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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루카스 클리닉의 인지의학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8. 26. 20:09

 

 

 

 

스위스 루카스 클리닉의 인지의학

 

  암 공포 잊고 즐겁게 고친다. 

 

 

이미 세계는 자연의학을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삶의 질을 보완 대체해 준다는 의미에서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으로 부르며 임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스위스 제2의 도시 바젤에는 유럽에서 유명한 자연의학 병원 두 곳이 있다.1963년에 세워진 루카스 클리닉과 21년 문을 연 이타 베그만 클리닉이다.둘 다 꿈의 치료법으로 통하는 인지의학(人智醫學, 질병이 아닌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는 의학)을 기초로 암을 치료한다. 

 

► 인지의학은 즐겁게 암을 고친다.

인지의학은 의학자면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였던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 박사가 20년대에 처음 소개했다.

그의 이론이 의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즐겁게 병을 고치는 법으로 통한다.

 

루카스 클리닉 요하네스 호프만 원장은 "현대 의학이 질병을 나누고 쪼개 보는 미시적(micro)·분석적이라면 인지의학은 인간을 총체적으로 보는 거시적(macro), 종합적인 것"이라고 규정했다. 현대의학이 체온, 체중, 맥박, 혈압, 혈당 등 측정 가능한 수치에 의존하는 데 반해 인지의학은 신체(body)는 물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soul), 정신(spirit)까지 포함시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것이다.

 

이 인지의학에 근거한 자연의학 병원들이 유럽에만 4백여 곳이나 있다. 이들 병원에선 환자가 원래 갖고 있는 자연치유력(면역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한다. 같은 2·3기 암으로 진단돼도 생사가 엇갈리는 것은 자연치유력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암 치료시 인지의학을 동원하면 항암제·방사선 치료 등 기존 항암요법의 부작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 채식으로 신체의 독을 뺀다.

이곳의 암환자는 아침 8시에 일어나 채식 위주의 아침 식사를 한다. 동물성 식품은 우유 등 유제품과 계란만 허용된다. 비타민C와 E 등 항산화(抗酸化)비타민이 풍부한 채소, 과일은 청정지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것들이다. 식탁에 많이 오르는 채소는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올리브유 등이다.

 

또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충분한 양(하루 2ℓ)의 물을 마시지 않으면 암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사의 설명에 따라 물 마시기도 열심이다. 무공해 음식과 물은 몸 안에 쌓인 독소를 빼내 몸을 정화하고, 몸과 마음이 맑아지면 원망·분노·우울감에서 벗어나 환자의 자연치유력이 높아진다는 것.

  

► 뭔가에 집중하게 한다.

동작, 언어, 조각 등에 열중하다 보면 자신을 찬찬히 돌아볼 수 있고, 모든 것을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 돼 심신이 한결 가벼워진다고 합니다.오이리트미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동작이란 뜻이다. 몸동작으로 말과 음악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통 3주 프로그램으로 교육이 진행된다.언어치료는 암의 공포와 고통으로 깨진 환자의 언어 리듬과 호흡을 되살리기 위한 훈련이다. 때때로 예술치료실에 들러 그림을 그리거나 석고 데생을 하고, 조각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발산한다.  

 

자서전을 쓴다.

나는 누구인가, 인생에서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등을 스스로 묻고 답하는 자서전 같은 글을 쓴다. 암을 정신적으로 이겨내는 힘을 기르는 것. 일생에서 충격을 줬던 일은 무엇이고 식생활이나 생활습관은 어떠했는지 등도 자세히 쓰는 것이다.

  

► 인지의학 치료의 원칙

1. 환자 스스로 치료에 적극 참여하게 한다.

2. 환자의 심신을 모두 치료한다.

3. 환자의 자연치유력 회복과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4.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항암제 투여, 방사선 치료 등은 가급적 피한다.

5. 무공해 식품, 생약, 약초, 비타민 등을 중시한다.

6.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는다.

7. 환자에게 희망을 주어 공포, 우울감에서 벗어나게 한다.

8.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한다.

9.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태도로 생을 마칠 수 있게 한다.

10. 인지의학도 기적의 치료법은 아니다.

11. 병의 급성기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현대의학의 도움을 청한다.

  

► 치료 일과표

1. 아침식사(08시) - 유기농 채소, 과일 위주

2. 오전 - 그림 그리기, 조각 등 예술치료

3. 점심식사(12시) - 섬유질 많은 채소, 단백질(붉은 색의 육류 피하고 계란, 우유 섭취)

4. 오후 3시까지 휴식

5. 3시〜6시30분까지 - 산책, 오이리트미(동작치료), 언어치료, 율동마사지

6. 저녁식사(오후 7시) - 채소와 과일 위주

7. 오후 10시 - 취침 전 자서전 쓰기

8. 물을 자주 마시며 주 3회 미슬토 치료, 격일로 고용량 비타민C 치료

  

인지의학 치료에서 흔히 사용하는 면역증강법

1. 오이리트미 - 동작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는다.

2. 예술치료 - 진흙, 돌 등으로 조각하며 자신감을 갖는다.

3. 음악치료 - 악기를 연주하며 심리적 안정을 유지한다.

4. 언어치료 - 병으로 망가진 호흡기능을 되찾고 마음을 다스린다.

5. 율동 마시지 - 마사지에 리듬을 강화해 면역력을 높인다.

6. 자서전쓰기 - 삶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해주고 환자의 진단에도 도움을 준다.

7. 미슬토 주사 -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 한다.

8. 물, 유기농법 식품 -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한다.

  * 자료 - 스위스 루카스 글리닉. 이타 베그만 클리닉 

 

► 오이리트미는 무엇인가.

루돌프 스타이너 박사가 1912년에 창안했다. 침묵-소리-침묵-간단한 행위-침묵으로 이어지는 오이리트미 동작을 통해 귀로 듣는 언어·음악을 눈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오이리트미 동작은 신체(body)는 물론 영혼(soul), 정신(spirit)까지 포함해 인간 전체를 표현하는 움직임이다. 우리가 침묵하다 어떤 소리를 내면 몸이 진동하는 것을 느낀다. 이 느낌을 기억하고 있다가 몸 전체로 동작하는 것이 바로 오이리트미다. 이 동작을 배워 반복하면 우리의 몸, 정신, 영혼이 자연과 우주의 리듬과 일치된다. 이로써 마음의 평안과 균형이 얻어진다. 출처 중앙일보(지구촌 자연의학 바람 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