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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회사의 비타민 C 제품을 택해야 합니까?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12. 16. 15:48

 

 

From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비타민 C에 국한하지 않고 비타민을  비롯한 자연물 보충제를 선택할 때 주의할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계란이 자연의약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계란은 날계란일 때만 약효가 나타나고 삶으면 효력이 가신다고 해보겠습니다. 
 
계란을 깨뜨려보지 않고서, 쥐어보지 않고서 그저 먼발치에서 계란을 바라보고 날계란인지 삶은 계란인지를 알아낼수 없듯이 약병에 담긴 자연의약은 의학이 들여다보기 전에는 약인지 콩가루인지도 알수 없습니다.  속에 든 것은 둘다 계란입니다.  더 들어간 것도 덜 들어간 것도 없는 쌍둥이지만 단백질의 형태는 달라져있습니다.  그 달라진 형태는 자연물 보충제에서는 약효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의 제약회사들은 지금 그 안에 계란이 들어있다고만 말하고 있지 그것이 날계란인지 삶은 계란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습니다. 자연물 보충제의 하나인 조효소 Q10 (Co Q10)을 환자 치료에 이용하는 한 의사는 처방 후에 환자에게 아무런 차도가 없어서 혈중 농도를 재어보았더니 환자가 복용하는 Co Q10 이 혈액 속으로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결국 성분명을 통한 처방이 자연의약에서는 금기에 가깝다는 것을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만드는 회사별로 커다란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연물 교정 의학의  정의에는 벗어나지만 자연 의약으로 들어와 있는 상어연골도 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상어연골에 들어있는 혈관생성저해제의 활성을 보기 위해 시중에 나와있는 상어연골 제품을 걷어 MIT에서 시행한 실험을 보면 많은 제품들이 혈관생성저해력을 상실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는 환자들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가고 자연물 의약은 싸잡아 손가락질을 받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 건강식품 시장에도 이런 악화들이 횡행하면서 정말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연물들이 함께 묶여 의학의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비타민과 자연의약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이 이 분야에서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그 의학의 싹이 트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미국에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침술과 한약재들이 서서히 진입하고 있듯이 우리나라에도 비타민 C를 비롯한 자연의약들이 점차 자리를 넓혀갈 것입니다.  그간 예방의학적 논리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보약 재제 속으로 자연물의약이 함께 설 것입니다.  잘못하면 오남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다분한 자연의약을 그 시작부터 주류의학이 잡아주어야하는데 아직 꿈 같은 이야기일 뿐입니다.
 
비타민 C의 경우에 우리나라에서 비타민 C 분말을 직접 만들어내는 회사는 없습니다.
모두들 전량을 해외로부터 수입해 이를 자체적으로 가공해 시장에 내놓는 것입니다.
 
각 제약 회사들마다 자신들의 제품이 더 낫다고 서로들 주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들었습니다.  순백색 비타민 C라고 하기도 하고, 순수 비타민 C만으로 만들었다고 하기도 하고, 용해도가 뛰어나다고도 주장합니다.  
 
비타민 C 제품이 순백색이 아니면 그건 변질된 제품이고 비타민 C만으로 알약을 만들었다는 말은 거짓말이며 용해도가 뛰어나다는 말도 내세울게 못됩니다.  비타민 C는 물에 대한 용해도가 뛰어나 물의 무게 1/3에 해당하는 비타민 C가 빠르게 녹아듭니다.  중요한 건 무엇을 섞어넣었는지입니다. 
 
그리고 비타민 C 분말을 어디로부터 가져왔는지도 눈여겨 보아야할 부분입니다.
돈벌이가 아닌 진실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타민 C를 보급하고 있는 제약회사들은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치료목적의 비타민 C로 보급이 절실한 비타민 C 분말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비타민 C  제품은 제약회사에서 손을 대면 댈수록 약효는 떨어집니다.  가장 적은 공정을 거친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이 되는 것입니다.  런데 아무도 어떤 공정을 거치고 무엇을 섞어넣었는지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서빨리 제약사들이 속내를 드러내고 소비자의 판단을 기다리는 날이 와야 할 것입니다.  전까지는 비타민 C를 어디서 가져왔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가장 진실하게 털어놓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최상입니다.
 
비타민 C를 환자치료에 직접 이용하고 있는 닥터 캐스카트는 자신의 임상 경험을 통해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을 선택하라고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회사의 제품을 환자들과 동료 의사들에게 권하면서도 그 회사에서 비타민 C 분말을 어디로부터 가져왔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합니다. 
 
모든 정보를 열어놓고 있는 회사가 제일 믿을만한 회사입니다.
 
