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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과정에서 인체의 자연치유력이란 무엇인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12. 8. 15:12




암 투병 과정에서 인체의 자연치유력이란 무엇인가?

 

우리들은 몸이 아프면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병명을 알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주사를 맞거나 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치료를 받는다. 그러고 난 후 시간이 지나 몸의 통증이 사라지면 일상으로 돌아와 생활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왜 아팠는지 어떻게 나았는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살아 가고 있다. 그러다가 또 몸의 어딘가에 통증이 오면 병원에 가서 진단받고 주사 맞고 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고 상태가 더 악화되면 입원해서 수술을 받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병에 대한 대처 방식이다.

 

그런데 과연 내 몸은 약을 먹고 주사를 맞고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나았을까? 아니다.

약과 주사와 수술로 내 몸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었을 뿐이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내 몸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에 의해 내 몸이 통증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회복되었을 뿐이다.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나 총기나 칼에 의해 깊은 상처가 난 경우나 전염성 세균의 감염에 의한 경우를 제외한 모든 질병의 원인은 내 몸의 자연치유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병의 원인이 자연치유력이 떨어져 생기는 것이라면 자연치유력을 회복하면 병이 치유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자연치유력

 

자연치유력이란 생명이 태어날 때부터 외부의 환경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기 몸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가지고 있는 자기 방어시스템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유기체가 자기진단과 자기수정을 통해 손상된 세포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은 100가지의 약보다 100명의 의사보다 더 위대하다. 우리 몸을 스스로 지키는 자연치유력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합성한 화학물질에서 나오는 화학에너지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 있는 '자연 그대로'의 물질에서 나오는 자연에너지로부터 얻을 수 있다.

 

서양의학의 의성이라고 알려진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460-375)는 병을 고치는 것은 약이나 의사가 하는 것이 아니다. 약이나 의사의 역할은 우리 몸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일 뿐이다. 질병은 우리 몸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자연치유력에 의해 퇴치되는 것이다.

 

서양 약리학의 아버지라는 파라셀수스(Paracelsus 1493-1541)는 인간이 좋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은 자연에 제공되어 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과학이 해야 할 일이다.

 

동양의학의 바이블이라는 황제내경(黃帝內經)에서는 우주는 음양 오행과 기의 원리로 만들어져 있다. 인간은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 병을 치유할 수 있다. 인간은 더 큰 우주를 반영하는 소우주다. 우주에 적용되는 음양오행의 원리는 인간이란 소우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인체의 자연치유력은 동적평형, 항상성, 면역력, 세포의 DNA 복구, 세포 자가포식, 세포 자멸사의 6가지로 나눌 수 있고 이 6가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120세까지 무병장수하면서 건강하고 유쾌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몸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자연치유력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합성한 물질에서 나오는 화학 에너지가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자연 에너지에서 나온다.자연 그대로의 자연의 에너지만 생명을 치유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연의 에너지란 무엇을 말하는가?

 

1. 해와 달과 별로부터 나오는 빛 에너지(天氣)

2. 땅으로부터 나오는 땅 에너지(地氣)

3. 자연의 물로부터 나오는 물 에너지

4. 대기 중의 산소로부터 나오는 산소 에너지

5. 바다의 소금으로부터 나오는 미네랄 에너지

6. 햇빛과 달빛과 별빛을 받고 흙의 미생물이 만든 영양소와 미네랄을 먹고 자란 식물 에너지

 

이 여섯가지 에너지가 자연의 에너지로 이들 자연의 에너지만 우리 몸을 치유할 수 있다.


인체의 자연치유력 1 - 동적평형



   

우리 몸의 생체 분자는 합성과 분해의 흐름 속에 있으며 그 흐름 속에서 평형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피부나 손톱이나 모발이 끊임없이 새롭게 생성되면서 오래된 것을 밀어내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 몸의 세포, 조직, 장기도 끊임 없이 없어지고 새로 태어 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의 단백 조직뿐만 아니라 지방 조직도 놀라운 속도로 내용물을 바꾸면서 외관상 변하지 않는 척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생체 분자는 생명체 내부를 흐르며 빠져나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몸에서는 하루에 1조개의 세포가 새로 태어나고 1조개의 세포가 죽고 있지만 이것이 평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인지하지 못할 뿐이다. 매일 사멸하는 세포를 무게로 따지면 600-700g 정도나 된다.

