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식이요법의 중요성

 

 

 

1.암식이요법의 중요성
정상 세포든 암 세포든 세포분열하는 과정은 거의 동일하다. 즉 휴식기(G0-phase), 분열초기(G1-phase),합성기(S-phase),분열후기(G2-phase)의 4과정을 거쳐 분열합니다.  대부분의 암세포는 휴식기(G0-phase)에 있으나 항암제는 휴식기에 있는 암세포에는 거의 효과가 없고 주로 합성기(S-phase)에 있는 세포들만 공격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항암제로는 암세포를 다 제거할 수 없으며 특히 고형암(위암, 간암, 폐암 등)의 경우 항암제의 효과는 지극히 적어, 독한 항암제를 쓸 수밖에 없어 부작용이 더욱 심합니다. 

대다수의 암세포는 분열 초기나 합성기 때 기운이 강해져 성장과 전이를 함으로 이때에 항암제나 방사선치료를 하면 효과가 있지만 여러 번의 항암제나 방사선의 공격을 받다보면 방어에 관한 지능이 생겨 곧 공격을 피하여 휴식기로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 항암제의 효과는 떨어지고 정상세포와 전신의 면역체계만 손상을 입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또 다른 항암제의 치명적인 단점은 영양을 섭취하는 구강, 식도, 위, 소장 등의 소화기관의 점막이 항암제에 의해 다 타버려 음식물을 통해 인체가 영양물질을 섭취 할 수 없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이럴 때는 면역력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 영양수액이나 영양이 충분한 죽을 통해서라도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말기암환자의 경우 식사를 끊는 시간이 길어지면 다시 음식물을 구강으로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사용하지 않은 과잉 칼로리는 암세포에게 빼앗기고 있으며 몸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물질들(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은 적게 공급받고 있으며 이나마도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체의 활성도가 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위장의 소화. 흡수기관의 기능이 극도로 약화되어 있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전 세계 암환자의 사망통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암환자의 사망 원인 중 55%가 먹지 못하여 생긴 극심한 영양결핍이라는 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암환자에게서 어떤 것을 먹고, 어떻게 소화. 흡수기능을 유지시키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말기암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기위해서는 암세포가 성장하고 전이되는 것을 억제하는 항암제를 이용하여 휴면상태에 몰아넣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자칫 무리하게 사용하여 가장 중요한  면역시스템인 소화. 흡수기능이 무너져 버리면 휴지기에 숨어서 전력을 가다듬은 암세포가 재공격할 때 면역력을 확보하지 못하여 공격을 방어하지 못하고 전신으로 전이되어 버릴 수가 있습니다.
이미 3기 이상의 상태에 있거나 전이된 경우처럼 단숨에 소멸 시킬 수 없는 말기 암인 경우는 암을 소멸시키는 전략을 가지고 무리한 공격을 하여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기 보다는 암 세력과 면역세력사이에 휴전을 하고 암세포가 재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전력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것이 암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최고의 치료이며 이를 위해 잘 관리된  암의 식이요법이 필요 합니다.

2.암 식이요법의 핵심은 면역력회복
암은 정상유전자가 발암물질에 의해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유전자가 되었어도 인체의 복구시스템이 작동되지 않아 암유전자를 제거하지 못하여 살아 남게 되고, 살아남은 암유전자는 계속하여 암세포를 생산해내는데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충분한 면역기능을 수행하지 못하여 암세포를 방치하므로 점차 암세포가 세력을 확장시켜 생긴 것입니다.  따라서 몸의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에 암식이요법의 목표를 두어야합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정상세포는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면서도 암세포의 영양은 억제하여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 이것이 암환자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암 식이 영양치료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어  면역력을 높이고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일단 암이 발병하면 영양이 넘치는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불구하고 면역력의 상승보다 암세포의 세력이 더 빨리 증가되어 점점 몸이 악화되는데 그 이유는 혈당(특히 고칼로리 탄수화물과 동물성지방이 관여)이 많아지면 암세포는 혈 중에 있는 과잉혈당을 취하여 정상세포를 잠식하고 면역력을 억제시키는데 그 힘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즉 혈당의 과잉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칼로리가 적으 면서도 면역영양물질이 충분한 필수영양물질만을 엄격하게 외부에서 공급하고,  섭취한 칼로리를 정상세포가 최우선적으로 소모하도록 하여 암세포가 이용할 칼로리가 없도록 하는 적극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적극적 치료가 장기간 꾸준히 실천되는 경우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복구되고, 세포의 면역력이 점차 정상화되어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엄격하게 영양물질을 공급하지 않고 일상적인 자연식품만의 섭취로도 암을 견제할 만한 면역력이 회복되고 장기간 암이 성장하지 않고 줄어드는 부분관해나 혹은 암 세포를 더 이상 발견할 수 없는 완전관해현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관해가 이루어졌다고 하여도 암유전자가 완전히 정상유전자로 복구되지 않았다면 면역세포와 암세포간의 균형이 깨어지면 암은 언제라도 재발하고 전이될 수 있으므로 여전히 생명이 존재하는 한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관리하는 자세는 환자의 생명연장과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3. 암식이요법의 실제
1) 영양공급의 원칙
- 혈당을 천천히 증가시키는 탄수화물(50% 내외) : 현미잡곡밥
- 20% 내외의 단백질 : 식물성 단백질(버섯, 콩류, 두부류), 최소한의 살코기
  (생물인체로의 어류, 소고기,닭의 힌가슴살)  
- 20% 이내의 저지방 : 식물성지방(씨앗류) , 나머지는 생물인 어류, 오메가-3 지방추출물
- 충분한 식이섬유 : 야채와 과일
- 충분한 비타민 A,B,C,D,E,K : 도정안한 곡류, 과일, 야채, 천연 영양제
- 충분한 미네랄 : 도정안한 곡류, 과일, 야채, 천연 영양제</IFR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