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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투병기 308

전립선암 3기말 수술 후 8년 채희관 씨

[2021년 희망가] 전립선암 3기말 수술 후 8년 채희관 씨 "전립선암도 국가검진 필수항목으로"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많이 망설였다고 한다. 지금도 쉬쉬 숨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진도 옆모습이다. 온전히 다 드러내기에는 아직 용기가 없다.전립선암 3기말 진단을 받은 지 어느덧 8년! 생사의 기로에서 수술도 했고, 방사선 치료도 했고, 호르몬 치료도 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그 후유증은 말로 다 못 한다. 요실금 패드를 착용해야 한다. 남성 기능도 잃었다. 그 굴욕감, 그 상실감을 누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있을까?그런 처지에 인터뷰? 결코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누군가는 용기를 내야 하기에 인터뷰에 응했다는 사람! 전립선암 3기말을 어렵게 이겨내고 전립선암 환우..

대장암 암 극복기 및 신생교모 세포종(뇌종암) 투병기

대장암 암 극복기 및 신생교모 세포종(뇌종암) 투병기 투병기 또는 암 극복기를 많이 망설였지만 그래도 환우분들에게 최소한 저와 같이 지낼 수 있는 기회라도 드리자 하고, 다시 마음을 고쳐 먹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에 대하여는 KBS 생로병사 또는 KBS 100도씨 강연에 최윤호를 찾으면 일부 얼굴이라도 나오니,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젊은데(이제 55살 되려고 합니다) 이제 서서히 나이가 들어가는 징조인 것 같습니다.아래 내용은 환자 스스로 노력하시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으시리라 봅니다. 특히, 처음 암진단을 받고...우왕 좌왕, 불안 초조 등으로 무척 난해한 지경에 놓였을 때,조금이라도 냉정하게 대처하고, 서둘지 않고 생각과 행동에 도움이 되고 암 발병부터 지금까지 즐겁게 지내 온 내용..

흉선암이라고 확진을 받고 투병한 어느 환자의 치료 사례

흉선암이라고 확진을 받고 투병한 어느 환자의 치료 사례 제가 환자나 보호자분들게 늘 말씀드리지만 인명(人名)은재천(在天)이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환자 자신이 자기의 병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소신있게 대처하기를 권합니다. 가족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정작 본인이 받아들이고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현제 63세 남자이고 서울 살고 암에 걸렸던 것은 14년 전 입니다.모든 사람의 형편이 각자 틀리기 때문에 저의 경우가 모두 정답은 아니란 점을 먼저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 당시 저는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종격동 암진단으로 개흉수술(開胸手術)을 하는 과정에서 흉선암이라고 확진을 하고 직경 약5cm의 종양(암)을 떼어내고, 폐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양쪽 폐에 좁쌀알 만한..

제가 간암치료후 5년동안 먹었던 것

제가 간암치료후 5년동안 먹었던 것 간암발병후 병실에서 10일동안 정말 많은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간암치료후 어떻게 관리해야 5년 재발율 50~70%되는것을 줄일수 있는지? 당시에는 어느 자료를 보면 간암발병 치료후 5년 생존율도 37%정도 이었던 것 같습니다.그래서 처음부터 이식을 생각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러나 건강하게 5년을 넘겼고 공부할수록 점점 두려움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누구보다도 제가 먼저 건강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하고서 내가 먼저 어떻게 되면 할말이 없지요. 저는 항바이러스제도 늦게 복용 시작했고 간암은 운좋게 초기에 발견 했지만 막상 간은 개복해 보니까 간경변중기도 더 진행된 상태 이었습니다. 왠만하면 수술한 이영주교수가 와이프동창 친구부인..