 

독일의 생화학자 루돌프 쇤하이머(Rudolf Schoenheimer 1898-1941)는 생명이 살아있는 한 영양학적 요구와 무관하게 생체 고분자든 저분자 대사물질이든 모두 변화하지 않을 수 없다. 생명이란 대사의 계속적인 변화이며 이 변화야말로 생명의 진정한 모습이다. 그는 이를 '신체 구성 성분의 동적인 상태' 라고 하였다.

 

이러한 현상을 세계적인 분자생물학자인 일본의 후쿠오카 신이치 박사(1959-현재)가 더 확장된 개념으로 '생명이란 동적평형 상태에 있는 흐름이다' 라고 정의하면서 이를 동적평형이라고 불렀다.

 

생명을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은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파괴되기 시작한다. 아는 생명이 그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생명은 파괴되면서도 어떻게 원래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쌍으로 존재하는 DNA가 만들어 내는 단백질 형태의 상보성에 있다. 생명은 생명 내부의 얽히고 설킨 형태의 상보성에 의해 지탱되고 유지된다.


우주가 음양의 상보성에 의해 탄생되고 유지되는 원리와 같은 것이다. 생명은 끊임없이 합성과 분해를 반복함으로써 손상된 단백질을 제거하고 손상된 단백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으면서 오류가 없는 새로운 단백질로 대체해 나간다. 이것이 생명의 본질인 것이다

 

질서는 유지되기 위하여 끊임 없이 파괴되지 않으면 안 된다. 동적평형에 대한 진정한 이해 없이는 생명을 논할 수도 없고 자연치유력을 말할 수도 없다. 자연치유력은 동적평형이 전제되어야 작동되는 것이다.

 

인체의 자연치유력 2 - 항상성

 

   

항상성(恒常性, Homeostasis)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하여 생체 내부 환경을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유기체의 특성을 말한다'Homeostasis'라는 개념은 1865년에 프랑스의 생리학자 클로드 베르나르 Claude Bernard 1813-1878)가 제안하였으며 1926년 미국의 생리학자 월터 브래포드 캐넌(Walter Bradford Cannon 1871-1945)에 의해 확장되었다.

 

항상성은 생명의 단순한 단세포 유기체에서부터 가장 복잡한 식물과 동물에 이르기까지 내부의 메커니즘이 작동하여 대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정한 환경을 유지한다. 항상성 작동은 세포, 조직, 기관, 유기체 전체 수준에서 일어난다.

 

항상성의 예

 

열을 만들거나 방출하여 체온을 36.8로 조절한다.

혈중 PH를 혈중 이온 농도를 조절하여 7.35-7.45 로 유지한다.

혈당이 올라가면 인슐린 호르몬을 혈당이 내려가면 글루카곤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한다.

혈압이 높으면 심장 박동을 천천히 하고 혈압이 낮으면 심장 박동을 빨리하여 혈압을 조절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바소프레신 호르몬을 분비하여 세포내에 수분이 들어 오도록 한다.

혈중 칼슘농도가 떨어지면 부갑상선에서 파라트로몬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파골세포를

활성화하여 뼈로부터 칼슘을 뽑아내어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한다.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면역 B세포가 항체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퇴치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

 

인체의 자연치유력 3 - 면역력

 

면역력이란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을 말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인자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 같은 미생물과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전염성 병원균, 외부로부터 우리 몸으로 들어 오는 외부독소, 우리 몸의 내부에서 생성되는 내부독소, 세포의 염증을 일으키는 활성산소,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킨 악성종양인 암세포 등이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Immune System)1차 방어 라인, 2차 방어 라인, 3차 방어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1차 방어 라인은 외부의 미생물이나 미세먼지 같은 외부입자로 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피부, 호흡기의 점막과 섬모, , 위산이 있다.

 

2차 방어 라인은 염증과 체내 돌연변이 세포인 암세포에 대해 우리 몸을 방어하는 포식세포,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인터페론, 과립구, NK세포가 있다. 3차 방어 라인은 외부 항원인 바이러스나 내부 돌연변이가 된 암세포에 대해 우리 몸을 방어하는 항체를 만드는 B세포와 암세포를 퇴치하는 T세포가 있다.

