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암의 대체 요법들
1) 퀼린의 암 영양 요법
“암을 이기는 영양 요법” 이라는 책을 저술한 패트릭 퀼린(Patrick Quilin)은 암의 대체요법에는 식물성 약품, 영양요법, 생화학적 예방접종, 안티네오플라스톤(anti-neoplaston), 생물학적으로 유도된 화학요법, 대사요법, 레트릴(laetril), 자석요법, DMSO, 세포치료, 산소요법, 황화 하이드라진, 면역증강요법, 정신신경면역, 유도된 상상요법, 이완요법 및 영적 치료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이 중에서 영양요법이 대체요법의 0 순위라고 강조하였다. 그 이유는 암의 영양요법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검증된 제대로 된 연구논문만도 2만 건이 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퀼린에 의하면 암 환자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결핍되어 있다고 하였다. 즉, (a) 비타민 A, C, E, D, B2, B6, 엽산, 판토텐산,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철, 크롬, 셀레늄, 몰리브덴, 바나듐 같은 미네랄 (b) 섬유질, 복합 탄수화물, 식물성 단백질, 특수 지방산(EPA, GLA, ALA), 깨끗한 물 등과 같은 거대 영양소 등이 결핍되어 있고, (c) 암 환자의 80%는 혈청 알부민이 낮은데 이는 대부분의 암 환자에서 단백질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퀼린은 암 환자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가 과잉상태라고 하였다. 즉, 설탕, 지방, 소금, 콜레스테롤, 알코올, 카페인, 식품 첨가제 및 독소 등은 과잉 상태라고 하였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 이와 같이 영양 불균형에 빠지는 이유에 대하여 퀼린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a) 나쁜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이다. 즉 사람들은 맛, 가격, 편리함, 그리고 심리적인 만족감에 근거해서 음식물을 선택한다. 예를 들면, 미국인들은 흰빵, 커피, 핫도그를 많이 먹으며, 미국의 식료품 가게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은 담배, 코카콜라, 펩시콜라의 순으로 되어 있다.
(b) 국가기관에서 국민들에게 권장하는 1일 권장량은 결핍증에 걸리지 않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양이지 이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양이 아니다. 따라서 정부가 국민들에게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를 잘못 알려준 면도 있기 때문이다. 퀼린은 미국의 암 환자들은 원시인들보다 1000배나 많은 독성 중금속이 몸에 들어 있으며 이들 독소는 면역세포를 무력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는 이와 같이 독소가 몸에 많은 축적된 이유는
(a) 미국에서는 매년 약 6억kg의 살충제가 곡물에 살포되며,
(b) 400억kg의 독성 폐기물이 쓰레기 하치장에 벌려지고
(c) 400만kg의 항생제가 가축들에게 먹여지며,
(d) 많은 양의 전자파가 국토를 뒤덮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퀼린은 암의 대체요법은
(a) 양양소의 부족한 것은 보충하고,
(b) 양양소의 과다한 것은 덜 먹도록 하며 그리고
(c) 독소를 제거하면 된다고 하였다.
퀼린의 암 영양요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유기농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게 한다. 그 이유는 (a) 딸기류의 ellagic acid는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b) 토마토의 lycopen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며, (c) 콩 속의 genistein은 항암 효과가 있고, (d) 푸른 잎 채소의 glutathione은 항암 효과가 있으며, (e) 마늘에 있는 S-acetylcystein은 항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상태로 먹어야 한다. 즉, 장(腸)이 받아주는 한 여러 색깔의 채소를 먹게 한다. 만약 음식이 썩지 않거나 싹이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버려야 한다.
설탕을 줄여야 한다. 암은 설탕을 먹고 자라기 때문에 설탕을 피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이 많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좋은 기름을 먹어야 한다. 좋은 기름은 (a)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 되고, (b)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만들며, (c) 혈당을 낮추고, (d) 면역세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좋은 기름으로는 생선기름, 앵초기름, 아마기름, 상어 간 기름, 대구 간 기름 등이 있는데 생선 기름으로 된 캡슐을 하루에 몇 개씩 먹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만약 환자가 잘 먹지 못하여 혈중 알부민이 떨어져 있으면, 즉 알부민의 혈중 농도가 2.5mg/dl 미만이면 정맥영양공급(TPN)을 하여야 한다. 정맥 영양공급(TPN)은 화학요법에 대한 내성과 면역기능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TPN을 한 경우 사망률은 11%인 반면, 안 하면 사망률은 100%이다. 특히 위장관의 암을 수술하기 전에 TPN을 하면 수술 후 상처감염, 폐렴, 기타 주요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줄인다.
