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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비타민C 주사 치료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입니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3. 11. 20:40


고용량 비타민C 주사 치료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입니다




비타민C 정맥주사는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맞아야 하나요?


비타민C 정맥주사는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치료 농도까지 올려서 투여합니다. 일단 치료농도에 도달하면, 주사를 맞는 시간은 투여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 1분에 0.5 - 1그람 정도 투여합니다. 만약 50그람을 투여한다면 50 - 100분 사이가 걸립니다. 알파리포산을 병용투여할 경우에는 10 - 20 분정도 시간이 늘어납니다.


비타민C 정맥주사 투여 횟수와 기간은 진단과 질환의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농도에 도달하면 일주일에 2~3회 투여받게 됩니다. 

기간은 암이 존재할 때 즉, 재발이나 전이암이 있는 경우는 지속적으로 투여합니다. 수술 및 함암 치료가 완료되어 정기적인 경과관찰 중에는 재발 방지 목적으로 투여하게 되는데 이때에는 처음 6개월은 주 2~3회, 다음 6개월은 주1회, 다음 1년간 월 2회 투여 후 종료하며, 원하는 경우 예방 목적으로 월 1회정도 지속적으로 투여하기도 합니다.


비타민C 정맥주사가 제가 받고 있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방해하지는 않을까요?


아니오.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C를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할 때 그것들의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타민C 정맥주사는 항산화제가 아닙니다. 이것은 산화촉진제입니다. 


따라서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비타민C 정맥주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캔자스 대학의 드리스코 교수는 비타민C 정맥주사를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와 같은 날 투여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하루 전이나 다음 날 비타민C 정맥주사를 투여하는 것도 문제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전에 제가 직접 캔자스 대학 정맥주사 클리닉(Infusion Clinic)에 문의한 결과입니다.


G6PD(포도당-6-인산 탈수소효소) 혈액검사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왜 비타민C 정맥주사를 맞기 전에 이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G6PD(포도당-6-인산 탈수소효소) 결핍은 체내에서 G6PD 효소를 충분히 만들어 내지 못하는 유전질환입니다. 이 효소는 적헐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 효소가 결핍되어 있는 환자가 비타민C 정맥주사를 맞게 되면 용혈성 빈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사를 맞아서는 안됩니다. 


리나라는 이효소가 결핍되어 있는 사람이 거의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르기때문에 검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G6PD 결핍은 전세계적으로 4억명이 될 정도로 굉장히 흔한 유전병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 효소가 결핍이 있는 것은 이것이 말라리아를 이겨내기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논문에서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연천, 파주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군인을 검사했는데 G6PD 결핍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G6PD 결핍이 거의 없다고 볼 수는 있습니다.
( Goo YK, Ji SY, Shin HI, Moon JH, Cho SH, et al. (2014) First Evaluation of 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 (G6PD) Deficiency in Vivax Malaria Endemic Regions in the Repub
lic of Korea. PLOS onE 9(5): e97390. https://doi.org/10.1371/journal.pone.0097390 )

[출처] 고용량 비타민C 주사 치료에 대해 자주묻는질문 입니다.|작성자닥터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