[2021년 희망가] 장폐색에 직장암까지…테너 허양 교수가 사는 법

[2021년 희망가] 장폐색에 직장암까지…테너 허양 교수가 사는 법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나눔을 실천하면서 치유의 삶도 살게 됐어요” 성악을 전공했다. 창을 하던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어릴 적부터 노래를 잘했다. 성악가의 삶을 운명으로 여겼다. 1992년,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오르면서 원대한 꿈도 있었다. ‘세계무대에서 자웅을 겨뤄보자.’ 그렇게 전도양양했던 성악가는 지금 어디든 부르면 달려가 노래봉사를 한다. 장애인단체도 찾아가 노래봉사를 하고, 요양병원에 찾아가 콘서트도 연다.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일에 두 팔 걷어붙이고 열심이다. 그 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말한다. 그 일은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한다. 유학파 감성 테너 허양 교수(60세)가 그..

6년간 자궁경부암ㆍ방광암 투병..."암 있어도 행복했어요"

6년간 자궁경부암ㆍ방광암 투병..."암 있어도 행복했어요" 2020. 08. 03 by 박수경 기자 32세에 자궁경부암...의사는 "살 확률 50%"라고 통보 김은주 씨는 2013년 5월 32세 때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병기는 2기였지만, 치료가 쉽지 않은 암이어서 의사는 "치료를 해도 살 확률은 50%"라고 말했다. 김씨는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원치 않았다. 대신 항암치료를 선택했는데, 그마저도 3회만 받고 스스로 중단을 선택했다. 머리가 빠지고 피부가 검게 변하는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걱정됐던 그녀는 명상 수행으로 암을 극복할 수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인도로 떠났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김씨는 "암 진단 받을 당시에는 스스로가 못나고 부족한 존재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무기력한 삶을 살았다"라..

T세포 림프종 투병일기 펴낸 김성남 씨 체험고백

T세포 림프종 투병일기 펴낸 김성남 씨 체험고백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생존의 길도 열려 있습니다” 2016년 1월 암 진단을 받았다. 나이 42세에. 이름도 생소한 암이었다. t세포 림프종이라고 했다. 정확히는 ‘혈관면역모세포성 t세포 림프종’이라고 했다. 그때부터 하루하루 생존을 건 위험한 사투가 시작됐다. 수술은 못 하고 항암치료 6차를 하면서 초주검이 됐다. 무균실에서 생사를 넘나들며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도 했다. 그런 와중에도 꼬박꼬박 투병일기를 썼던 사람! 고통스런 투병의 현실을 견딜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뭔가 하고 있다는 것이 살아 있는 증거로 여겨졌다고 말한다. 2016년 2월 2일 항암 1일차부터 2017년 10월 31일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 ..

난소암 4기 환자 사례와 췌장암 4기 환자 사례

난소암 4기 환자 사례와 췌장암 4기 환자 사례 난소암 4기 환자 사례 췌장암 4기 환자 사례 자료출처: 암을 고치는 미국 의사들 / 슈잔소머즈 매일 접하는 암 환우님들의 절박한 목소리 가장 마음 아프고 안타까운 일은 말기암 상황에서 더 이상 아무것도 손을 쓸수 없는 경우이다 조금만 더 일찍 대처를 하였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차선책을 강구하였더라면 이러한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물론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여도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기에 그 누구도 치료 결과를 예측 할수가 없다 그래서, 암이 무서운 이유이다 그런데.........말기암 상황에서 그래도 마지막으로 시도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주저없이 모험을 해보아야 한다 이래 죽으나 저래도 죽을바에 할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

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준 식품과 어느 암환자의 투병기

내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준 식품과 어느 암환자의 투병기 왜 현미밥 일까? 이제 본격적으로 건강식에 대해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은 현미입니다. 현미에 대해선 정보가 워낙 많아 몸에 좋다는 걸 아시는 분은 많습니다. 사실 더 중요한 것은 먹는 방법입니다. 현미는 벼에서 왕겨(맨 바깥 껍질)만 한 번 벗겨낸 것(1분도미)입니다. 겨를 벗기는 것을 도정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보통 먹는 백미는 도정을 열번 한 것(10분도미)입니다. 겨를 벗겨내는 정도에 따라 7분도미, 5분도미가 있습니다. 현미와 백미의 가장 큰 차이는 쌀겨(속껍질)와 씨눈의 존재 여부입니다. 쌀의 영양분은 대부분 겨와 씨눈에 들어 있는데, 백미는 그걸 모두 제거했으니 색깔은 좋을지 몰라도 영양가는 거의 없는 셈입니다. 그냥 탄수화물만 먹게 ..