악액질(cachexia)를 방지해야 한다. 악액질이란 심한 근육의 소모와 체중의 감소에 의하여 피골이 상접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암환자의 악액질을 방지하기 위해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중단시키는 황화 하이드라진(hydrazine sulfate)을 투여해야 한다. 그리고 황화 하이드라진을 복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음식이나 약물은 금해야 한다. 즉 모노아민 산화제 억제제, 치즈, 요구르투, 양조용 효모, 건포도, 소시지(티라민 함유), 과다한 비타민 B6, 바나나 등이다.
면역계를 강화하는 식품을 먹게 한다. 즉, 초유 추출물(lactoferrin, transfer factor), 알로에 추출물, 잎새버섯 추출물(Maitake D-fraction), 곰팡이 추출물(1,3 beta glucan), IP-6(phytic acid), MGM-3(버섯 추출물 + IP-6), 에시악(essiac), 비타민 A, C, E, B6, 아연, 크롬, 셀레늄, 코엔자임Q, EPA, GLA, 아미노산(아르기닌, 굴루타민), 음식(요구르트, 마늘, 효소, 상어기름) 등이다.
영양보충제를 복용하게 한다. 즉, 비타민, 미네랄(셀레늄, 마그네슘, 칼슘, 크롬), 아미노산, 식품 추출물(예: 소의 연골) 등이다.
약초(허브생약)를 복용하게 한다. 즉, 마늘부터 시작하고, 이외에 황기, 에키네시아, 히드라스티스, 감초, 인삼, 은행나무, 생강 등이 좋다.
암의 증식인자를 억제해야 한다. 따라서 셀레늄, 비타민 K, 비타민 E succinate, 지방산 EPA 등을 복용하며 암의 유전자 발현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A, D, 엽산, 바이오플라보노이드 그리고 콩 등을 복용하여야 한다
현대의학에서는 암의 영양요법은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요법의 효과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오해하고 또 암은 세포독성 치료법으로 치료해야만 하며 영양으로 치료해서는 안 된다고 오해하는데 퀼린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암의 영양요법은 좋은 결과를 보인다고 하였다.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복귀시킨다.
암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할 수 있도록 면역기능을 개선시킨다.
종양 주위에 벽을 쌓거나 갭슐 안에 종양을 가두는 것을 돕는다.
영양실조를 예방한다.
암을 선택적으로 굶긴다.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독작용을 감소시킨다.
즉 (a) 구역, 권태, 면역저하, 탈모 등과 같은 독작용을 감소시킨다.
(b) 베타-카로텐, 비타민 C, 비타민 E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제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의 효과를 증강시키고, 정상세포의 피해를 줄이고, 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의 항암효과를 증가시킨다.
암세포로 발전하기 이전의 단계, 즉 이형성(dysplasia)의 단계에서는 영양소만으로 치료할 수 있다.
영양소가 이형성 세포를 정상세포로 환원시킨다는 많은 연구가 있다. 즉,
(a) 엽산과 비타민 B12는 기관지점막 및 자궁경부 점막의 이형성을 정상으로 한다.
(b)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그리고 비타민 E는 구강백반증을 정상으로 회복한다.
(c) 셀레늄은 구강의 암 전구병변을 정상으로 회복한다.
(d) 비타민 C와 칼슘은 대장의 폴립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e) 비타민 A, C, E는 대장선종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f) 비타민 E는 유방암의 위험을 50-80% 증가시키는 섬유낭성병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g) 비타민 E와 베타-카로텐을 동물의 구강암에 직접 주입하면 종양이 사라진다.
