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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보호자의 현명한 판단이 환자를 살린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3. 8. 14:48





암중모색/보호자의 현명한 판단이 환자를 살린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오래전 신경과 관련 질병 치료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에서 뇌전증(간질)에 관하여 많은 정보를 습득하였다, 그러던 중 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에서 식사를 하러갔었데 식당 사장님 자녀 중 뇌전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련 조절이 잘 안되어 힘들어 한다는 사연을 들었다,


그래서 자녀의 부모로 부터 그간의 상황을 듣고나서 약간의 의구심이 들어 특정 병원과 의사 선생님을 소개해주었다, 그 곳에서 재진료를 받아보라고 조언하였는데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내가 소개한 의사를 만나 약 처방을 받은 후 경련이 멈추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어떠한 질병이라도 진료하는 의사에 따라 치료 결과에서 차이가 있을수도 있는 것이다


또 주의력겹핍증으로 힘들어하는 부모로 부터 문의가 왔다, 아들이 젊고 앞으로 이런 상태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부모로써 마음이 아팠고 자식의 질병을 치유하기 위하여 팔방으로 노력을 하였건만 어느 병원에 가더라도 희망적인 말은 들을수가 없어 고민이 빠져있는 상태였다, 나는 그 동안 치료 과정과 아들의 생활 변화등 특이 사항에 관하여 들었다, 그런데 많은 사연을 듣는 과정에서 의문점이 있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의사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으로는 자녀가 뇌전증으로 의심이 되니까 신경과 전문의에게 다시 진료를 받아보면 어떨가 제안을 하였다, 하지만 부모는 오랜기간 병원을 전전하였지만 모든 의사가 한결같은 진단을 내렸는데 뇌전증이 아니라고 고집 하였다, 그래서 나는 뇌전증은 경련이나 발작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고개를 갑자기 떨구거나 숟가락을 놓치는 행위도 뇌전증 증상 중 한가지라고 언급을 하였다,


부모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내가 알려준 병원과 의사를 만나 상담을 하고 몇 가지 검사를 하였는데 최종적으로 뇌전증으로 진단이 내려졌다, 만약에 이 환자가 평생 주의력결핍증 증상에 관한 치료만 하였더라면 그의 삶은 어떠하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몇 년전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과 방사선치료 항암 치료를 마치고 요양하던 환자의 부모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평소 자주 부모와 대화를 하는데 최근 환자의 걸음 걸이가 약간 어눌한 느낌이 든다고 하였다,


그래서 주변 사람이나 비타민C 주사를 맞고 있는 의사에게도 그러한 증상을 언급하니 아마도 방사선 치료 후유증이라고 하였지만 부모는 안심이 안되었는지 나에게 자문을 구했다, 아직 주치료 병원의 정기 진료 일자가 많이 남아있기에 지금 병원을 갈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상태였다,


나는 환자의 걸음걸이외 여러가지를 추측한 결과 뇌종양이 재발이 된것으로 보여진다고 하였고 즉시 병원에 가서 CT촬영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물론 방사선 치료 후유증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의 특이 사항을 보아 재발로 보여졌다,


간혹 이러한 증상이 있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증세가 악화되는 사례가 많기에 모든 환자는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치료중인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간혹 돌팔이 전문가 말만 믿다가 큰 화를 좌초 할 수 있으므로 그러한 유혹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결국 주치료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뇌종양이 재발이 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 외 많은 사례가 있지만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면 환자보다 보호자가 똑똑해야하고 이성적으로 판단 할수 있어야 환자를 살릴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환자 스스로 잘 판단하여 최선의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환자의 판단력이 흐려지거나 상황 판단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보호자의 지혜로움이 요구된다.


더불어 보호자가 암에 관하여 아무리 공부를 하고 많은 의료 정보를 습득하여도 의사보다 더 나을수 없는 것이다. 또한 보호자의 지나친 자만감이 환자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만약에 지금 암 치료 성적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거나 주치료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것이 없다고 한다면 즉시 기능의학 선생님을 만나 조언을 받아야 한다,물론 기능의학도 의사의 경험과 실력에 따라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어떤 의료진을 만나느냐에 따라 치료 성적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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