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대부분 식사습관에서 온다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는 "대부분의 암은 우리의 생활 환경과 관련이 있다"며 "암 발생에서 음식과 담배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5%와 3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는 동·식물성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 사람에 비해 암 사망률이 39%나 낮았다.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암 예방에 유익하다. 96년 미국 의학협회지(JAMA)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매일 2백㎍의 셀레늄 보충제를 4년6개월간 복용한 사람의 암발생 위험이 평균 37%나 낮았다. 셀레늄은 브라질 너트(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았음)와 참치 등에 풍부하다.
야채·과일엔 또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 카로틴·비타민C·비타민E가 풍부하다. 연세대 의대 암센터 나선영 교수는 "베타카로틴이 든 식품을 먹으면 폐암·방광암·후두암·위암 등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며 "당근·시금치·무청·쑥·부추 등을 즐겨 먹을 것"을 권한다.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짜고·맵고·뜨거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상책. 짠 음식이나 소금기가 많이 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강북삼성병원 김은미 영양실장은 "동아시아·북유럽·서유럽 등 음식을 짜게 먹는 나라의 위암 발생률이 미국보다 2~3배 높다"고 소개했다.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 tk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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