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 치료에 얼마나 기여를 할 수 있는가의 선택 기준에 관하여

암중모색/암 치료에 얼마나 기여를 할 수 있는가의 선택 기준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투병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가장 솔깃하고 관심을 많이 두는 부분이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과 좋다고 카더라하는 통신이다,그러나,그러한 것들은 실제로 요란한 홍보와 달리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며 과대 과장 포장되어 알려진 것들도 많고 또 전혀 효능이나 효과도 없는 것들도 많으며 환자가 과신하거나 맹신하는 사례가 많아 금전적 낭비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한 일반인의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선전하거나 주변에서 추천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큰 비용을 투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료 분야 관련하여 오랜 기간 종사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거의 90% 이상이 가성비가 아주 낮은 것들이었다, 차마 비싼 돈 투자하여 시도하는 것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그냥 모른척 지나가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다.

차라리 그 돈으로 환자가 좋아하는 맛난 음식 사먹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인데 필요없는 곳에 돈을 허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 어떤 환자는 업체에서 얼마나 세뇌 교육을 시켰는데 전혀 근거도 없는 말에 맹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진실을 말해주어도 쉽사리 마음을 바꾸지 않는 경우가 있어 더 이상 조언을 하고 종용을 하기에 버거운 경우도 있다

물론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뭔가 불안이 마음이 들고 내 혼자만 손해나는 듯한 느낌이 들겠지만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고 기본적 행위에 충실하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과학적으로 검증되고 이론적으로 인정 받는 것들도 그 효능이나 효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혀 비과학적인 것에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기에 늘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나마 환자와 보호자가 의식이 진보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이라면 잘 못된 부분을 즉시 수정 보완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하지 않고 자신의 고집과 편견으로 밀고나가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그러한 시행착오를 자주 겪는 경우에는 건강 회복이 매우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지금이라도 현실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투병 방향을 수정 보완하여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의료공학 방면에 오랜 경험이 있는 나도 아직까지 자신있게 추천하고 권장 할만한 것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나마 그 중에서 나름대로 유효성이 입증되고 어느 정도 신뢰도가 높은 것들이 몇 가지 존재를 하지만 그마저도 결과를 예단할 수 없기에 언제나 안타까운 마음이다

언젠가는 뛰어난 치료법이나 치료약들이 개발되는 날이 오겠지만 가능하면 비과학적인 것들은 자제를 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시야를 넓게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하였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뛰어난 치료 효과나 보조적으로 매우 많은 도움이 되는 것들은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전혀 도움도 되지 않고 효과도 없는 것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 늘 씁쓸한 여운이 든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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