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대체의학으로만 치료하면 사망율이 2.21배 증가한다
2018년 1월 영국 옥스포스대학에서 발행하는 JNCI에서 아래와 같은 논문을 발표했다.
JNCI: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는 임팩트 팩터가 11점 이상인 유력한 학술지이다.
암진단을 받고 현대의학적 치료를 하지 않고 보완대체의학으로만 치료한 사람들의 생존 확율을 조사했다. 여기서 현대의학적 치료란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수술, 항호르몬 치료 등을 말한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Treatment ty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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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ntional | 1.00 (reference) |
| 1.00 (refere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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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 2.21 (1.72 to 2.83) | <.001 | 2.50 (1.88 to 3.27) | <.001 |
보완대체의학만으로 치료한 그룹의 사망확율이 2.21배 높다는 뜻이다.
암종별로 보면
Cancer ty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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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tate | 1.00 (reference) |
| 1.00 (reference) |
|
Breast | 2.48 (1.59 to 3.87) | <.001 | 2.34 (1.42 to 3.87) | .001 |
Lung | 11.80 (7.70 to 18.08) | <.001 | 6.52 (3.83 to 11.10) | <.001 |
Colorectal | 3.73 (2.23 to 6.26) | <.001 | 2.62 (1.42 to 4.85) | .002 |
폐암이 가장 위험하고, 대장 직장암, 유방암 순이다.
각 질환의 생존율 그래프는 다음과 같다.
이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In conclusion, we found that cancer patients who initially chose treatment with AM without CCT were more likely to die. Improved communication between patients and caregivers and greater scrutiny of the use of AM for the initial treatment of cancer is needed.
현대의학의 표준치료를 하지 않고 보완대체의학으로만 치료하면 사망율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자와 치료자 사이의 의사소통이 향상되고 암의 초기 치료를 위해 보완대체의학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
개인적 의견:
보완대체의학이 암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많은 증거들이 나오고 있지만, 보완대체의학 만으로 암을 극복하기는 어렵다. 반드시 현대의학적 치료와 보완대체의학을 적절하게 병행하기를 추천한다. 또한 항암치료중 개인이 복용하는 각종 보조식품들은 투여된 약물과 어떤 상호 작용을 하는지 모두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완대체의학으로 치료 받기를 원하는 분들은 보완대체의학과 현대의학적 치료(수술, 방사선, 항암)을 모두 병행하는 의료기관을 찾아서 치료받기를 권한다.
아래 사이트에 가면 무료로 논문의 전문을 볼 수 있다.
https://academic.oup.com/jnci/article/110/1/121/4064136
자료출처: https://cafe.naver.com/metastasis/405 ㅣ 보비
NOTE:
암 진단을 받은 후 현대의학적 치료를 할 것인지 아니면 자연치유로 승부를 할 것인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경우에 일단은 현대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을 권유 합니다, 왜냐하면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는 일종의 응급처치와 같은 의미이기 때문에 응급처치를 하지 않고 생존 할 확율은 매우 낮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병원의 표준치료가 끝났다고 이제부터 해방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부터 본격적인 암과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해석을 하여야 할 것 입니다.
즉, 현대의학적 치료는 영상학적으로 보여지는 병소 부위를 제거하고 잔존하는 암세포의 활동력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치료이기 때문에 병원 치료가 끝났다고 앞으로 암이 재발되거나 전이가 안 된다고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그리고 누구라도 우리 몸에서는 암세포들이 매일 생성되기 때문에 암은 평생 관리하는 질병이라고 인식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암 환자의 경우에는 건강한 사람보다 암의 분포도와 활동력이 높기 때문에 보다 세밀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 입니다, 그러므로 암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다스리는 것이라고 이해를 하는 것이 정답 입니다
간혹 병원 치료를 처음부터 거부하고 자연치유를 하다가 나중에 증세가 악화되어 위험한 순간을 맞이하였던 환자도 보았습니다, 저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강력하게 조언을 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빨리 수술을 하라고 설득을 하였습니다, 몇 일간 환자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 병원 치료를 받기로 마음을 바꾸어서 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과정을 모두 마치고 현재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떠한 방법이라도 암을 극복 할 수 있다면 그 것이 최고의 치료법인것 입니다, 하지만 의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어떠한 방법이 최상의 선택이 될지 잘 인지하거나 알수 있는 경우는 매우 희박 합니다, 그래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검증된 방법으로 암을 치료하는 것이 그나마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암은 정말 무서운 존재입니다, 하지만 극복 할 수 있는 대상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집착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방심하지 않고 철저하게 잘 대비를 하고 잘 관리를 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수 있는 것 입니다, 하지만 암에 대하여 자만을 하거나 근거도 부족한 방법으로 관리를 하다가 나중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자주 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근거 위주로 평가하고 지혜롭게 잘 대응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인터넷이나 암 환우 카페에서 암 치료의 해답을 얻고자 하는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는지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담당 주치의와 상담을 하거나 통합의학을 추구하는 의사의 조언을 듣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자연치유도 무작정 맹신하지 마시고 그러한 방법 중 장점만을 살리고 타인의 사례도 자신에게는 부합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항상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 메디칼엔지니어 김동우 010-7216-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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