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 내 항암치료: HIPEC & PIPAC은 뭘까?
HIPEC(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은 복강 내 온열 항암화학요법이라고 한다
기존의 정맥주사를 통한 항암치료가 복강 내에 충분하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복강 내에 직접 항암제를 투입하게 되는데 약 43도로 약물의 온도를 높여서 90분 가량 주입하게 된다
약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더 깊은 층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HIPEC을 할 때 종양 세포 내 Hsp90(Heat shock protein)이 증가되고 이것이 APC(Ag presenting cell, 대식구같은 항원표시세포)를 활성화시켜서 암을 때려잡는 T 세포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난소암의 경우 HIPEC을 통해 RFS(Recurrence free survival, 무재발 생존 기간)이 증가되고, Overall survival의 개선도 확인되었다 .복막 내 전이 시에는 정맥주사보다 복강 내 주입 치료가 생존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다수 있다
그렇다면 복강 내 주입 치료 중 PIPAC은 뭘까?
PIPAC(Pressured Intraperitoneal Aerosol Chemotherapy)은 복강 경 수술할 때처럼 복강 내에 공기를 주입한 상태에서 항암제를 같이 주입하는 치료이다
약제 주입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고, 복강 구석구석까지 항암제가 더 잘 침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항암 치료보다 저용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주로는 독소루비신과 시스플라틴같은 약이 이용되고 있다
이전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좀 더 올릴 수 있는 여러 치료가 개발되고 있고, 또 획기적인 기전을 가진 치료제들도 연구 중에 있다 시간이 갈수록 학문이 발전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출처] 복강 내 항암치료: HIPEC & PIPAC은 뭘까?|작성자 동네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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