[2021년 희망가] 3번 재발한 결장암도 꿋꿋이… 김순덕 씨 7년의 기록

[2021년 희망가] 3번 재발한 결장암도 꿋꿋이… 김순덕 씨 7년의 기록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암=죽음이 아님을 증거하고 싶습니다” 2014년 10월 1일, 장폐색으로 수술을 했다. 그런데 암이라고 했다. 결장암 2기라고 했다. 하루아침에 암 환자가 되어버린 기막힌 현실! 그렇게 찾아온 암은 끈질겼다. 1년마다 재발의 발톱을 드러내며 생사를 위협했다.2016년 3월, 1차 재발했다. 독한 항암치료가 끝난 지 1년 만이었다. 림프샘에 암이 생겼다고 했다.2017년 11월, 2차 재발했다. 소장과 대장이 연결되는 지점에 암이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1년 재발의 트라우마도 생겼다. ‘1년만 무사히 넘겼으면….’ 그것이 소원이었다. 그런데 드디어 그 소원이 이뤄졌다. 1년 재발의 악순환이 깨졌..

웃음이 췌장암 씹어버렸다, 강애리자 부부 기적은 진행중

웃음이 췌장암 씹어버렸다, 강애리자 부부 기적은 진행중 분홍립스틱이라는 노래를 부른 작은별가족의 강애리자입니다. 지난 3월 29일 오후 세시, 저희 부부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생겼습니다.남편이 췌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은 겁니다.더구나 항암 치료도 못 할 지경이라는 겁니다.남은 시간이 6개월이라는 통보까지 받았으니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이런 날벼락이 없었습니다. 둘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어처구니없고 황당해서 눈물만 났습니다. 살 빠지는 게 전조 증상이라는 데, 하필이면 둘이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다이어트 효과가 눈에 띌 정도니 좋아만 할 따름이었죠. 당시 남편과 함께 '작은별 부부'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음반도 함께 내며 활동하다 보니 다이어트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더구나 유튜브까지 ..

[2021년 희망가] 난소암 수술 후 2번의 재발도 이겨낸 김미경 씨 12년의 기록

[2021년 희망가] 난소암 수술 후 2번의 재발도 이겨낸 김미경 씨 12년의 기록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마음의 평화를 찾으면서 장기 생존의 기적도 일어났어요” 2009년 10월, 난소암 수술을 했다. 3기 말에서 4기로 접어든 단계라고 했다. 온몸에 모래알처럼 퍼져 있는 암세포를 하나하나 떼어냈다고 했다. 항암치료 6차를 했다. 2010년 4월, 암이 1차 재발했다. 횡격막과 복막으로 전이됐다고 했다. 항암치료 9차를 했다. 2012년 5월, 암이 2차 재발했다. 대장, 소장, 직장, 방광에 붙어 있는 암세포를 제거했다. 간과 콩팥에 붙어 있는 암세포도 제거했다. 하지만 대동맥에 붙어 있는 암세포는 그냥 둘 수밖에 없었다. ‘더 이상은 힘들겠구나.’ 마지막 준비를 하려고 요양병원으로 향했..

암환자 영양실조 63% … 식욕 되살려 암과 싸우는 힘 키운다

암환자 영양실조 63% … 식욕 되살려 암과 싸우는 힘 키운다 암환자의 투병은 흔히 전쟁에 비유된다. 환자의 몸은 항암제와 방사선의 지원을 받은 면역세포가 암세포와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때문에 환자가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체력이다. 의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암환자의 영양상태가 이를 견뎌내지 못하면 공염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환자가 식욕 부진에 따른 영양 결핍에 시달리는 게 현실이다.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이 먹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는 것과 다르다. 암세포와 싸우기 위해 체내에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단백질)은 환자의 몸과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암환자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미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환자의 영양실조 비율은 63%나 된다..

