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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보 및 치료법

항암치료 후 5년(일문일답)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1. 2. 19:25

항암치료 후 5년(일문일답)

 

항암치료 후 5년 이내 재발하지 않으면 완치라는데, 과연 암이 완치될 수 있나요?

일반인들에게 현대의학은 쉽게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는 오해가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 너무나 답답합니다. 이런 부류의 또 다른 의학적 오해들이 여럿 있지요, “혈압 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무조건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 “간세포는 재생하지 않는다.” “뇌신경세포는 절대로 재생되지 않는다.” 등등이지요.

 

그러면 5년 후에도 재발할 수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물론이지요, 생각을 잘 해보세요, 이전에 암이 전혀 없던 건강한 사람에게 암이 생기는데, 왜 항암치료를 했다고 해서, 그리고 5년이 지났다고 해서 암이 재발하지 않겠습니까?잘은 모르지만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항암치료가 성공적이어서 5년 후까지도 재발하지 않았다면 그 남은 약기운으로 계속 새로운 암세포가 생기면 지속적으로 죽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나요?

 

허-, 참!, 거 참 기발한 생각이군요. 죄송하지만 그 생각은 전혀 옳지 않은 생각입니다. 암 때문에 항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받은 사람들은 암이 생긴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전혀 받아본 일이 없이 지내고 있는 사람들 보다 면역체계, 곧 몸의 저항력이 항암치료 때문에 훨씬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몸 안에 새로운 암세포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지요,

제가 정반대로 생각하고 있었군요. 그러면 그 5년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인가요?

 

현대의학은 암 치료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여 생존율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암이 생긴 근본적인 원인은 제거해 주지는 않지만, 암 덩어리를 제거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요, 수술, 방사선, 색전술, 무수한 항암제들을 어떻게 섞어서 몇 번씩, 얼마나 자주, 얼마나 오래 동안 등등의 각기 다른 치료계획(Treatment Protocol)들을 수립하여 그 중, 어느 치료계획이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내는가를 서로 비교하여 가장 좋은 치료계획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기준으로 어떤 치료계획이 가장 우수한 치료법인가를 결정하는가요?

그 기준이 바로 5년 생존율이라는 것입니다. 현대의학에서 제시하는 모든 암치료법은 암의 근본원인인 그 암세포 속의 변질된 유전자를 다시 정상으로 회복시켜주어 근본적인 치유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암 덩어리만을 제거해주는, 곧 원인을 제거하여 치유시키는 것이 아닌, 증세치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암치료 후에 남은 정상세포들이 다시 암세포로 변질되어 암이 제발하는 것을 방지해준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현대의학적 항암치료계획들이 재발 방지를 약속해줄 수가 없기 때문에 할 수없이 각종 치료계획들의 우수성을 서로 비교하기 위하여 설정한 기준이 바로 5년 생존율이라는 것인데, 의사들이 여러 치료계획들을 사용하여 암을 치료해본 결과 환자가 5년 동안 죽지 않고 생존해 있는 숫자를 비교하여 과연 어떤 치료계획이 다른 치료계획보다 유사한 암환자들이 5년 이상 생존하게 하는 확률이 높은가를 비교하여 우수성을 판단하려는 통계적 기준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5년이라는 숫자는 의사들을 위하여 존재하는 통계를 내기 위한 숫자에 불과하단 말씀인가요?

그렇습니다. 사실 환자와는 별로 상관없는 숫자지요. 의사들 간에 여러 치료방법들을 비교하여 통계를 내어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결정한 의사를 위한 숫자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 암환자들이 5년만 지나면 다시는 암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5년 후, 또 다시 옛날 생활습관으로 돌아간다면 암이 다시 걸리게 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지요. 유전자가 변질되어 암이 재발될 위험성은 5년이 아니라 6년, 10년 후라도 생활습관이 건강하지 못하면 언제든지 있는 것입니다.옮겨온 글 입니다.

 

 

 

Note:

암 투병 후 5년이내 재발과 전이가 없는 경우 암 완치라는 판정을 하지만 그 것이 암과의 싸움에서 끝났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므로 착각하여서는 안 된다. 다만 5년이라는 기간 동안 임의적으로 기준을 정하여 놓은 수치에 불과한 것 이다. 그리고 5년이 지난 다음에도 많은 환자들이 재발이 되거나 전이가 되어 다시 또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고 아쉽게도 사망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암과의 싸움은 평생 동안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답이지만 결코 그러한 두려움과 지나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투병 과정에서 노력한 대로 꾸준하게 자기 관리를 잘 하면서 절제된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생활한다면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암은 건강한 사람도 매일 3,000-6,000개 정도의 암세포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면역에 문제가 생기면 암은 그 때 부터 성장을 하고 다시 자기 관리를 잘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암이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암을 치유하는데는 현대의학의 표준치료만이 전부가 아니므로 너무 경직된 사고와 인식을 가질 필요가 없다, 다행히 표준치료로 호전이 되거나 완치가 된다면 행운이지만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호전이나 완치가 되지 않는다면 차선책을 찿아보면 얼마든지 유효성이 높은 요법이나 치료법들이 존재를 한다. 다만 일반인의 입장에서 그러한 의학적 정보를 잘 모르기 때문에 잘 못된 방법이나 허무맹랑한 방법으로 투병하다가 삶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환자와 대화 중 말기암,고혈압,당뇨병,류마티스 질환, 자페증,뇌전증,치매,파킨슨병,루게릭병,루프스병과 같은 난치성 질병은 치유가 불가능하고 치료법이 없다고 확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전문 의료진도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그러한 정보를 인지하고 못하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우물안의 개구리는 세상이 얼마나 넓은지 모르고 우물안이 좁다고 하는 것과 정상을 올라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을 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필자도 의공학 분야에 30년 이상을 종사하면서도 국내의 왠만한 의료 장비를 다 취급을 해 왔지만 수시로 소개되는 첨단 의학 정보를 얻고자 외국 사이트를 방문하여 새로운 진단 장비나 치료 장비가 있으면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한다. 비록 전문 의사가 아니어서 환자를 직접 치료를 해주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질병과 싸우는 환자에게 올바른 길을 가도록 안내하는 셀파 역활은 할 수 있다고 자부 한다/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http://blog.daum.net/inbio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