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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 원인1-심장암 소장암은 희박한데, 유방암 대장암은 빈발하는 이유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7. 6. 9. 17:24


암 발생 원인

심장암 소장암은 희박한데,

유방암 대장암은 빈발하는 이유




어느덧 3명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하게 되는 통계 울타리에 갇히게 었다.





 

 

 



동의할 수 있는 암발생이론이라면 '심장암, 소장암은 희박한데, 유방암/대장암은 빈발하고 있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론은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현대인의 건강을 가장 위협하고 있는 암발생원인의 실체를 알아보려고 한다. 원인을 알면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접근이 쉬워진다. 


암이 드물었던 시절 우리는 '운이 없어서 혹은 전생 때문에'라는 말로 암에 걸렸을 때, 체념하거나 위안 삼았던 적이 있다.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암발생은 유전자 손상 때문'이라는 말에 세뇌된 채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 집필 전부터 마음에 꺼림칙한 여운 없이 동의할 수 있는 모순없는  암의 발생원인을 찾고 싶었다. 혼돈의 시간이 지나고 모순없는 암 발생 핵심 원인 2가지를 찾게 되었다. 기존 유전자 손상설로는 해명할 수 없었던 다음의 질문을 해명한 것만으로도 그 의미는 충분하다 본다.


 




암 발생 2대 원인을 찾은 후, 그 다음은 '모든  기능은 구조에서 나온다'는 평범한 사실로 부터 <세포복원 이론>을 체계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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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  꽤 진행된 설암 환자였던 남양주의 70대 남자분이 2년 전 20대도 참여한 경보대회에서 우승하고 이젠, 혈액·영상검사상  

아무런 암의 징후도 발견되지 않는 완전 관해 상태를  10년 이상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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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초에는 2013년 2월, 1차 항암치료 중 '감기에서 백혈병까지의 비밀'을 읽고 퇴원한  후, 4개월 간의 영양요법을 통해 쾌유되어 최근 약국을 방문한 27세 여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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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위주의 미국식 의료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한국의 의료환경에서는  혈액암 병동, 암병동이 '암 쓰나미'로부터 환자를 구하는 방파제가 아닌, 오히려 암 환자를 고립시키는 여울목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암은 지역적 문제(local problem)이 아닌 전신적 문제(systemic problem)이기 때문이다.

 

한국식 의료체계에서 올바른 치유법을 습득하는 것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리가 믿고 있는 권위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기 보다는 오히려 다가오는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각 개인이 현명하고 지혜로와져야만 하는 것이다. 이미 적지 않은 수의 환우들이 화학약품으로는 더 이상 제어할 수 없는 난치, 불치병을 '영양치유법'으로 해결받고 있다. 그 해결의 단초를 이 컬럼에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도 생화학 실험기법 창안에 있어서 최고라 칭함 받는 바르부르크 박사는 그의 주도면밀한 1,000번이 넘는 생화학 실험을 통해 확정적으로 "암 발생원인은 세포의 산소부족 결과다." "암은 산소공급이 35% 줄어들면 나타나는 필연이다." 라고 하였다.그의 실험에 대해 반박 실험이 수차례 진행되었으나 어느 누구도 그의 실험 결과를 부정하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세포의 산소공급율을 65% 이상으로 조정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된다면 우리는 암의 출발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위 그림에서 처럼 모체필수지방산(parent essential oils)은 그 고유의 2중 결합을 통해 세포 안으로 산소가 진입할 수 있도록 관문 역할을 해준다.


반대로 식용유(옥수수기름, 콩기름, 마가린)는 모체오메가-6가 변성(산화 또는 트랜스화)된 기름으로 본래 모체필수지방산(parent essential oil)의 역할과는 정반대로 세포산소호흡을 방해하여 세포가 어쩔수 없이 발효(산소없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생화학반응)를 통한 에너지 생산을 유도한다.발효가 오랜기간 지속될 때, 세포는 암화된다.


 

 산소호흡률 65%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은

모체필수지방산이 세포막에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국민 암 예방 수칙 10계명>이라는 것이 발표된 적이 있다.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2.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아라

3.   건강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라

4.   안전한 성생활을 하라

5.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셔라

6 .  음식은 짜게 먹지 않고, 탄 음식을 먹지 말라

7.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날 정도로 운동하라

8.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

9.   발암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상 안전 수칙을 지켜라

10. 암 검진을 빠짐없이 받아라

 

      유의성 있음

      어느 정도 유의성 있음

      유의성 없음


암 발생원인이 '산소부족'이란 기준점에서 보면 10계명 중 2 항목만이 암예방에 의미가 있을 뿐이다.

