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희망가] 전립선암 3기말 수술 후 8년 채희관 씨 "전립선암도 국가검진 필수항목으로"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지금도 쉬쉬 숨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도 옆모습이다. 온전히 다 드러내기에는 아직 용기가 없다.전립선암 3기말 진단을 받은 지 어느덧 8년! 생사의 기로에서 수술도 했고, 방사선 치료도 했고, 호르몬 치료도 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그 후유증은 말로 다 못 한다. 요실금 패드를 착용해야 한다. 남성 기능도 잃었다. 그 굴욕감, 그 상실감을 누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있을까?그런 처지에 인터뷰? 결코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누군가는 용기를 내야 하기에 인터뷰에 응했다는 사람! 전립선암 3기말을 어렵게 이겨내고 전립선암 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