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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마음으로 유전자 발현방식이 변화하여 암을 치유한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6. 12. 28. 15:28



암중모색/마음으로 유전자 발현방식이 변화하여 암을 치유한다


명상, 요가, 기도 같은 이완요법이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의 발현 패턴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심신의학연구소의 허버트 벤슨 박사는 명상, 요가, 호흡운동 같은 이완반응(relaxation reaction)이 스트레스에 의해 켜지거나 꺼지는 유전자들의 스위치를 정반대로 작동시킬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온라인 의학뉴스전문 사이트 헬스데이 뉴스가 2일 보도했다.


이완반응이란 산소흡입을 줄이고 산화질소 방출을 늘이며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심신의학요법으로 명상, 요가, 반복적 기도, 태극권, 호흡운동, 점진적 근육이완, 바이오피드백, 기공, 유도심상(guided imagery) 등을 말한다.


벤슨 박사는 이런 이완반응요법을 장기간 해 온 사람 19명(A그룹), 이런 요법을 하지 않는 건강한 사람 19명(B그룹), 이런 요법을 새로 시작해 8주간 훈련을 받은 사람 20명(C그룹)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으로 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패턴을 분석한 결과 A그룹은 B그룹에 비해 2천200개 유전자의 발현패턴이 다르고 C그룹은 1천561개 유전자의 발현패턴이 A그룹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발현패턴이 다른 유전자 중 433개는 A그룹과 C그룹이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유전자들을 더 자세히 분석한 결과 모두 세포대사, 산화스트레스 반응 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벤슨 박사는 말했다.


이에 대해 텍사스 A&M대학 보건과학센터 생명과학기술연구소장 로버트 슈워츠 박사는 "이완반응이 유전자 발현에 변화를 일으키는 바이오피드백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논평하고 하루 한 번 20분씩의 이완반응요법으로 스트레스를 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ONE)' 최신호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