그런데 통증도 없단다. 후유증도 별로 없단다. 그래서 ‘기적의 여인’이라 부르는 사람도 많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옥순 씨(75세)가 그 주인공이다. 유방암 수술을 두 번이나 하면서 한쪽 가슴을 잃었고, 양쪽 폐로 전이가 되면서 16년째 암과 고군분투 중이지만 수..

전립선암이 사라졌다? 한상도 씨 체험보고서

[2022년 희망가] 전립선암이 사라졌다? 한상도 씨 체험보고서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수술을 한 것도 아니다. 화학치료를 한 것도 아니다. 방사선치료를 한 것도 아니다. 자연치유를 하겠다고 산속으로 들어간 것도 아니다. 요양병원에서 요양을 한 것도 아니다. 산삼 같은 영약을 먹은 것도 아니다. 다만 평소의 생활을 180도 바꿨다고 한다. 먹는 음식을 바꿨다고 한다. 생활습관을 바꿨다고 한다. 마음가짐을 바꿨다고 한다. 단지 그것뿐인데 전립선암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 강원도 영월에서 군청 공무원으로 살고 있는 한상도 씨(59세)를 만나봤다. 2020년 5월 15일에… 건강검진 결과를 이메일로 받았다. 첫 페이지에 종합소견이 적혀 있었다. 정밀검진을 권고하는 것이 세 가지나 됐다.혈중 콜레스..

대장암이 좋아하는 것…초고속 식사, 화장실 폰, 그리고 이 습관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

대장암이 좋아하는 것…초고속 식사, 화장실 폰, 그리고 이 습관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9) 암환자의 삶은 쉽지 않다.사회적 온기를 앗아가버린 코로나 시국에서는 훨씬 더 힘들다.암과 코로나를 동시에 겪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코로나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세상의 소중함’을 알려주었고,암은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환기시켜주었다. 또한 코로나는 감염병 관리, 숙련된 의료인력 양성, 백신 등 우리의 보건의료체계를 돌아보게 했다.내 몸의 ‘불청객’인 암세포는 삶의 질을 떨어뜨렸지만 나에게 귀중한 교훈을 던져주었다.나로 하여금 암을 일으켰던 원인들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 것이다. 암은 대부분 만성질환이다. 살면서 그냥 지나쳤던 잘못된 습관과 행동들이 차곡차곡 쌓여 결국 암을 자라나게..

간경화 말기, 간암, 폐 갈비뼈 전이암 21년차 투병기

맨 우측: 대장암 진단을 받고 대장 전절제를 한 후 자연치유로 완치 판정을 받음 (현재 다음카페 암과싸우는 사람들 카페지기) 우측 두번째: 간암 재발과 수 십 차례의 항암과 방사선 치료.색전술을 하였으나 간암 말기와 폐 전이 상태에서 바보요법으로 암을 극복하신 유익현님. 우측 세번째: 담도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자연 치유로 올해 완치 판정을 받은 김윤기님 (다음 카페 암과싸우는사람들 카페 운영자) 맨 왼쪽: 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간경화 말기, 간암, 폐 갈비뼈 전이암 21년차 투병기 ​ 안녕하십니까 간경화 말기, 간암, 폐 갈비뼈 전이암 21년차 전주 유익현입니다. 요즘 코로나19라는 괴물이 몇년을 괴롭히니 많이 힘드시지요. 어려움이 있어도 꼭 이겨내시고 건강되찾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간경..

'저승사자'는 현미경에 안 보인다···암 환자 가장 겁내는 두 단어

'저승사자'는 현미경에 안보인다···암환자 가장 겁내는 두 단어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2) 암 환자의 하루하루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무엇보다 치유로 향하는 길은 험난함의 연속이다. 수술, 항암약물치료(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이른바 3대 암 표준치료가 주는 고통과 후유증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도 자신의 몸에 초대받지 않는 손님과 싸우는 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재발과 전이’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지금도 두 단어를 들으면 저절로 몸서리쳐질 만큼 공포를 느낀다. 2018년 8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을 당시 내몸 상태는 최악이었다. 항문 위쪽 직장에 자리잡은 암세포가 간은 물론 폐까지 타고 올라갔다. 크기도 커서 곧바..

교활한 암, 항암치료 혹독…매일 구토한 내게 힘을 준 한가지[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

교활한 암, 항암치료 혹독… 매일 구토한 내게 힘을 준 한가지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3) 암세포는 우리 몸속에서 매일 생겨난다.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포가 아닌 내 몸안의 세포다. 의학적으로 보면 내 몸의 정상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것이다. 그래서 암세포는 무서운 존재다. 우리 몸 구석구석을 잘 아는 암세포이기에 생존능력이 뛰어나고 성장속도가 빠르다. 세력 확장(증식)을 위해 건강한 세포에 침투한 뒤 에너지를 뺏어온다. 또한 전이 능력도 탁월하다. 암세포는 혈관속으로 파고들어 피를 따라 이동하면서 다른 장기들에 달라붙어 자란다. 아마도 치아, 손톱, 발톱 등을 제외하곤 우리 몸 어디에서든 성장할 수 있는 활동성을 지녔다. 암이 국소 질환이 아닌 전신 질환으로..

