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은 완치가 없지만 재발을 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을까?

간암은 완치가 없지만 재발을 어떻게 하면 줄일수 있을까?

다른장기에 생긴 암은 5년이 지나면 대부분 완치 판정을 내립니다.저도 재작년말에 아산에 입원할때 도움 많이 주신 박종훈교수가 정년퇴임 한다고 해서 가서 만났어요.저를 보더니 이제 완치되었군요 하시더라고요. 물론 덕담으로 하신 말씀이기도 하고 5년동안 재발이 없었으면 조금은 안심도 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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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암중에서 재발률이 가장 높습니다.그 이유는 간암이 발병할 정도 되었으면 이미 잔여간에도 변형된 간세포가 많이 자리 잡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언제 들고 일어날지 알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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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간암은 다른암들과 달리 5년이 지나도 왼치 판정을 내릴수 없습니다.지금도 간암치료후 5년내 재발률이 37% 된다고 하는데 이런 통계는 아주 오래전의 통계수치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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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의술도 발전하고 무엇보다도 바라쿠르드, 비리어드가 나오고부터 다시 나오는 통계수치는 훨씬 낮아 졌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처음 발병하고 무조건 이식을 생각했던 것도 재발률 때문 이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이식을 안하기를 잘 한것 같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식은 간암 초기에만 가능했었습니다.지금은 의술이 발달해서 이식 조건이 많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이식후 간암 재발해서 두번 이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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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재발을 줄이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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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항바이러스제 열심히 복용하는것 입니다.

복용기간이 길어 질수록 간암 재발은 줄어 듭니다. 통계치로 보면 55% 줄어 든다고 합니다.그 이유는 항바이러스제 복용할수록 간상태가 좋아집니다.섬유화 간경변도 5년 복용하면 더이상 아니라고 발표 되었습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정말 열심히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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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검증된것 중 확실한 것은 커피 입니다.

커피성분중 카와웰은 간성상세포 생성을 억제 해서 간경변도 개선 시키고 간암발병률은 50% 억제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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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절제된 식생활과 운동입니다.

특히 금주 금연은 말할 것도 없고 누가 뭐가 좋다더라하는 유혹에 절대 빠져서 아무거나 먹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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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는 간암치료 받은 분들은 나머지 삶은 덤으로 산다는 생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살아가야 합니다. 암 발병중에 가장 큰 것이 스트레스라고 합니다.자기 마음을 다스릴줄 알아야 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얼마전에 B형간염보유자들의 성격에 대해 한번 쓴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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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은 침묵의 장기이자 신비의 장기 입니다.

평소에는 15%정도만 사용된다고 합니다.그리고 많은 혈관으로 항상 풍부한 혈액이 통과해서 치유가 되기 시작하면 금방 회복도 됩니다.예전에 기적의 완치도 되었다고 하는 것이 간암 이었습니다.간암4기 이어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그 암덩어리와 더불어 같이 살겠다는 마음을 갖고 포기 하지 마시고 치료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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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이나 다른암도 마찬가지로 발병하면 이미 암세포가 온몸에 돌아 다닌다고 생각 하셔야 합니다.혈액의 혈소판에 붙어 떠 다니다가 폐 뼈 림프절등 어느 곳에 조용히 머물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 지던지?​

과도한 스트레스 받던지?​

또는 무리한 체력 소모등으로 신체기능이 낮아 지면 가만히 있던 암세포가 분열을 하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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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재발이고 전이 입니다.그리고 재발되고 전이 되는 것은 크기나 위치등에 따라 예후가 다르지만

재발이나 전이가 되는 분들의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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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의 변화 차이가 큽니다

​내성적이고 예민하고

​마음이 안정이 안되고

​항상 불안해 하고

​그러다가 카더라에

이것저것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등​

그러나 이런 여러가지중에서도 성격적인 면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상당히 예민하고 참지 못하는 성격 입니다. 그러나 간암 발병을 하고 나자신을 콘트롤 하기 위해 정말 노력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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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암환우들은 철저한 원칙을 갖고 생활 해야 합니다. 절대 화가 나도 두시간 이상 마음에 담아 두지 말 것

​누굴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고 ​항상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항상 즐거운 생각만 하고 ​드라마나 영화도 즐겁고 유쾌한 것 만 보고 ​저는 야구를 매우 좋아 하는데 보다가 지고 있으면 채널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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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을 가급적 줄이도록 하세요.혼자 있으면 자꾸 생각이 많아 집니다.어느정도는 정신적으로 바쁘게 생활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저도 잠시 머리속이 복잡해서 와이프랑 벌써 동해를 서너번 갔다 왔습니다 역시 이렇땐 아내가 최고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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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곁에는 나의 정신적인 세계를 바로 잡아주는 분이 몇분 있습니다. 한사람은 아내이고 또하나 친한 친구하고는 대화나 통화를 자주 합니다. 이렇게 속내를 나누면 나 자신이 어느 새 순한양이 되어 있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우리회원들중에 정말 좋은 분들 많이 계십니다.예전 카페를 운영하면서 너무 정도 많이 주고 받다가 마음의 상처도 받았지만 이 모든 것도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모두 마음속에서 지워 버렸습니다.제가 예전에 오랬동안 영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어느정도 사람 마음속 읽고 볼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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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온라인에서 만난 환우들은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 보지 못했습니다. 처음부터 같은 환우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열고 주고받다 보니까. 신끼가 작동을 안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상처도 조금 받았습니다.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간암은 5년이 지나도 완치가 없습니다.​

다른암은 5년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지만 간암은 그렇지 않습니다.이유는 모두 아시겠지만 간암이 발병할 정도 되면 간은 이미 많이 손상되어 있어서 변형된 간세포가 존재 하고 있고 이것이 언제 간암으로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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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제가 아산에서 간암치료후 5년 되었다고 의사 친구들이 축하한다고 하더군요. 고맙다고 했지만 마음속 한 곳에서는 이제 또 시작이라는 생각이 왠지 들더군요. 간암은 시간이 경과해도 항상 재발의 위험을 안고 살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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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재발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 항바이러스제 철저히 복용하고 커피도 직접 내려 마시면서 좋은생각만 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이드를 갖도록 해야 합니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이 항상 좋은 생각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생활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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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치료후 어느덧 7년이 지났고 간에 대한 공부를 간전문의 못지읺게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도 간암은 초기에 발견했지만 간경변중기에 여러개의 결절이 간 한가운데에 있었습니다.항상 재발의 두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공부하면서 잘 관리 한 덕분에 이제는 보이던 결절등도 없어지고 더 이상 간경변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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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간암과 삶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이제 간암으로 절대 죽지 않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매일 여기에 들어 오는 회원들에게 그분들이 늦지 않게 치료 받을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고

치료 방향도 저와 회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해 주면서 하루하루 즐겁게 생활하려고 노력 하면서 살려고 합니다. 여기에 들어 오면 뭔가 희망이 보이고 삶의 욕심도 느껴서 치료도 열심히 받는 생각이 드는 그런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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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命在天 (인명재천)이라고 사람의 목숨은 하늘에 있다는 뜻으로, 사람이 살고 죽는 것이나 오래 살고 못 살고 하는 것이 다 하늘에 달려 있어 사람으로서는 어찌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주어진 여건과 환경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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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강하게 살수 있는데 그길을 찾는것이 늦지 않도록 우리모두 주면 가족들에게 하루빨리 정기검진 받고​

항바이러스제 복용 할수 있도록 하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도록 합시다.

 

자료출처: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회장 민경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