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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보 및 치료법

배가 더부룩 합니다. 가스 ??? 때문 일까요 ? CT상 판독이 어려웠던 특이한 형태의 대장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1. 5. 20. 16:33

 

 

 

 배가 더부룩 합니다. 가스 ??? 때문 일까요 ? CT상 판독이 어려웠던 특이한 형태의 대장암

 

2010년 10월결 잘아시는 분의 부인이 복부 불편감이 있다고 해서 제게 전화로 문의한 전화가 와서 좀 이상해서 한번 병원에 오시라고 했습니다.

 

배가 최근에 불편하다고 하여 개인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고 특별한 것 없다고 하고 가스가 차서 그렇다고 설명 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과민성 장질환이나 장염으로 그럴수 있겠지만 나이가 60세 중반에 새로이 과민성 장증후군이 생기는 것도 이상하고 장염이라면 2주이상 지속되며 설사도 없어서 검사를 해보자고 설득했습니다.

 

좀 빨리 예약을 잡아달라고 부탁해서서 대장검사를 했는데 대장내시경 소견이 이상했습니다.

장내시경을 해서진입을 했는데 간만곡부 뭔가 부풀어 오른듯하게 내강이 좁아져 있는 양상으로 내시경이 더 이상 진입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더 이상 진입이 어려워 충분한 조직검사후 내시경을 빼고나서 복부 CT를 check하였습니다.

 

 

 

 

 

화살표 부위에서 대장내시경 진입이 불가능   심하게 부어 보이는 상태로 보입니다.

입구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내시경 중에 조직검사하는 중에는 조직이 부드러워 악성보다는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하여

CT를 check 하였습니다.  그런데 CT 상에서도 판독이 악성인지 양성인지 판단이 어렵게 보입니다. 크론병 및 염증을 배제할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우측 대장 전부로 부어있는듯한 점막의 부종이 보이며 주변에 림프절이 양성으로 보입니다.



  

 

 

 

 

 

우측 대장 맨 위에서부터 아래까지에 걸쳐서 점막이 부어있는 양상보이며 림프절 양성소견


 

방사선과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조직검사를 기다렸습니다.

1주뒤 조직검사에서 분화도가 높은 선암종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대장암 약 3기정도로 상당히 위중한 상태로 볼수가 있습니다.  수술 위해 서울 아산병원으로 전원하여 수술을 시행하려 하였으나 제거가 어려운 상태로 현재 항암치료 중입니다.

 

 

대장암은 대부분 이렇게 점막을 따라서 펴지는 경우는 많지 않고 그 자리에서 옆으로 퍼져나가 폐색증상이 발생하거나 출혈을 동반하는데 이 분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점막아래를 따라 상하부로 펴져 증상이 없어서 치료시기를 놓친 경우입니다.

 

당시에 다만 가스만 차 있는 증상만이 있어서 아마도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신 경우라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40-50대 중년 연령에서는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 대장검사들을 권유하여 확인 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 의학적으로 대장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을 갖는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미국 암연구소에서 추천한 식이요법및 생활방식입니다. 우리나라는 좀더 채식습관이 많아 해당하지 않은 것이 많으나 참고 할수 있습니다.

1. 전체열량에서 지방질섭취를 30% 이하로 감량

2.성유소 섭취량을 30gm 으로 올릴것

3.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

4. 체중감량

5. 금주

6. 800mg 이상의 칼슘섭취

7. 금연

자료출처:곰돌이 남편과 곰돌이 부인 그리고 아기곰

상기 자료는 현직 의사가 올린 것을 옮겨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