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항암 후유증을 줄이는 방법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항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이 항암 치료의 후유증이나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다행히 최근에는 그러한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도 개발되어 있지만 항암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며 심한 경우에는 환자가 도저히 견디지 못하여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항암치료를 하여야하는 상황이라면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낮추기 위한 몇 가지 방법에 관하여 그 동안 사례를 기준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참고로 동일한 암종이나 동일한 병기라도 환자에 따라 반응도가 다르기에 저의 조언이 절대적인 사안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고 사료되기에 참고로 하였으면 합니다.
1.심리적 안정이 필요 합니다
항암치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가져서는 안 되며 평온한 마음으로 항암 치료에 임하여야 합니다.심리적 불안감이나 두려움이 있을 경우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어 생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항암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기 어렵거나 도움이 안 됩니다.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의 환자는 그러하지 않는 환자보다 항암을 잘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항암 치료가 고통스럽다는 막연한 고정 관념을 타파하는 것이 환자에게 이득이 됩니다.
2.긍정의 힘이 필요 합니다
비록 암 진단을 받았지만 나는 암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암환자라고 위축되거나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그러므로 항암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항상 즐겁게 생활하고 자주 웃으시길 바랍니다. 또 암에 관하여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우울감을 느껴서는 안 됩니다.힘든 과정일지라도 긍정의 힘으로 대처를 하면 오히려 항암 후유증이 다소 감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3.몸을 따듯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거의 대부분이 저체온 상태입니다. 비록 귓속 체온이 36.5도를 유지하여도 암 세포가 응집되어 있는 곳은 35도 내외의 저체온 상태입니다.그러므로 암세포의 활동력을 저하시키기 위해서는 전신 온열요법을 통하여 항상 몸을 따듯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족욕.반신욕도 좋지만 온탕욕을 하거나 전신에 온열을 가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고 밀폐된 공간인 찜질방 이용은 자제하고 쑥뜸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시도하여야 합니다.연기도 미세먼지에 해당되기 때문에 각종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항암 치료 과정에서 전신 온열요법을 병행하면 자율 신경계가 안정을 유도하고 혈관 확장으로 인하여 암세포에게 약물이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어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의학적 자료도 발표되어 있습니다.
4.백혈구와 호중구 수치를 잘 유지해야 합니다
항암치료는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함이지만 필연적으로 정상 세포도 같이 손상을 입기 때문에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낮아질수 있으므로 무조건 골고루 잘 먹어야 합니다.특히 단백질 보충이 필수적으로 필요하기에 닭 가슴살.백숙.오리고기.삶은 계란 2개.생선. 황태국. 황태가루.청국장. 청국장 가루등도 적당하게 먹어야 합니다.
만약에 입안이 헐 경우 환자용 영양식인 뉴케어를 먹거나 죽을 요리하여 먹도록 하여야 합니다. 죽은 다양한 채소류.곡물과 단백질 성분을 적당하게 배합하여 조리하시길 바랍니다.
5.적당한 운동이 필요 합니다.
서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항암 치료 후 힘든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하거나 수면을 취하여 컨디션을 회복하여야 합니다.하지만 가능하면 걷기 운동이나 적당한 산행을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 대표적인 부작용 대응 방법
▷구토와 메쓰꺼음 증상이 있는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하게 느껴 집니다. 가능하면 평온을 찿도록 노력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토와 메쓰꺼움이 심할 경우 진토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하지만 진토제 처방에도 불구하고 그런 증상이 지속되면 릴리프밴드나 케어밴드를 구입하여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욕이 없는 경우
항암 치료 과정에서 전혀 입맛 밥맛도 없고 먹고 싶은 욕구가 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무조건 뭐던지 잘 먹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식욕 촉진제를 처방 받아야 합니다.만약에 식사가 부실하면 체중도 빠지고 영양결핍을 초래 할수 있기에 힘들지만 뭐던지 먹어야 합니다. 일단 먹어야만 되기에 해로운 음식이라도 일단 환자가 선호하는 것을 뭐던지 먹도록 하여야 합니다.
▷손발 저림 현상이 있는 경우
손발 저림 현상은 일시적으로 생기지만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온탕욕을 자주하거나 전신 온열요법을 수시로 시도하면 보조적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입안이 허는 경우
병원에서 처방하는 가글 제품을 이용하여 구강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Memo
저가 만난 환우님 중에는 수 차례 항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아주 경미한 증상만 잠시 나타나고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고 건강한 사람처럼 활개를 펴고 다니니까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환자 본인도 항암 후유증이 없으니까 혹시 항암제가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했지만 저는 환자 스스로 잘 관리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였고 무엇보다 환자의 긍정적 마음과 행동이 그런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격려하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또. 어떤 암 환우는 그 독한 항암 치료 과정에서 후유증도 거의 없고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전혀 떨어지지 않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였는데 담당 의료진도 조금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하였습니다.이처럼 동일한 암 병기와 비슷한 증례의 경우라도 환자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이나 노력에 따라 치료 효과나 후유증에서 많은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혹여 지금 항암 치료중인 환우님은 힘든 과정이더라도 자주 웃으시고 항상 긍정의 힘으로 항암 치료를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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