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면역력과 항암성분의 오해와 착각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것이 인체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하거나 항암성분이 뛰어난 식품들이다.그러나 이러한 부분에 관하여 지나치게 집착을 하거나 오인하는 경우도 있고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 지적을 하고자 한다,
우선 면역력은 인체의 방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물론 환자의 면역력이 정상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암을 극복하는데 있어 필수 요건이기도 하다, 하지만 시중에는 면역력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과대 과장 광고하는 경우가 많기에 환자와 보호자는 그러한 홍보 문구에 쉽게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예를들어 의약품으로 허가 받아 많은사람들이 알고있는 자닥신주사, 해리주사,셀레늄주사,미슬토주사들이 있는데 이러한 주사도 환자의 면역력을 쉽게 높여주는 것이 어렵다,
하물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보조식품이나 기능식품들이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것은 과장된 부분이 많기에 주의하여야 한다, 문제는 면역력을 높여준다면 어느 정도의 유효율인가를 따져 보아야 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데 환자에게 어느 정도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는지가 관건이다,
만약에 면역력을 높여준다면 과학적인 임상 결과를 기준으로 수치로 표시되어야 한다, 그러한 통계 수치가 없다면 보조식품이나 매일 먹는 음식이나 동일한 수준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품으로 판매된다고 그 것이 암환자의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과학적인 실험 결과가 없으므로 과도하게 맹신하거나 집착해서는 안 된다, 차라리 매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적당하게 운동도 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하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인체의 면역력은 저절로 회복이 된다,
물론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인터페론주사, 인터루칸2 주사, TF주사 등이 있지만 워낙 고가여서 일반적으로 잘 처방하지 않는 실정이다,
그리고 항암성분 운운하는 것들도 마찬가지 측면에서 냉정하게 분석을 하여야 한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도 항암성분이 뛰어난 것들이 많다, 식자재에 따라 항암성분의 농도에서 차이는 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식품들도 항암 성분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고 그러한 항암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막연하게 항암 성분이 조금만 들어있어도 항암 성분을 운운하니까 모든 사람들은 항암 성분이라는 문구에 과도한 신뢰를 해서는 안 된다
예를들어 유방암 환자의 항암제로 많이 알려진 탁솔도 주목나무에서 추출한 항암 성분으로 제조되어 의역품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그 또한 완벽한 치료 역활을 하지 못하고 일부의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겨울살이 나무에서 추출한 항암성분으로 미슬토주사를 보편적으로 많이 이용하지만 이 또한 암 사이즈를 줄이는 역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적 요법으로만 인정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과학적으로 제조한 것들도 이 정도 만족도를 나타내는데 시중의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지나치게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한다
어쩌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최고의 항암성분이고 가장 안전한 것이라 생각을 하였으면 한다, 그러나 특별하거나 유별난 것의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을 함부로 먹다가 자칫 간 수치의 상승이나 신장 기능에 부담이 생긴다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들을 잘 염두하고 현명하게 잘 대처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나의 주장이 정답이 될 수 없겠지만 제도권 밖에서 존재하는 것 중에도 면역력을 높여주어 항암성분이 뛰어나 의학적 가치가 높은 것들도 있지만 그러한 것들을 선별한다는 것은 일반인들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 그래서 나는 일반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에서 면역력과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관하여 오해와 착각이 없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강조하고자 한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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