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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표적 치료제의 부작용이 심각하여 무릎 연골이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5. 20. 15:27





암중모색/ 유방암 표적 치료제의 부작용이 심각하여 무릎 연골이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육십대 초반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선 항암 치료 후 전절제 수술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담당 의사는 표적 치료를 하여야 한다고 하길래 환자는 두 말 없이 의사가 시키는대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환자는 표적치료제의 부작용이 심하여 무릎 통증이 심하여 보행이 힘들기 시작하였고 삶의 질 까지 무너져 버리는 상황이 되자 의사에게 표적 치료가 언제 마치냐고 질문을 하자 계속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계속이라는 것이 기약도 없고 평생 표적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니까 환자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었고 앞으로 계속 치료 받을 것을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검사하는CT 결과와 암 지표자 수치등 모든 것이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음에도 의사가 계속 표적치료를 받아야 한다고하니 힘이 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하여  정형외과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검사 결과 무릎 연골이 하나도 없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형외과 의사는 1년전 사진과 비교를 하면서 특별한 치료법도 없고 오로지 인공 관절 수술만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환자는 기가차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 동안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시골에서 쪼그리고 농사를 지은적도 없고 무릎에 문제가 될 만한 요인이 전혀 없는데 지금 연골이 하나도 없다고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면 그 원인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아도 항암 치료외는 딱히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고통스럽고 화가 나서 가족에게 하소연을 하여도 남의 속도 모르고 그래도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여야 된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 입니다. 이젠 참는 것도 한계에 왔고 이럴바에 재발이 되던지 상관없이 더 이상 표적 치료를 거부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이러한 상황이 된다면 어떠한 결정을 하겠습니까,빈대 잡으려고 초가 산간을 태울수는 없는 것 입니다, 표적 치료제의 심각한 부작용으로 환자가 이러한 지경이된다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항암치료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득과 실을 따져보고 환자의 삶의 질도 고려하는 그러한 선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그리고 타목시펜이나 페마라를 복용하는 환자중에도 부작용이 매우 심각하여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고 관절 통증과 무기력증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후유증이 있다면 복용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 보았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항호르몬제나 항암치료를 중단 할 경우에는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철저한 건강 관리는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오늘 환우님의 하소연을 들으니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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