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환자에게 상처되는 말을 삼가 하세요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환자는 몸이 아파서 힘든 것도 있지만 마음도 아픕니다, 그러한 마음을 배려한다면 환자가 상처 받지 않도록 말과 행동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가까운 보호자는 물론 가족도 환자를 최대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심코 던진 작은 돌멩이 하나가 개구리에게는 생과사를 가름하듯이 일상에서 아무 생각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환자는 마음의 깊은 상처를 받을 수 있기에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조심스럽게 행동을 하는 것이 환자를 위하는 길 입니다
이왕이면 환자가 힘을 내고 용기를 가질수 있도록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말고 환자에게 짐이 되고 상처가 될수 있는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평소 건강 할 때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 말도 환자가 되어보면 작은 것에도 서운해 하고 작은 말 한마디에 큰 상처가 되어 잊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각별히 유의하여야 할 것 입니다
예를들어 환자가 입맛도 없고 식욕이 없어 겨우 음식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그래 먹어서 살수 있겠느냐고 무심코 던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환자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나름대로 먹을려고 최선을 다하고 억지로 먹고 있는데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 주기는 커녕 약간 비아냥 거리듯이 던지는 말 한마디는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자가 먹기 힘든 상황에서 혹여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라고 구해주겠다고 하거나 입맛이 없어 먹기 싫어도 한 숟가락만 더 먹으면 안될까 하는 위로와 힘을 주는 말을 하여야 합니다
또 어떤 보호자는 환자와 말 다툼을 하면서 당신의 성질이 더러워서 암에 걸렸다고 하는 충격적인 말을 함부로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참으로 야비하고 비열한사람 입니다, 아픈 환자를 위하여 위로와 격려를 못해줄 지언정 환자에게 비수를 던지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배우자에게 그러한 말을 듣는 순간 환자는 암보다 더 큰 고통을 받게 됩니다,
평소에 아무리 부부간에 다툼이 있었어도 암과 싸우는 배우자를 위해서 그러한 말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과연 그 사람은 평생 아프지 않고 살수 있다고 장담 할수 없는 것 입니다, 나중에 자식은 부모의 그 모습을 보고 똑 같이 되갚아 줄수도 있는 것 입니다, 자식 앞에서 부부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자식도 그 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지금이라도 암과 투병중인 가족이 있다면 다시한번 환자의 입장을 헤아리고 배려하여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만약에 이것 저것 내가 해줄것이 없다면 말이라도 좋게하고 환자에게 상처되는 언행을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강한 사람은 강자에게는 강하게 대하고 약한자에게는 한 없이 자신을 낮추어서 겸손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멋진 사람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비겁하고 치졸한 것은 말을 함부로하고 약자에게 힘 자랑하는 인간 입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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