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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간암,담도암,췌장암의 대응 방안에 관하여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7. 1. 17. 17:33







암중모색/간암,담도암,췌장암의 대응 방안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모든 암들이 두려운 존재이지만 그 중에서도 간암, 담도암, 췌장암의 경우에는 예후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 암의 경우 수술 대상이 되고 표준치료로 호전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고 몇 개월 생명 연장의 의미라면 치료 방향을 변경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차선책으로 양성자 치료 대상이 된다면 비용이 부담스러워도 시도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그 외 자연치유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가 알고있는 지인 중에 담도암 수술 후 항암 치료를 과감하게 거부하고 자연요법으로 잘 관리를 하여 5년이 지난 후 완치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고, 간암 말기와 폐전이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자연요법으로 극적으로 기사 회생한 사례도 있습니다, 


물론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지만 간암, 담도암, 췌장암의 경우 신중하게 생각하고 치료 방향 변경도 빨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차일피일 검토만 하다가 암은 어느 방향으로 뛸지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것 입니다, 특히 전이가 된 상황에서는 불과 짧은 시간에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치료 방향을 설정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하되 판단은 빨리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현재 췌장암으로 투병중인 아들 때문에 자주 저와 전화 통화를 하시는 보호자분께서는 향후 대응 방향에 관하여 많은 고민과 갈등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환자는 이미 수술 불가 판정을 받고 부랴부랴 독일까지 가서 양성자 치료를 잘 받았고 왔는데 몸 상태가 않좋아 다시 병원에 입원하여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항암치료라는 것이 만만치 않기에 환자는 정상적인 식사도 못하고 영양주사로 유지하는 상황이었는데 오늘 검사 결과 췌장쪽의 암은 예전의 사진과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양성자 치료로 괴사가 된것으로 최종 판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계속 항암 치료를 하자고 하는데 환자의 체중이나 영양 상태로 보아 더 이상 항암 치료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 판단되었습니다,


항암치료도 환자가 버틸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가능하지 지금 최악의 상황에서 항암 치료를 한다는 것은 무리가 될것으로 추정이 되어 일단 퇴원을 하여 자연속에서 휴식을 하면서 먹고 자고 운동도 하면서 체력과 기력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암표지자 수치도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고 PET CT 영상 소견도 암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일단 큰 고비는 넘겼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든 결정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이기에 현명한 결정을 하여 빨리 예전처럼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하여 봅니다


그런데 예전에 어떤 환우님은 췌장암 진단 후 병원 치료가 끝난 후 자연속에서 잘 관리를 하던중 자연치유를 표방하는 단체에서 그 곳의 프로그램을 따라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병원 뿐만 아니라 왠만한 곳은 인지하고 있기에 그 곳에서 주장하는 자연치유는 조금 위험 부담율이 높으니 너무 맹신하지 말고 그냥 지금처럼 몇 가지만 잘 실천을 하여도 되니까 무리하게 그러한 것을 않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환자는 나름대로 판단이 섰는지 그 곳에서 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시도했습니다, 내심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환자가 관심을 가지고 하고자 하는데 끝까지 만류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제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불행하게도 얼마지나지 않아 증세가 악화되어 다시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결국 우려하였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최근들어 환자분들이 군중심리에 휩쓸려 따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박한 환자의 입장에서는 나도 저사람처럼 같이 대응을 하면 동일한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을 하지만 암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특정한 것을 먹거나 특정한 방법을 하였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증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 입니다, 물론 운이 좋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무모한 도전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그래서 가능하면 어떠한 것을 선택하더라도 과학적이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한다면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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