B형 간염에서 간암으로… 오세동 씨 체험담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간염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불행의 사슬을 끊을 수 있습니다” 24세에 B형 간염 진단을 받았다.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말도 함께 들었다. 그래서 술, 담배는 바로 끊었다. 3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체크도 열심히 했다. 50대부터는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체크를 했다. 하지만 2017년 10월 10일 간암 수술을 했다. 나이 61세에. B형 간염에서 간암으로 이어지는 죽음의 레이스를 잘 알면서도 끊어내지 못한 것이 너무도 후회스러워서 인터뷰에 응했다는 오세동 씨! 오세동 씨는 “간염 초기부터 체크만 하면서 두고 볼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런 그를 만..

췌장암 4기 환자 간병 수기(대체 요법과 식이요법)

췌장암 4기 환자 간병 수기(대체 요법과 식이요법) 저희 형님(남,64세)이 2011.1월에 병원에서 췌장암 말기환자로 판명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명이 3개월, 항암치료를 받게되면 6개월 밖에 생존할수 없다라는 말을 듣고 저희 가족은 많은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의 경험담과 인터넷을 통한 고견들을 살펴 본 결과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대체요법과 식이요법등을 통한 기적을 일으켜보고자 결정하였습니다. 시한부 인생인 환자한테는 죄인이며 가족으로서 가슴 아픈일이지만 이 선택이 최선이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 뿐 입니다. 저희 형님에게는 초기암 환자라고 속이고 아래와 같이 정리된 내용을 참고하여 일 일 프로그램을 모레(2011.2.2)부터 시행할려고 합니다. 제가 이 카페에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혹..

30년만의 ‘화해’ - 위암 4기 완치, 심순복편

30년만의 ‘화해’ - 위암 4기 완치, 심순복편 youtu.be/IW6dFXHQ_FQ 위암 선고 “길어야 6개월입니다.” 제대로 된 시한부 선고였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거나 놀랄 새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길어야’라는 단서는 더 절망적이었습니다. 2002년 목에 혹이 잡혀 찾은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는 침착하지만 차가운 어조로 위암 말기 선고를 내렸습니다. 그날 심순복씨는 아버지를 떠올렸습니다. 아버지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지 30년 전엔 감히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지금처럼 의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때, 이렇다 할 손도 쓰지 못하고 세상과 작별한 아버지를 심순복씨는 원망했습니다. 평생 원망했던 아버지와 같은 나이에 같은 병을 앓게 되니, 두 아들이 눈에 밟혔..

어느 의사의 4년 3개월의 암 투병기

어느 의사의 4년 3개월의 암 투병기 의사로서 살아온 33년의 시간, 그리고 환자로 지내고 있는 4년3개월의 삶… 나는 의사로서 33년을 살아오고 있다. 그동안 많은 환자들과 동고동락을 하면서 쾌유한 환자 때문에 보람도 느끼며 같이 즐거워하고, 슬픔에 젖은 환자나 가족들로 인해 돌아서 같이 아파하고 슬퍼하면서 보낸적도 있다. 그렇게 현대의학의 품안에서 의술을 천직으로 알고 살던 중 4년전 1월 어느날… 나는 생각지도 못하던 암환자 그것도 췌장암 환자라는.. 어디서 본듯하지만 생소한 환경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주류의학의 다른 구성원들 처럼 나도 정해진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검사와 이어지는 수술, 그리고 항암과 이 후 검사들…. 그리고 폐에 전이암 발견, 수술, 그리고 항암과 또다시..

간암 투병 극복 사례 '마음 내려놓기'...그 어려운 걸 어떻게 합니까?