뿐만 아니라 퀼린은 암의 영양요법에 관한 다음과 같은 중요한 임상 연구들이 보고 되어 있기 때문에 암의 영양요법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핀란드 연구에 의하면 소세포성 폐암을 대상으로 양양요법을 시행했을 때 통상적인 치료로 생존율은 1% 정도이나 통상의 치료와 함께 영양요법을 한 경우 44%가 6년 후에도 살았다.
호퍼와 파울링의 연구에 의하면 129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식이(지방, 유제품, 설탕이 적은 가공되지 않은 음식)를 하고, 치료적 용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복용하게 하며, 통상적 치료도 병행한 결과, 평균 수명이 6년으로 수명이 1200% 증가되었다.
웨스트 버지니아 의과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방광암 65명을 대상으로 대조군은 1일 권장섭취량의 영양보충제만 투여하고, 실험군은 추가로 비타민 A 40,000iu, 비타민 B6 100mg, 비타민 C 2000mg, 비타민 E 400 iu, 아연 90mg을 추가하였는데 10개월이 지난 후 대조군에서의 재발율은 80%이었으나 실험군은 41%이었다.
톨레인 대학 연구에 의하면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양식 식사와 마크로바이오틱을 비교했는데 서양식의 경우 1467명 가운데 146명(10%)이 1년 뒤에 생존한 반면, 마크로바이틱을 한 경우는 23명 중 12명(52%)가 1년 뒤에 살아있었다. 또 675명의 폐암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더 오래 살았다.
2) 혹시 요법(Hoxsey therapy)
19세기 미국인 농부 존 혹시(John Hoxsey)는 자신이 기르는 말이 다리에 종양이 생겼는데 어떤 식물을 먹고 다리 종양이 낫는 것을 보고 그 식물에서 추출액을 뽑아 주위의 농부들을 치료하기 시작하였다. 존의 손자 해리(Harry Hoxsey)는 이것을 암의 치료에 시도하였고 미국의 17개 주에서 혹시(Hoxsey) 암 크리닉을 개설하였다. 혹시(Hoxsey) 요법사들은 암 환자의 80%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 치료법을 개발한 혹시(Hoxsey) 자신은 이 치료법의 어떤 성분이 암을 치료하며 그것이 어떻게 암을 치료하는가에 대하여 설명한 바가 없었다. 그러나 몇몇 연구자가 혹시 요법에 사용하는 수액을 연구한 결과, 과학적 근거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피부암에 대한 화학요법의 창시자인 푸레드릭 모스(Fredrick Mohs)는 혹시 요법의 수액에는 피부의 기저세포암을 치료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하였고, 또 다른 연구자는 혹시 치료제 속에는 털갈매나무(cascara sagrada), 산화 칼류(potassium oxide) 및 아메리카 자리공(phytolacca Americana)의 뿌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리고 1979년에는 혹시 치료제의 한 성분인 아메리카 자리공 뿌리 성분은 인터루킨-1과 종양괴사인자의 생산을 촉진한다고 보고하였고, 1994년 미국의 국립건강연구소는 혹시 치료제의 한 성분인 아메리카 자리공의 뿌리 성분은 항암 및 면역증강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혹시 요법을 사용할 때 주의 사항은 토마토, 알코올, 식초, 정제된 밀가루, 돼지고기 및 탄산음료 등을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혹시 요법의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등도 유의해야 한다.
3) 거슨 요법(Gerson therapy)
독일의 의사 막스 거슨(Max Gerson)은 음식, 물 혹은 환경오염물질 등에서 유래하는 독소가 신체 내에서 축적된 결과로 간이 손상되고, 면역기능이 약화되고 그 결과로 암이나 기타 질병이 생긴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이러한 개념으로 자신의 편두통을 치료하였고, 저명한 의사인 알버트 슈바이쳐 박사도 치료하였으며,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천식, 관절염, 암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였고 1936년 미국으로 이민한 후에는 암을 집중적으로 치료하였다.
