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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뇌의 상상치유법은 암 이기는 천연 항암제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5. 7. 15. 10:22

 

 

뇌의 상상 치유법은 암 이기는 천연 항암제

 

뇌를 기능상 세 부분으로 나누면 생명의 뇌, 즉 생명현상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뇌 줄기(뇌간), 사람의 기억·감정·호르몬을 담당하는 변연계, 이성의 중심기관인 대뇌피질로 설명할 수 있다.

 

뇌 줄기(뇌간)는 생명 기능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호흡·혈압·심장박동 등 중요한 생명 반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무의식의 뇌’다. 변연계는 기억과 감정·호르몬을 조절하는 중앙부로, 포유동물에서 가장 잘 발달하여 있기 때문에 ‘포유류 뇌’라고도 부른다.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은 변연계의 작품이다.

 

이성의 뇌라고 하는 대뇌피질은 다른 동물과 구분되며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뇌다. 정보의 수집ㆍ분석ㆍ판단ㆍ명령의 단계를 반복한다. 의식수준을 높여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대뇌피질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변연계가 관장하고 있는 감정은?

우리들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감정을 가질 수 없다. 즉 우리들의 머리에는 한 개의 감정만 앉을 수 있어서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은 앉을 수 없다.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 있으면 절망이 끼어들 수 없다. 결국 우리는 동시에 반대되는 두 개의 감정을 가질 수 없고 따지고 보면 이것이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  

 

이러한 뇌의 특성을 가장 잘 활용한 사람이 피아니스트 S씨다.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은 그녀는 수술, 화학요법 8회, 방사선치료 33회 등 고강도 병원치료를 받으면서도 투병기간 내내 피아노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녀는 투병기간 내내 스스로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스스로를 칭찬하고 좋은 생각, 행복한 일을 생각했다.

 

이렇듯 긍정이라는 감정의 뿌리는 사랑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뇌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면 부정적인 감정은 없어진다. 그리고 그 순간 우리들의 뇌는 각종 유익한 생리활성물질을 많이 만들어 내고 그렇게 만들어진 물질은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병적상태를 해소한다.  

 

뇌간과 대뇌피질의 연합작전으로 암을 소멸시키자!

어떤 생각을 하고 행동하게 되면 몸에 그대로 반영된다. 그런데 어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아도 몸에 그대로 반영된다. 동물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이성의 뇌를 가진 사람의 뇌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이를 한 구절로 정리하면 “사람의 뇌는 실제와 상상을 구분하지 못한다.”이다.

 

이런 사람의 뇌의 특성을 이용한 치유법이 상상치유법(이미지요법, 생각요법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음)이다. 과학자들은 암을 비롯한 만성퇴행성질환의 치료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보다 폭넓은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뇌과학, 신경심리학, 정신종양학, 양자물리학 등 몸과 마음을 연결하는 알지 못하는 에너지에 대한 연구결과는 향후 암 환자를 비롯해 난치성 질환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난 뭘 해도 안 되는구나. 게다가 암까지…’ ‘항암제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하던데 무섭고 두렵다.’ ‘과연 내가 살 수 있을까?’ ‘죽음이 두렵고 무섭다.’ 등 갖가지 다양한 부정적인 생각들로 자신의 뇌를 가득 채운다.

 

그런 생각들은 뇌간에 그대로 입력되어버릴 경우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굳어지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몸은 죽음을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게 된다. 질병이나 질환상태에서 생각바이러스는 보다 쉽게 몸 안으로 침투하게 된다. 이런 부정적 생각바이러스는 인체의 명령기관인 뇌를 점령, 생각회로를 바꿔 오작동을 일으키게 하고 그것이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한 후 회생불능의 상황으로 몰고 가게 된다.

 

우리 뇌는 결정하거나 선택하면 이루어지게 한다. 결정한 후 설령 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이미 결정된 생각에너지는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몸과 마음의 이런 시스템은 우리로 하여금 생각까지도 조심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그래서 생각습관을 좋게 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요소임을 잊어서는 안 되겠다. 