홍헌표의 '암전암후' '마음 내려놓기'...그 어려운 걸 어떻게 합니까? 암을 이겨낸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는 말을 꼭 합니다. 지난 번 유튜브 캔서앤서TV 인터뷰를 했던 유방암 완치자 유혜경님도 그리 말씀하셨고 이번에 인터뷰를 한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의 민경윤 저자(간암 극복)도 마찬가지 말씀을 하셨습니다.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를 쓴 민경윤 저자는 간암극복의 여러 비결 중 하나로 '마음 내려놓기'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마음 내려놓기는 도대체 어떻게 하는겁니까?" "아무리 내려 놓으려고 해도 잘 안되는걸요?"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는 어떤 상태입니까?" ​ 많은 분들이 이렇게 질문을 하십니다. 맞습니다. 참 어려운 ..

[2021년 희망가] 난소암 재발도 거뜬히~ 이나겸 씨 체험기

[2021년 희망가] 난소암 재발도 거뜬히~ 이나겸 씨 체험기 【건강다이제스트 | 이은혜 기자】 “암에 걸려도 낫게 하면 됩니다” 2015년 1월 11일, 난소암 수술을 했다. 독한 항암치료를 중도에 포기하면서 두 달밖에 못 산다는 말도 들었다.2017년 1월 11일, 난소암 재발 수술을 했다. 온몸으로 퍼진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대장, 소장, 직장, 양쪽 림프절, 복막까지 6곳을 잘라내는 대수술을 했다. 두 달을 넘기기 힘들 거라는 말도 들었다. 그로부터 4년이 흘렀다. 지금은 전북 진안의 산골마을에서 날마다 비탈진 산길을 오르고, 텃밭도 가꾸며 고즈넉이 살고 있다.악명 높은 난소암 재발도 거뜬히 이겨내고 새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사람! 이나겸 씨(59세)를 만나봤다. 2014년 12월에… 익산..

김옥화 씨, 말기 대장암과 폐 전이 암 동시 수술 화제

“연이은 암 확진 속...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덕분에 희망 가져” 김옥화 씨, 말기 대장암과 폐전이암 동시 수술 화제 ▲ 흉부외과 김건우, 대장항문외과 이원석 교수, 강하리씨(가운데), 영상의학과 박소현,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 강하리 코디네이터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암인 말기 대장암과 폐암. 이 두 가지 암 진단을 받고 힘겨워하던 환자가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진료 덕분에 희망을 갖게 돼 화제이다. 주인공은 단순 복통으로 병원을 찾아 말기 대장암 진단을 받은 김옥화(43세)씨.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중인 김씨는 갑작스러운 대장암 확진에 이어 암이 폐에까지 전이됐다는 폐전이 진단을 받고 크게 절망했다. 그러나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치료와 격려로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김..

[2021년 희망가] 느닷없이 대장암 3기… 김은섭 작가의 암중모책

[2021년 희망가] 느닷없이 대장암 3기… 김은섭 작가의 암중모책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더 잘 살아낼 용기도 얻었습니다” 2017년 11월,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나이 49세에. 거짓말처럼 암 환자가 되어버린 기막힌 현실! 지옥문도 함께 열렸다. ‘얼마나 살 수 있을까?’ 두려웠다. 하루아침에 세상 밖으로 튕겨져 나가버린 삶! 견디기 힘들었다. 무엇이든 붙들고 싶었다. 두 가지를 시작했던 이유다.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앞으로 얼마나 살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알 수 없었지만 모든 순간을, 모든 감정을 기억하고 싶었다.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지셴린의 를 읽었고, 신순규의 도 읽었다. 기타노 다케시의 도 읽었고, 모 가댓의 도 읽었다. 아프지만 책을 읽고 글을..

간암 말기에서 완치된 문효진 씨의 체험수기 입니다.