거슨은 암의 치료에 있어서 커피 관장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는데, 그 이유는 커피용액이 간을 자극하여 담즙 배출을 도우면서 간의 독소를 제거하며, 암의 발생에 기여하는 활성산소(혹은 자유기, free radical)를 제거하고, 또한 암과 관련된 통증을 완화사켜 마약을 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 의학계는 음식으로 암을 치료하고, 해독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거슨의 개념을 수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거슨 요법에 대하여 긍정적인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a) 1989년 영국의 연구팀은 암 치료에 거슨 요법을 분석한 결과는 환자들의 아주 나쁜 예후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의 치료 효과가 있다는 것은 거슨 요법은 잇점이 있다고 하였다.
(b) 오스트리아의 연구팀도 거슨 요법을 일부 수정하여 사용한다면 암의 보조치료법으로서 통증 완화와 항암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c) 커피의 화학성분인 카페스톨 팔미테이트(cafestol palmitate)는 항산화 효소인 굴루타티온 트란스퍼라제(glutathione S-transferase)의 활성을 촉진한다고 보고되었다.
미국 주정부들은 아직도 거슨 요법을 정식 치료법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멕시코의 티후아나(Tijuana)에서 거슨의 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는 현재 매년 약 600명의 암 환자에게 거슨 요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슨 암치료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루 세끼의 식사는 유기농 식품의 채식을 위주로 하며 저염, 저지방 그리고 고칼륨 식이를 한다.
첫 4주 동안은 매일 13시간 동안 매 시간마다 신선하게 준비된 과일이나 채소 주스를 8온스(약 240 ml)를 섭취한다.
펩신, 칼륨 요오드(Lugol 용액), 나이아신, 췌장의 소화효소제, 갑상선 호르몬 등을 보충한다.
간으로부터 독소 배출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매일 커피관장을 실시한다.
알루미늄 냄비에서 조리된 식품을 피하고 모든 종류의 가공식품, 캔식품, 냉동식품 등을 피한다.
유제품을 피하고 소금, 딸기류, 파인애풀, 피클, 땅콩, 버섯, 대두, 기름, 커피, 초콜렛, 설탕 및 밀가루 등을 피한다.
거슨 요법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은 과도한 칼륨 섭취는 신부전, 부정맥 및 갑작스런 사망 등의 위험을 유의해야 하며, 커피 관장이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등도 유의해야 한다.
4) 켈리 요법(Kelly therapy)
1960년대 윌리암 켈리(William Kelley)라는 미국의 치과의사는 췌장암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의사로부터 자신의 암이 절망적이라는 사실을 듣고 스스로 암에 대한 문헌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공해와 음식의 불균형적 섭취가 단백질 대사능력을 저하시켜 암이 생기게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특히 암의 첫 번째 방어선인 췌장 효소의 부족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어떤 종류의 효소, 비타민 혹은 미네랄이 자신의 암을 치료할 수 있는가를 스스로 실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그는 암으로부터 회복되었으며 그는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것이 켈리 요법이다.
겔리 암치료법은 췌장 효소를 포함하는 영양보조제, 쥬스 그리고 커피 관장을 중요시 하는데 이는 거슨 요법과 거의 동일하다.
그러나 거슨 요법과 다른 점은 모든 환자에 대하여 대사 검사(metabolic test)를 실시하여, 이 결과에 따라서 식이 계획을 세운다는 점이다. 그래서 어떤 환자는 채식을 주로 먹게 하고 다른 환자는 육류를 많이 먹게 하며, 또 다른 환자는 채식과 육식을 고루 섞어서 먹도록 하였다. 또한 이 방법은 생간을 포함한 생식, 단백질 섭취 제한, 정제 식품 제한, 음식첨가물 제한, 규칙적 금식, 장자극, 정골요법(osteopathic) 혹은 카이로프랙틱(chioropractic) 및 긍정적인 마음 가짐 등을 권장하였다.
5) 곤잘레즈 요법(Gonzalez therapy)
미국의 면역학자인 곤잘레즈는 췌장암에 대한 문헌을 조사하던 중 켈리 요법으로 췌장암을 치료받았던 환자 몇 명이 기존 치료로는 평균 1년 이하의 생존율을 보이는데 비해서 평균 10년 동안 생존한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그는 켈리 요법을 바탕으로 자신의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을 곤잘레즈 요법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방법은 다음에서 보는 바와 같이 켈리 요법과 거의 비슷하다.