담도암→폐 전이→간 전이→난소 전이까지 오뚝이처럼 유덕순 씨가 사는 법

[2022년 희망가] 담도암→폐 전이→간 전이→난소 전이까지 오뚝이처럼 유덕순 씨가 사는 법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2013년, 담도암 수술을 했다. 54세에 느닷없이 닥친 시련이었다. 2015년, 폐로 전이가 됐다고 했다. 또다시 수술을 했다. 2016년, 간으로 전이가 됐다고 했다. 또다시 수술을 했다. 6개월 동안 항암치료도 했다. 2019년, 난소로 전이가 됐다고 했다.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내성이 생겨 중단하자 암세포가 맹렬하게 커졌다. 병원에서는 수술도 힘들다며 호스피스 병동을 추천했다. 3개월을 넘기기 힘들다는 말도 들었다. 2020년, 생사의 기로에서 난소에 생긴 암세포를 제거했다.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다. 거동도 힘들었다. 다들 죽는다며 수군거렸다.생사를 건 암 수술만 4..

말기 위암 수술 후 21년 봄길 윤갑노 씨가 사는 법

[2022년 희망가] 말기 위암 수술 후 21년 봄길 윤갑노 씨가 사는 법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치유의 의지가 있으면 내 몸의 세포도 즉각 변합니다” 1999년 10월,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하자고 했지만 내키지 않았다. 몸에 칼을 대는 순간 암세포가 전신으로 퍼질 것만 같았다. 2000년 4월, 혈변이 나왔다. 입으로도 핏덩이가 나왔다. 결국 6개월 만에 위를 3분의 2나 잘라내는 수술을 했다. 그 후로는 병원에 간 적이 없다. 그렇게 21년이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기 위암 수술 후 21년째 장기 생존하며 암 환우들 사이에서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제주도에서 약초를 캐고, 치유음악회를 열고, 약초된장을 만들면서 하루 종일 분주하게 사는 봄길 윤갑노 씨(66세)를 만..

유방암 수술 후 11년 오현지 씨 장기생존의 비밀

[2021년 희망가] 유방암 수술 후 11년 오현지 씨 장기생존의 비밀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각설이로 살면서 새 생명도 얻었어요” 2010년 2월, 유방암 수술을 했다. 3기말이라고 했다. 항암치료 6회, 방사선치료 30회도 함께 받았다. 그때 나이 57세. 줄줄이 이어진 시련에 넌덜머리가 났다.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안 해 본 것이 없었다. 은수저공장도 했고, 한식식당도 했고, 택시운전도 했다. 여행사를 하면서 한때 ‘억’소리 나게 벌기도 했지만 배신을 당하면서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런 와중에 유방암? 파란만장한 운명에 치를 떨었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았다. 모든 걸 포기하고 전국을 일주하는 마지막 여행도 했다. 그랬던 사람이 지금은 암 환우들에게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다. 유방암 수술..

10년 넘게 사는 말기암 환자들

10년 넘게 사는 말기암 환자들 암 환자를 보다 보면 의사인 우리도 이해하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을 종종 경험하게 된다. 나의 의과대학 후배 이야기다. 재미(在美) 이비인후과 의사인 그는 어느 날 코에서 피가 나왔다. 코피는 흔한 일이고 자신의 전공 분야이기에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코를 둘러싼 얼굴 뼈에 생긴 암(癌)으로 밝혀졌다. 그의 나이 40대의 일이다. 처음 우리 병원에 와서 얼굴 뼈 상당 부분을 드러내는 수술을 받았다. 계속 재발해 15번 수술을 받았다. 방사선 치료도 이어졌다. 나중에는 암이 두개골 바닥과 안구(眼球)까지 퍼져 뇌 일부와 한쪽 눈도 절제했다. 그러니 상상을 해봐라. 암은 둘째 치고 얼굴을 차마 쳐다보기 미안할 정도가 됐다. 암 치료는 이제 더 할 것이 없게 됐다...

유방암 3기 김순임씨..."스트레스 없애고 늘 긍정적 생각 해"

유방암 3기 김순임씨..."스트레스 없애고 늘 긍정적 생각 해" 9년 만에 유방암 재발.."항암ㆍ한방치료 병행하며 완치 희망" 암환자가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이 있다. ‘전이’와 ‘재발’이다. 첫 암 진단 후 5년을 무사히 넘겨 완치(완전관해) 판정을 받아도 암 생존자의 마음 한 구석에는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남아 있다. 그리고 실제로 암 재발 소식을 들으면 그 충격은 엄청나다. 김순임 씨(가명, 56세)도 그랬다. 김씨는 지난 8월 유방암 재발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현실과 마주했다. 2012년 4월 오른쪽 유방에 1cm 크기의 암(1기)이 발견됐다. 방사선 치료, 호르몬제 복용 후 완치 판정까지 받았는데, 이번에 왼쪽 유방(3.5cm)과 겨드랑이 쪽 림프절에서 암세포(3기)가 발견된 것이..

유방암 극복 김희라 씨 "수술 후 항암 18번, 방사선 33번"

TV조선 '건강한 집' 출연해 치료와 평소 건강관리 강조 유방암 극복 김희라 씨 "수술 후 항암 18번, 방사선 33번"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한 배우 김희라 씨가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개하면서 평소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나름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 TV조선 배우 김희라 씨가 8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 "지난해 5월 유방암 2기를 선고 받았다"고 공개하면서 투병의 고통과 치료 후의 생활을 전했다.MC 조영구 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김 씨가 지난해 갑작스럽게 소식이 끊겼다면서 그 배경에 궁금함을 표하자, 그녀는 암투병을 했다고 고백했다. 유방암 수술 후 항암치료 18회, 방사선 치료 33회를 받은 김희라씨는 후유증으로 전신의 모든 털이 빠져 우울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김 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