간암 말기에서 완치된 문효진 씨의 체험수기 입니다. "간암 말기 그리고 남은 3개월의 생…. 어느 것 하나 진실로 다가오지 않았다. 살고 싶었다. 나는 정말 살고 싶었다.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살기 위해 많은 것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이렇게 살아 있다." 철저한 식이요법과 삶에 대한 의욕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문효진 씨(56세)의 투병기를 들어본다. / 김진경 기자 힘든 일과가 끝나는 하루의 끝무렵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삶의 낙이었다.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유난히 고기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2차 3차로 이어지기 일쑤였고 문효진 씨는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원래 간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암에 걸릴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

슬기롭게 암 투병하기

슬기롭게 암 투병하기 작성자: 암과싸우는사람들 카페 길가메시 원래 '응급실갈까요?' 에 대한 답글로 적었는데 제목을 내용에 맞춰 수정을 했습니다. 제목을 바꾸어도 질문에 대한 답을 먼저 해야하니 응급상황이 생겼는데, 주치의가 있는 늘 가는 병원은 멀고 집근처 병원을 가야 하는 상황에 대한 제 경험과 주위 분의 경험을 근거로 조언을 해 보겠습니다. 저와 제 주위 환자의 경험이 100% 옳은 것은 아니고 병원마다 대처가 조금 다를수는 있다는 건 염두에 두고 글을 읽고 본인의 상식으로 판단해 보세요.결론부터 말하면, 주치의와 환자의 자료는 모두 '분당 서울대병원'에 있는데,님은 급하다고 '대전의 응급실'에 가 봐야 그 병원에서 도와 줄 수가 없어요. 응급실은 건강보험적용이 안되니 기본 진찰료가 6만원부터 시작..

대장암 이겨낸 정점호씨의 어떤 선택

대장암 이겨낸 정점호씨의 어떤 선택 【건강다이제스트 | 허미숙 기자】 “산으로 떠난 지 8년…암 승리자라고 부러워하네요” 한 순간에 너무도 달라져 버린 삶! 대장암 진단을 받으면서부터였다. 하루하루 생사의 기로에서 악전고투하는 삶! 12개월째 항암치료로 초주검이 되면서부터였다. ‘죽음만이라도 조용히 맞이하자!’ 그래서였다. 거동조차 힘든 몸으로 산으로 향했다. 전북 장수군 산서면의 깊은 산속, 인적 없는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산속 생활을 시작했다. 외로움? 무서움? 생사의 기로에서 그 것은 사치였다. 세상과 단절된 채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렇게 살아온 지 올해로 8년! 그 세월은 한 사람의 인생 지침을 돌려놓았다. 기사회생의 발판도 마련해주었다. 5년 암 생존율의 주인공이 된 지는 오래고..

암을 겪은 의사로서 말씀 드립니다

[ESSAY] 암을 겪은 의사로서 말씀 드립니다 5년 만에 암이 재발했다 암과 즐겁게 싸우기로 했다 18번의 항암치료 동안 의사시험 공부·뜨개질로 우울증을 극복했다 자신을 행복하게 할 일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실천하면 소중한 시간이 된다 박경화 고려의대 교수 “선생님, 우리 아이가 정말 괜찮을까요?” 회진을 하고 나오면서 뒤를 돌아다 보았다. 내가 진료를 맡고 있는 한 여대생의 어머니다. 딸은 난소암이었다. 의사들은 이 환자처럼 항암제 치료 효과가 좋고 완치될 가능성이 크면 “좋아질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서도 ‘대개는’이라고 단서를 단다. 의학에 100%라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차마 그 어머니께 그런 차가운 단서를 달 수가 없었다. 16년 전 내 어머니의 혼이 빠진 듯한 얼굴이 겹쳐 보였기..

대체의학으로 말기암 이긴 배강수씨의 건강 생활 법

하기 자료는 소개된지 조금 오래된 기사 내용이지만 암 환우님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소개 합니다 대체의학으로 말기암 이긴 배강수씨의 건강생활법 “하루 한 번은 청국장이나 된장찌개 먹고,채소류·콩류·해조류 챙겨 먹어요” 기획·이남희 기자 / 글·장옥경‘자유기고가’ / 사진·홍중식 기자 병원에 갈 만큼 아파본 적이 없던 배강수씨(65·대한암환우협회 회장). 그는 9년 전 여름 갑자기 큰 피로감을 느끼며 마른기침을 해댔다. 암으로 입원한 친구의 병문안을 다녀온 이틀 후 그 역시 폐암 판정을 받았다. “제가 몸이 예전 같지 않다며 부쩍 짜증을 부리자, 아내가 건강검진을 해보라고 권유했어요. 건강에 자신이 있었던 터라, ‘환자 취급한다’고 역정을 내다가 사위(내과 전문의)가 근무하는 병원에 갔지요. 그..