 

돈 안 들고 효과는 제대로인 상상요법

상상, 희망, 의지, 사랑의 감정을 뇌에 전달하여 건강법에 활용하는 것이다. 암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람이 방사선 종양학자인 칼 사이먼튼 박사다. 사이먼튼 박사는 159명의 말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4년간 상상요법을 적용, 생존한 환자가 63명이었는데 암의 완전치유가 된 사례도 19%나 되었다.

 

이들 환자들은 통상의 말기 암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거의 겪지 않고 생존하거나 사망했다. 즉 죽음에 대한 불안과 공포, 통증 등 삶의 질이 최악인 상황에서 죽어가는 말기 암 환자들과는 많이 달랐다는 것이다.

 

그는 “상상치유는 환자의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해서 인체를 변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며, 그 결과 건강을 되찾게 해준다. 아울러 환자가 두려움과 무력감을 벗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과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발병 이전보다 훨씬 낙관적인 사고와 삶의 자세를 갖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상상치유의 간략 시나리오는…

● 최대한 몸이 이완된 상태에서 편안한 자세로 눕는다.

● 자신의 얼굴을 거울로 보며 편안한 상태로 만들고 그것을 유지한다.

● 긴장된 모든 신체 부위를 풀어주는 행동을 하면서 이완된다고 생각한다.

● 자신의 몸속에 있는 암을 사실적 혹은 상징적으로 표현해서 마음으로 그린다.

 

● 암은 몹시 약하고 불안정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정상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는 모습을 기억한다.

● 모든 병원치료가 암을 조금씩, 그러나 완벽하게 파괴하고 있다고 연상한다.

● 병원치료를 받으면서 인체에 축적된 독은 조금씩 모두 몸 밖으로 배설되는 것을 생각한다.

● 백혈구도 암세포와 싸워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

● 백혈구에 의해 사체가 된 암세포가 몸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것을 상상한다.

● 통증이 있다면 백혈구가 그 곳으로 이동해 통증을 없애는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당당하게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돌아오는 백혈구를 연상한다.

● 병에서 해방된 자신은 에너지가 충만하고 주위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 자신이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고 난 후 각종 사회봉사활동으로 힘든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이 시나리오는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눈을 감고 시작해서 눈을 뜨면서 완성되는데 보통 하루 2~3회를 실시하는 것이 좋고, 1회 소요시간은 10~15분이다. 암의 크기를 줄이는 생각(삽으로 암 덩어리를 퍼내는 생각을 한다든지, 백혈구가 암세포를 공격하여 괴사시키는 연상을 한다든지, 암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생각을 한다든지 하는 것 등), 사랑과 희망,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생각, 그리고 완치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것이 좋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나는 항상 운이 없어, 왜 하필 나야!’ 라는 생각 대신에 ‘그동안 열심히 일만 해 왔으니 이제 좀 쉬면서 삶을 돌아보라는 메시지인 것 같아. 그래 이번 기회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삶을 한 번 돌아보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위기가 기회가 된다. 똑같이 암이라는 상황이 주어졌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천지차이가 될 수 있다.

 

지금 당신의 생각은 무엇인가?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지만 생각보다는 공짜가 참 많다. 특히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공짜로 쓸 수 있는 것들은 참으로 많다. 희망, 의지, 봉사, 사랑, 긍정의 힘, 풀과 나무, 공기, 흙, 가족 등등. 이렇게 흔한 것들을 건강에 활용해서 유효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마음 챙김, 생각 바꿈이다. 부정적인 마음은 버리고 좋은 마음을 챙기며, 고정관념을 깨서 생각을 바꾸고 몸이 쉬어야 할 때와 움직여야 할 때를 잘 구분해 몸 관리를 해 간다면 암은 스스로 물러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된다.

“불행을 치유하는 약, 그것은 희망 이외에는 없다.” 

 

[ 문종환 / 건강칼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