췌장효소를 포함하여 매일 100캡슐 이상의 고용량의 영양보조제
소화작용을 돕는 목적으로 염산(hydrochloric acid)
날 쇠고기의 내장과 분비선
커피 관장
곤잘레즈 요법을 사용할 때의 주의 사항은 영양보조제를 고용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비타민의 독성 및 전해질 불균형을 유의해야 하며, 또한 날 쇠고기로 인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도 유의해야 하고, 커피 관장에 의한 탈수증에도 유의해야 한다.
6) 리빙스톤 요법(Livingston therapy)
1940년대 미국의 내과의사이며 미생물학자인 리빙스톤(Virginia Livingston) 여사는 병든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에서 암 환자를 비롯하여 피부경화증, 결핵 등의 조직에서 새로운 세균을 발견하였다.
그녀는 이 미생물을 프로제니터 크립토사이드(progenitor cryptocides)라고 명명하였는데 이는 그리스어로 “숨은 암살자(hidden killer)”라는 뜻이다. 이것은 태어날 때부터 모든 사람에게 존재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나쁜 식사, 독소의 축적, 정신적 스트레스, 노화 등과 같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이 세균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녀는 이 세균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였고 암의 치료에 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BCG 백신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그녀는 BCG 백신을 포함하여 암의 치료법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이 리빙스톤 요법이다.
리빙스톤 요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BCG 백신
고용량의 비타민, 미네랄, 소화효소
항생제의 장기 투여
커피 관장을 포함한 거슨의 식이요법
리빙스톤 요법을 사용할 때의 주의 사항은 항생제의 장기 투여에 의하여 곰팡이 감염이 문제가 될 수 있고, 또한 항생제로 인한 부작용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외에 백신에 의한 부작용, 고용량 비타민이나 미네랄에 의한 전해질 불균형, 커피 관장에 의한 탈수증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7) 마크로바이오틱 요법(macrobiotic therapy)
마크로바오틱의 “마크로(macro)”는 “위대한”이라는 뜻이고 “바오(bio)”는 “생명관”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마크로바오틱 요법이란 우주생명관에 근거한 식이요법이라는 뜻이다. 이 요법은 일본인 오사와(George Ohsawa)가 개발하였는데 그는 단순한 식이가 건강을 위한 열쇠라고 보았다.
그래서 그는 현미, 메밀, 보리 등과 같은 정제되지 않은 곡물, 신선한 유기농 채소, 과일 콩, 땅콩류 그리고 해조류와 같은 전통 일본 식이가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영적 안녕에 유익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이러한 취지에서 총섭취량 중 채소, 과일 및 샐러드, 동물성 식품, 곡물, 수프 그리고 디저트 등의 비율을 정하여 10단계의 식단을 만들었는데 이것을 마크로바이오틱 요법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가장 가벼운 단계인 1단계는 총섭취량의 30%는 채소, 15%는 과일 및 샐러드, 30%는 동물성 식품, 10%는 곡물, 10%는 수프 그리고 5%는 디저트로 섭취하도록 되어 있다.
1970년대 오사와의 제자인 미치오 쿠시(Michio Kushi)가 오사와의 마크로바이오킥 개념에 자신의 개념을 추가하여 미국에 보급하였다. 즉 쿠시는 음식, 환경의 독소, 운동 부족 및 스트레스 등이 암을 유발하는 인자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특히 한의학의 음양(陰陽) 개념을 이용하여 암의 발생과 치료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음식의 경우에는 음(陰)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혹은 양(陽)이 지나치게 강한 음식을 섭취하면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는데, 유제품, 열대과일, 정제 설탕, 커피, 알코올 등은 음(陰)이 지나치게 강한 음식이고, 육류, 가금류, 생선, 짠 음식, 치즈, 달걀 등은 양(陽)이 지나치게 강한 음식이라고 하였다.