 

에필로그

 
"신비로운 비타민 C" 와 "우리집 홈닥터 비타민 C", 그리고 "숨겨진 비타민 C 치료법"이 출간되고 난 후 한국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태블릿 형태의 비타민 C에만 익숙해 있던 사람들이 분말 형태의 비타민 C에도 눈을 돌리기 시작했고 태블릿 형태의 비타민 C는 메가도스용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제약사들이 비타민 C를 제조하는 줄로만 알고 있던 사람들이 한국의 제약사들이 하는 것은 비타민 C 분말을 수입해 이를 가공 포장하는 작업이 전부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약사들이 수입하는 비타민 C 분말이 그 수입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어떤 수입원이 신뢰할수 있는 비타민 C 제조회사인지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신뢰할수 있는 비타민 C 제품은 결국 가장 신뢰할수 있는 비타민 C 분말을 수입해 가공해내는 회사의 제품이 될것입니다.  비타민 C 제품을 만들고 있는 한국의 제약사들에 비타민 C 분말 수입원을 명기해 달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아직 이를 지키지 않고 있는 회사들도 보입니다.
 
닥터 캐스카트는 항상 환자들에게 로슈가 만든 비타민 C 분말을 사용하도록 권했습니다.  다국적 제약사인 로슈는 전 세계에 가장 많은 양의 비타민 C 분말을 공급하던 회사였습니다.  몇해 전 로슈는 비타민 C 사업부분을 DSM 이라는 회사에 매각했습니다.  예전의 로슈 비타민 C는 이제 DSM 에서 만들어져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C를 제대로 만들어내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전의 로슈, 그러니까 지금의 DSM, 독일의 BASF, 일본의 다께다 (Takeda) 정도가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투여될 만한 품질의 비타민 C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비타민 C에도 중국산이 있습니다. 다른 제재들에서도 그렇듯이 비타민 C 분말도 중국산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제대로 비타민 C를 만들어내는 회사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중국에서는 열 다섯 군데 이상의 제조사에서 비타민 C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비타민 C 분말을 태블릿으로 만들어 버리면 어떤 제품이 로슈의 것이고 어떤 제품이 중국산인지 알길이 없습니다.  둘 다 순백의 하얀색을 띠기 때문에 색깔로도 구별하기 힘들고 그 모양새로도 구분할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들이 태블릿으로 만들어지기 전의 분말 형태로 있으면 어느것이 중국산인지를 알아낼수는 있습니다.
 
우리나라 비타민 C 제조사들이 그 수입원을 명기해 두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전화를 하셔서 어느 곳에서 수입을 해온 비타민 C 분말로 그 원료를 삼았는지 물어보십시오.  대답하기를 주저하고 기업비밀이라고 얘기한다면 이를 버리고 그 수입원을 속시원히 밝히는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십시오.
 
미국 역시 그 비타민 C 분말 수입원을 밝히지 않고 있는 제약사들이 대부분입니다.  미국인들 역시 각 제약사마다 쏟아져 나와 있는 비타민 C가 결국은 수입된 비타민 C 분말을 원료로 각각의 제약사에서 단순 가공되고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라이너스 폴링과 비타민 C 1세대들이 사라지면서 비타민 C 의 참모습을 알리는 사람들도 사라져 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미국의 시중에 나와 있는 비타민 C 제품 중에 그 수입원을 밝히는 회사는 한군데도 없습니다. 
 
전화를 해서 문의하면 열에 아홉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그들의 제품에 수입원을 명기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모든 것을 털어놓고 알려주는 곳이 있어 나는 이러한 곳들을 환자들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제약사들에 그 수입원을 밝히라고 강요할 권리도 내게는 없고 제약사들이 이를 밝힐 의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언론을 타고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었고 앞으로도 의학에 숱한 화두를 던질 제재가 비타민 C라는 사실을 감안하다면 우리나라 제약사들이 먼저 자신이 가진 비타민 C의 참모습을 알리고 그 용법을 계몽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비타민 C 분말 원료들이 어느나라로부터 수입되어 들어오는지를 조사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상당한 양의 비타민 C 분말이 중국으로부터 들여져 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었습니다.  부디 이러한 중국산 비타민 C 분말이 가축의 사료 용도로만 쓰여졌기만을 바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복용하고 있는 비타민 C 제재는 이러한 중국산이 아니라 신뢰할수 있는 다국적 제약사의 제재였기만을 바랍니다.
 
지금 복용하고 있는 비타민 C 제재의 포장을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그 수입원이 밝혀져 있지 않다면 전화를 들어 문의하십시오.
 
환자의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메가도스 비타민 C는 반드시 신뢰할수 있는 회사의 비타민 C 제재이어야 합니다. 

 

NOTE: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은 링거주사를 맞는 것 처럼 약 1시간 정맥주사를 통하여 혈관내 주입하는 치료법 입니다. 최근 암과 투병중인 환자의 보조적 요법으로 많이 시도되고 있으며 환자의 기력을 높여 주고 투병에 도움이 되기도하지만 암 치료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비타민C메가도스 요법은 농도를 점진적으로 높여서 주사하는 방법이며 전문 병원을 찾아서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거주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전문 병원을 검색하여 시도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