 

인체의 자연치유력 4 - 세포의 DNA 복구 시스템

 

우리 몸에서는 매일 하나의 세포에서 일천 개에서 일백만 개의 DNA 손상이 세포내의 세포핵과 미토콘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다. DNA 손상은 우리 몸이 생명활동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DNA 손상과 잘못된 외부 환경에 의해 인위적으로 생기는 DNA 손상으로 나눌 수 있다. 필연적 DNA 손상은 세포의 분열 과정에서 잘못된 맞춤(Miss match)에 의한 복제 오류나 대사과정에서 생긴 활성산소(Free radicals)의 공격으로 일어난다.

 

인위적 DNA 손상은 자외선, 방사선, 각종 합성화학물질, 바이러스, 흡연 등에 의해 일어난다.

인체 생명활동의 설계도가 프로그램 되어 있는 DNA가 변형되거나 해체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것은 우리 몸이 분자 차원에서 DNA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관찰해서 복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세포 안에서 손상된 DNA를 스스로 복구한다.

몸의 세포가 손상된 DNA를 어떻게 복구하고 유전자 정보를 보호하는지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한 공로로 스웨덴의 토마스 린달 교수, 미국의 폴 모드리치 교수, 터기계 미국인 아지즈 산자르 교수 세 사람이 2015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린달 교수는 DNA가 일정하게 붕괴되고 지속적인 대응 반응으로 회복된다는 염기 절제 복구’(Base excision repair) 원리를 밝혀내 1970년대까지만 해도 DNA가 극도로 안정적인 분자라고 여겨지던 과학계의 통념을 깨뜨렸다. 그는 염기 절제 복구가 없었다면 인류는 제대로 진화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산자르 교수는 뉴클레오티드 절제 복구’(nucleotide excision repair) 연구를 통해 세포가 자외선에 의해 입은 손상을 복구하는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태어나면서부터 이러한 복구 시스템에 결함이 있는 사람이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암에 걸리며, 세포가 돌연변이 유발 물질로 생긴 결함을 뉴클레오티드 절제복구를 통해 없앤다는 사실도 그의 연구로 밝혀졌다. 세포는 돌연변이에 의한 DNA 결함을 복구하는데 뉴클레오티드 절제 복구를 활용힌다.

 

모드리치 교수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DNA가 복제될 때 일어나는 오류를 세포가 극복해내는 과정을 입증한 부정합 복구’(Mismatch repair) 메커니즘을 밝혀냈다. 이 부정합 복구는 DNA 복제시 오류가 발생할 확율을 1/1000로 낮추어 준다. 선천적 유전자 결함이 대장암의 원인이 된다는 점도 그의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세포의 손상된 DNA복구 메커니즘의 규명에 대한 공로를 인정한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은 우리들에게 살아있는 인체 세포 기능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fundamental knowledge)을 제공했으며 지구에 생명체가 생겨나게 된 것도 세포의 DNA 복구 시스템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출처] 인체의 자연치유력이란 무엇인가?|작성자 건강디자이너


NOTE: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암으로 자유로울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당연히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기반으로 잘 치료를 하여야 하지만 병원의 치료만 기대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아직까지 완전하게 암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환자 스스로 자신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 주어야만 다시 예전처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간혹 어떤 환자는 오로지 병원 치료외는 거들떠보지 않고 병원 치료만 맹신을 하거나 과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병원 치료만으로 건강을 회복 할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노력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 치료만으로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에 반드시 인체의 자연 치유력을 활성화시키고 극대화시켜 주는 노력을 하여야 한다


즉 암은 내가 만든 병이기에 내 스스로 치유한다는 것을 잘 인식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의사가 환자가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의학적 치료도 한계가 있으므로 암 환자는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 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암 환자분들의 투병 과정에서 환자 스스로 노력하고 잘 관리한 결과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를 얻었던 사례가 많았기에 자연치유력을 최대한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야하고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투병 생활을 하여야 한다, 또한 잘 못된 식습관을 고치고 정상 체중을 잘 유지하고 매일 걷기 운동이나 산행을 통하여 그 동안 침체되고 잃어 버렸던 기능들을 회복시켜야 한다, 짜증나고 귀찮다고 집에서 쉬거나 누워있는 경우에는 결코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인체의 자연치유력 회복이라는 것은 자신의 잘 못된 모든 것을 고치고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개인에 따라 시간이 오래 소요 될 수도 있기에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꾸준하게 잘 관리하여 건강을 회복하였으면 한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