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1)
욕심과 공허함은 구분하기가 어렵다.
욕심이 많은 것인지
마음이 허해 욕심을 부리는것인지
무엇인가를 갖는다는것은
그 것을 버렸을때
비로소 갖게되는 경우가 많다.
모든것들에 욕심을 부리고
미련을 갖고 마음을 못잡고
마음을 못 찾아 이렇게 어렵다
욕심으로 얻는것은
사랑이 아니라 오기였기 때문에
내 것이 되어도
내 마음을 다 채워주지 못한다
욕심은
채워지지 못하는
깨진 항아리 같은 것 이므로(펌)
진리(2)/김동우
항상 상대가
나와 같은 마음 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언제나 상대가
나와 같은 생각이라 착각하지 말자
실망과 허무함은
나의 지나친 욕심에서 비롯 되는 것
상대가 나를 속였다고 억울해 하지 말고
서운한 행동을 하더라도 노여워하지 말자
모든 것이
나의 자만심과 아집으로 인한 것 임을
어느 누구를 탓 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이 내 탓 인것을
내가 부족하고 미천한 까닭이다
상대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라고
용서하고 이해를 하자
설령 그것이 말 처럼 쉽지 않더라도.
추억의 이십대 시절
하드락을 즐겨 들었고
닐다이야몬드의 노래를 즐겨 불렀다
공부는 뒷전이고
친구랑 여름이면 배낭매고 통기타 들고서
섬 여행을 떠났다
밤에는 목이 쉴 정도로
한잔의 추억의 노래하였고
세상을 다 가진 것 처럼 행복했다
그 때는 돈이 필요 없었다
어디를 가나 밥을 얻어 먹을 수 있었고
밤이 되면 아무 곳이나 텐트치고
밤하늘의 별들을 헤아렸다
자유와 방종은 엄연히 차원이 다르다/김동우
죽기전에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아 생전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두려움과 염려 때문에
시도 조차 못하고 포기하였던 것이
가장 후회 스럽다고 하였다
언제나 망설임 때문에 항상 시기를 놓쳐 버렸고
실패가 두려워 생각 조차하지 못하였던 일들이 너무 많았다고 하였다
더군다나 이쉬웠던 것들은
타인의 이목이 두렵고 잘 못되면 어떻게 할까하는 걱정 때문에
하고 싶은 것 제대로 못 해본 것이
천추의 한으로 남아 있다고 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 인가
까짓거 인생 별거있는가
정말 무식하고 용감하게 살았더라면
이러한 아쉬움과 미련도 없으리라 생각 한다
한 때는 조금이라도
가던 길을 벗어나면 큰 일이 일어나고
죄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죄가 아니었다
세상에는 불가능한 일이 없고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일들이 비일비재로 일어난다
수 많은 혼돈의 역사속에서
우리는 그렇게 살다가는 것이다
남들은 뛰어가는데
나 혼자 걸어가면 바보가 되고
뭔가 모자라는 사람같이 보인다
이주일씨는 죽기전에 하고싶은 말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조금만 더 살다 가고 싶다고 하였다
얼마나 처절한 표현인가
지금 삶이 힘들다고 투정하지 말라
돈과 명예가 없다고 투정하지 말라
내 몸만 건강하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은 어제 죽어간 사람이
그리도 간절하게 기다렸던 그 날이다
이 좋은 세상 얼마나 좋은가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아라
단, 살인과 도둑질만 하지말고 뭐던지 해라
그리고 항상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하고 싶은 것 마음내키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던지 시도해 보아라
허구헌날 고민하고 할까 말까 망설이다 세월 다간다
인생은 참으로 짧다
잘 살아야 100살이고
80년 이상만 살아도 억울하지 않는데
뭐할라꼬 아둥바둥 사는가
세속에 얽 매이지 말고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인던지 하고 살아라
지금 여행 떠나고 싶으면 당장 출발해라
여행은 마음이 흔들릴 때 떠나야지
나중에 다리가 흔들거리면 가고 싶어도 못 간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 평생 못 간다
지금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능력 껏 당장 구입해라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지금 만나자고 전화해라
내일 그 사람을 영원히 못 만날 수도 있다
그래서 어느 시인의 마지막 유언처럼
"이 좋은 세상 잘 살다 갑니다" 라는 말을 남겨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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