암의 발생 부위에 따라서도 음(陰)과 양(陽)으로 분류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예를 들면, 임파종, 백혈병, 식도암, 유방암 등과 같은 인체의 외부에서 기원하는 암은 음(陰)으로 간주하였고, 결장암, 직장암, 췌장암, 전립선암, 난소암, 골수암 등과 같이 인체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암을 양(陰)으로 간주하였다. 암의 치료에 대해서는 음(陰)의 암에 대해서는 양(陽)이 강한 음식으로 치료하고, 양(陽)의 암은 음 (陰(이 강한 음식으로 치료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미국의 저명한 의사 사티랄로(Sattlaro) 박사가 1980년대 자신의 전립선암을 마크로바이틱 요법으로 완치시켰다는 사실을 하계에 보고함으로써 마크로바오틱 요법이 미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마크로바이오틱 요법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정제되지 않은 곡물인 현미, 보리, 조, 귀리, 옥수수, 호밀, 메밀 등을 50-60% 섭취한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야채의 비율을 25-30% 섭취한다.
채소 및 과일은 환자의 체질에 따라서 자주 섭취해야 하는 것, 가끔 섭취해야 하는 것 그리고 완전히 피해야 하는 것으로 구분한다.
채소, 해초, 콩 등으로 만든 수프를 5-10% 섭취한다.
콩으로 만든 식품(두부)와 해조류(미역, 김)은 5-10% 섭취한다.
신선한 흰살 생선 및 유기농으로 재배한 과일 그리고 견과류 등을 섭취한다.
고기, 가금류, 동물성 지방, 달걀, 유제품, 초콜렛, 열대과일, 소다수, 커피, 알코올, 정제된 식품, 가공 식품, 통조림 식품, 냉동 식품 등은 피한다.
마크로바이오틱 요법을 사용할 때 주의 사항은 단백질 결핍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하고, 칼슘, 비타민 B12 및 비타민 C의 결핍증이 생기는가에 유의해야 한다.
8) 안티네오플라스톤(antineoplastone)
폴란드 의사 부르진스키(Stanislaw Burzynski)는 암 환자에서 안티네올플라스톤이라는 폴리펩타이드 물질이 결핍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으며 그래서 사람의 소변에서 안티네오플라스톤을 추출하여 이를 암 환자에게 투여하여 치료하였다. 불진스키는 안티네오플라스톤을 합성하는데 성공하여 이를 사용하여 지난 20년 동안 수 천명의 암 환자들에게 사용하였으며, 그 결과 전립선암과 수술이 불가능한 뇌종양에 효과적이라고 하였으며, 특히 안티네오플라스톤은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에는 전혀 해를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9) 상어연골
암세포는 혈액을 공급해주는 신생혈관을 생성하면서 성장한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암 연구가들은 신생혈관의 생성을 억제하면 암세포의 성장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어연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상어연골이 시험관실험에서 신생혈관 생성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10) 714X
프랑스 출신의 캐나다 미생물학자인 내센스(Gaston Naessens)는 해상도가 높은 현미경(30,000배)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인체에서 “소마티드(somatid)”라는 입자를 발견하였다.
소마티드는 다형태성(pleomorphism)의 특성을 보이며 무생물이 생물로 변하고, 반대로 생물이 무생물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은 소마티드는 세균이나 곰팡이처럼 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는 형태가 3가지가 있고 또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형태가 16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만약 소마티드가 세균이나 곰팡이 상태로 있을 때 오염에 노출되면 이들은 암 세포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때 암 세포는 질소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암 세포에 질소를 공급하면 암이 치료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질소와 장뇌의 혼합물을 만들어 암을 치료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714X이다.
11) 황산 하이드라진(Hydrazine sulfate)
뉴욕 시라쿠스 암 연구센터의 소장이며 의사인 골드(Joseph Gold)는 1968년에 화학공업제품인 황화 하이드라진이 동물암에 효과적임을 관찰하였고 그래서 사람에 사용하였더니 암환자의 악액질(cachexia) 을 감소하고 혈당과 인슐린 농도가 개선되었다. 그는 이 화학물질이 암을 줄일 수도 있고 심지어는 암을 없앨 수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12) 브르톤 면역증강 요법
이 치료법은 뉴욕에 있는 성빈센터 병원의 암 전문가인 브르톤(Laurence Burton)이 1970년대에 개발한 치료법으로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4가지 단백질 성분을 분리하여 이를 치료에 이용하였다. 이 단백질 성분은 (a) 암세포에 대한 항체가 들어있어 암을 공격하고, (b) 면역기능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브르톤은 이 치료를 받은 환자의 40-60%에서 암의 크기가 감소되거나 소멸되었다고 주장하였다.