담도암 3기, 생존 기간 3~6개월 - 수술 후 고스톱 치러 다니십니다.

담도암 3기, 생존 기간 3~6개월 - 수술 후 고스톱 치러 다니십니다. 제 글이 담도암 환우분들에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담도암으로 수술하신 올해 74세 된 어머님 이야기입니다. 지난 설에 어머니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되어 있었습니다. 어머니 팔도 노랗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설 연휴 다음날에 어머님이 자주 다니시던 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했더니 황달이 심하다며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했습니다. 포항의 ㄱ 병원에 들러 CT며 MRI를 찍었더니 상태가 심각하다며 더 큰 병원으로 갈 것을 권했습니다. 담도가 막혀 있고, 주위로도 암세포가 많이 전이 된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황달 증상 이외에는 모두 정상적이었습니다.( 고혈압, 당뇨, 비만은 어머님이 본래 갖고 있던 병이었습니다.) 청천벽력..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우먼 동아일보] 암 투병 정신과 의사 김준기 고백 기사입력 2015-01-22 22:43:00 세상에는 경험하지 않고서는 모를 감정들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가 암 환자들이 겪는 정신적인 공포와 불안이다. 다양한 트라우마를 연구해온 정신과 전문의 김준기는 3년 전 암 진단을 받고 나서야 그 감정의 실체와 마주했다. 의료진의 말에 상처받고, 암환자들의 위로에서 힘을 얻었다 “저는 이렇게 말해요. ‘아임 캔서링(I’m cancering), 나는 암이 진행되고 있다’고. 어떤 면에서는 (암을 이겨내는 데) 남들보다 나을 수 있으나, 한쪽 발은 죽음의 영역을 딛고 살아가는 셈이에요. 이렇게 말하면 이해될지 모르겠지만, ‘좀비’나 ‘뱀파이어’로 살아가는 기분이죠.” 정신과 전문의 김준기(53)는 놀랄 만큼 자신의..

간암 말기에서 완치된 문효진 씨의 체험수기 입니다.

간암 말기에서 완치된 문효진 씨의 체험수기 입니다. "간암 말기 그리고 남은 3개월의 생…. 어느 것 하나 진실로 다가오지 않았다. 살고 싶었다. 나는 정말 살고 싶었다.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살기 위해 많은 것을 끊어 버렸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이렇게 살아 있다." 철저한 식이요법과 삶에 대한 의욕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문효진 씨(56세)의 투병기를 들어본다. / 김진경 기자 힘든 일과가 끝나는 하루의 끝무렵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삶의 낙이었다.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유난히 고기를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과의 술자리는 언제나 2차 3차로 이어지기 일쑤였고 문효진 씨는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꼈다. "원래 간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암에 걸릴 것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

나는 행복한 암 환자 입니다 / 일본 이토씨의 암 극복 체험 사례

나는 행복한 암 환자 입니다 / 일본 이토씨의 암 극복 체험 사례 이마이 마사이, 직장암 3기, 간암 전이 미에 현 스즈카 시에 사는 이마이 마사이 씨(69세)는 쉰다섯 살에 3기 직장암을 발견하여 수술을 했다.조기암이 아니라서 이마이 씨는 전이와 재발을 걱정했다.수술 후 의사는 항암제를 처방했다. 그러나 이마이 씨는 거의 복용하지 않았다.“의사에게는 미안했지만, 항암제는 독약, 극약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전부터 먹을 게 못된다고 생각했어요.” 그해 5원에 퇴원하여 7월에는 직장으로 복귀했다. 암이 재발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업무로 인한 피로로 암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그리고 11월에 다시 간암이 발견되었다. 전이가 된 것이다.두 번째 수술은 바로 할 수가 없었다. 직장암을 수술한 지 얼마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