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방사선치료와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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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방사선치료와 부작용

 

저희병원환자분들도 그렇고 다른병원환자분들도 방사선치료에 대해 그릇된 정보를 많이 가지고 계신듯합니다. 하긴 다른과 의사들도 방사선치료에 대해 잘못인식하고있는 부분이 있으니 그건 머 저희들의 불찰이기도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유방암 방사선치료에 대한 내용입니다.

1.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는 어느병원이나 대개 대동소이합니다. 유방이 원형그대로 보존된 소위 유방보존술을 시행하고 방사선치료를 하는경우에는 대개 환측유방전체를 5주반정도에 걸쳐서 하루에 한번씩, 주5회
시행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방사선범위를 줄여서 원래병변이 있엇던부위를 5회-9회 정도 추가합니다.

 

완전 절제를 한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환측가슴부위전체를 5주반정도에 걸쳐 치료합니다. 다만 이경우엔
원발부위에 대한 추가치료는 대개 하지않습니다. 왜냐하면 완전절제를 하였기 때문에 그것이 추가치료의
역할까지 한것으로 보기때문입니다.

2. 방사선치료를 하면 무조건 머리가 빠진다고 알고있는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그건 전혀 상관없습니다.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이 들어간 부위에만 작용과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3.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가 임산부와 악수나 포옹을 하거나 어린아이를 안으면 그 상대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고 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실무근입니다. 방사선은 방사선이 나오는
아주 짧은시간에만 환자의 몸에 존재하고 이내 사라집니다.

4. 다만 갑상선암때문에 요오드방사성동위원소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격리가 필요합니다.

5.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부작용
1. 우선 방사선치료를 받는 부위의 피부가 첫번째 방사선치료를 받은후 2-3주가 되면 조금씩 변해갑니다.
여름에 해변가에서 살이 익는 듯한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해서 방사선을 받는 부위만 피부색이 조금씩
진해지고 붉어지고 검어지고, 가렵고, 쓰라리고, 아프기도하며, 화끈거리거나, 열감이 나타나기도하고
따가운느낌도 생기며 물집이 생기거나 그것이 터져서 진물이 나기도합니다.

따라서 방사선치료를 일단 시작하면 절대 목욕이나 샤워는 안됩니다. 특히 방사선치료계획시 목표물을
좌표로 표시하는 잉크를 몸에 표시하는데 이것이 지워집니다. 그래서 방사선치료계획이 일단 시행되면
목욕이나 샤워는 절대 금기입니다.

 

이런 조심은 방사선치료가 완전히 끝나고도 4-6개월은
목욕은 , 특히 뜨거운물에서의, 절대 금기입니다. 피부색이 정상으로 거의 돌아올때까지는
피하십시오. 방사선치료가 종료되면 미지근한물로 샤워는 가능하나 손으로 세게 때를 민다던지
때수건을 쓴다던지하는것은 절대 피하셔야합니다.
(방사선을 받지않은 부위는 무얼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또 수술부위가 딱딱해지거나 방사선받은부위에서 땀이 전혀 안나기도합니다.

2. 유방아래에는 갈비뼈, 늑골이 존재합니다. 사람의 모든 뼈에는 골수란게 있어서 이들이 혈액을
만들어냅니다. 심장이 혈액을 만들어내는것이 아닙니다. 심장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역할만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방사선이 뼈에들어가면 뼈속의 골수세포가 일부 죽기때문에 혈액성분들인
백혈구-적혈구-혈소판등의 수치가 약간 감소할수도 있습니다.

3. 갈비뼈아래에는 폐가 존재합니다. 유방암의 방사선치료시 불가피하게 폐가 일부분 방사선조사범위
내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방사선폐렴이란게 생길수 있습니다. 방사선폐렴은 대개 방사선치료종료 후
1-3개월에 가장 호발한다고 되어있는데 발생빈도는 대략 15-20명/100중........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 15-20명중 70-80%는 대개 별증상없이 사진상으로만 폐렴흔적이 있는상태입니다. 이런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습니다. 나머지 20-30%는 임상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기침-미열-가래
-약간 숨참 정도의 증상들을 보이며 이런경우 일반 호흡기질병과 같은 대증요법과 스테로이드를
투여함으로써 대부분 호전됩니다. 아주 일부의 경우에서 방사선폐렴으로 심각한 상태를 겪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특히 유방을 완전절제한 경우 대개 겨드랑이 림프절을 많이 절제를 하기 때문에 겨드랑이나
환측 팔에 부종이 생길수잇는데 이를 림프부종이라고합니다. 이 림프부종은 25%-30%정도
발생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유방보존술을 받은 분들도 림프부종이 생길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미하며 발생빈도도 적습니다. 림프부종의 치료에 대해서는 저희 암이란닷컴의
림프부종에대한 내용을 참고하십시오

5. 특히 좌측유방암으로 수술을 받고 해당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는 경우 사람의 심장이 주로
좌측에 치우쳐있어서 심장에도 일부 방사선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심근염이나 심막염등이
생길수도 잇으나 대개 임상적으로 심각한 상태로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방사선치료는 아주 무서운 치료이기도 하지먼 아주 안전한 치료이기도합니다.
지나치게 자만하시거나 지나치게 걱정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언제나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자료출처:암이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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