13) 콜레 독소 요법(Coley’s toxin therapy)
1800년 후반기에 미국의 외과의사이며 면역 요법의 선구자인 콜레(William Coley)는 정통의학에서 하는 암 치료법으로는 환자의 생존율이 너무 낮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법을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생존자 중의 한 사람이 화농성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pyogene)에 의한 심한 피부 감염인 단독에 두 차례나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여기서 그는 세균이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암시를 받았다.그래서 그는 이러한 사실에 착안하여 화농성 연쇄상구균과 세라티아균(Serratia marcesens)의 죽은 배양물을 혼합하여 환자들에게 주사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콜레 독소 요법이며 콜레는 이 요법이 다양한 암 환자에게 극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
14) 아미그달린(amygdalin)
아미그달린은 살구씨의 성분이다. 살구씨는 고대 이집트, 중국, 그리스 및 로마에서 암치료의 성약으로 사용하였다. 1952년 생화학자 어네스트(Ernest Krebs)는 살구씨로부터 처음으로 아미그달린(Amygdalin)을 분리 해 내었고, 그의 아들과 함께 그것을 암의 예방 및 치료약으로 개발하였다. 크렙스는 나중에 아미그달린을 비타민 B17(혹은 laetrile)로 명명했으며 아미그달린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화학요법만큼 좋으면서 부작용은 휠씬 적다고 보고하였다..
15) 셀레늄(selenium)
로마태생 뉴욕 내과의사인 에마누엘 레비시(Emmanuel Revici)는 셀레늄을 암치료제로 개발하였다. 그는 이화작용과 동화작용이 균형적이면 건강하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질병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이화작용이 우세하면 스테롤(sterol)이 많아지고, 동화작용이 우세하면 지방산이 많아지는데 암은 이화작용이 우세할 때 생긴다고 하였다. 따라서 셀레늄으로 치료하면 이화작용의 우세를 방지할 수 있어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다. 현재 미국 국립보건의료원의 대체의학국은 이 치료법에 대해서 전향적인 연구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
16) 에시악(essiac)
캐나다의 공중보건 간호사이었던 레니 케이시(Rene Caisse)는 1922년 유방암 환자가 인디언 허브 생약차를 마시고 완치되었다는 말을 듣고 허브 생약차를 연구하여 암 치료제로 개발한 것이 에시악이다. 에시악(Essiac)은 자기 이름 케이시(Caisse)를 거꾸로 나열한 이름이다. 초창기에는 캐나다 정부는 에시악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케이시는 죽을 때까지 이 치료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 천명의 암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캐나다의 보건복지부는 에시악이 합법적으로 말기 암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다고 승인하였고 현재 에시악은 캐나다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숫양, 우엉, 느릅나무 껍질, 칠면조풀 등에 에시악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 고압산소 요법 및 과산소 요법
고압산소 요법 및 과산소 요법 등도 암의 대체요법에 사용할 수 있다
18) 에너지 의학적 요법
광혈액 요법, 스칼라파 요법, PAPIMI 요법, 라이프기계 요법, 프리오르기계 요법 및 플라즈마파 요법 등과 같은 에너지 의학적 요법들도 암의 대체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19) 심신의학적 요법
심상 요법 및 집단지지표현 요법 등과 같은 심신의학적 요법들도 암의 대체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료출처 : http://cafe.naver.com/hsrangfm
NOTE:
암 치료는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바탕으로 잘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로 호전을 기대하기 어렵거나 더 이상 치료법이 없을 경우에는 차선책을 강구할 수도 있고 상기와 같은 대체 요법들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암종이나 개인의 증례에 따라 기대 효과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수 있으며 전혀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잘 선택하여야 합니다 / 의공학전문가 ㅣ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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