각항을 평가하면..


1. 담배를 피우지 말라


담배연기에 들어있는 4,000여 종의 화학물질이 있기 때문에 몸에 해롭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암 발생 원인으로 보자면 결정적 원인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법정스님이 폐암으로 사망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분은 환경 독소가 원인이 아닌 폐조직의 산소호흡 부족으로 폐암에 걸린 것이다.그 분의 식사에는 충분한 산소공급을 뒷받침할 만한 모체필수지방산이 부족하였을 것이다. 




 

-매일 40개비의 담배를 30년간 피워도 그중 15%만이 폐암에 걸린다.-

 

이 말은 줄담배를 이렇게 피워도 85%는 폐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뜻이다.그럼 왜, 학자들은 담배가 폐암의 원인이라고 하는 것일까?

이것은  질문의 방향 때문에 생긴 통계 오류 때문이다.폐암에 걸린 사람에게 물어보면 그들 중 상당수가 자신이 애연가였다고 증언할 것이다.이것을 근거로 통계를 내면 '담배=폐암의 원인'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게 된다. 


반대로 이번엔 폐암에 걸린 사람이 아닌 줄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을 추적해 보면 위와 같이 그중 15%만 폐암이 발생하게 됨을 알 수 있다.


2.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아라

오히려 백신 첨가제로 인한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암을 일으킨다는 자궁경부암에 대한 백신의 허상에 대해  http://blog.naver.com/forally/70170388981fmf 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 


 3.  건강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라

흔히 건강 체중은 BMI를 근거로 말하는데, 암은 비만자뿐만 아니라 표준 BMI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따라서 의미 있기도, 의미 없기도 한 계명이다. 중요한 것은 지방량이 아니고 세포막을 감싸고 있는 '필수지방의 질' 이 문제라는 사실이다. 


4.  안전한 성생활을 하라

안장과의 마찰 때문에 사이클 선수에게 전립선암이 잘 생기는 것처럼.자궁경부는 성기 마찰로 인하여 염증이 생기기 쉬운 지역이다.

자궁경부에 세균감염까지 일어난다면 세포막이 염증으로 쉽게 훼손되어 세포호흡이 손상될 수 있다. 여성의 자궁경부암 예방에 어느 정도 유의성 있는 계명이다. 


5.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셔라

과음이 몸에 이로울 것은 없다. 그러나 술을 마시지 않았다 하여 세포호흡 손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폭음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술을 마시는 사람들 대부분이  식이, 영양, 심리 모든 면에서 자신의 몸 관리에 허술하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한다. 술을 마시더라도 좋은 육류를 고온 가열하지 않고 삶고 데치고 쪄서 야채,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문제없다. 즉, 2잔 이상이라는 의미보다는 2잔 이상과 무엇을 섭취하였느냐가 문제의 본질이다. 경마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경마에 임하는 사람의 사고방식, 생활방식이 문제인 것처럼. 


6 .  음식은 짜게 먹지 않고, 탄 음식을 먹지 말라 

음식을 짜게 먹어서 좋을 것은 없으나 염도가 높다는 것이 곧바로 암 발생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소금의 청정도소금과 무엇을 같이 먹느냐가  관건이다. 한국인의 경우 백반위주의 식사를 짜게 먹는다. 고기도 구워서 쌈장이나 소금에 찍어 먹는다.  

 

백반에는 세포호흡에 필요한 모체필수지방산이 거의 들어있지 않으며, 고기에 들어있는 모체필수지방산은 그 구조가 열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역시 세포호흡에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 즉,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 대부분이 세포호흡에 필요한 신선한 모체필수지방산을 공급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짠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에게서 암 발생율이 높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의 내용이 문제인 것이지 소금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소금을 발암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마치 고기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는 것과 같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위구르족과 오키나와 거주민들의  암 발생율은 육식을 많이 섭취하는 미국인들에 비해 매우 낮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도 말이다. 서유럽을 제패한 몽고족 역시 주식은 양고기였다. 


육류 자체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육류의 질육류의 조리과정이 문제인 것이다.  

탄 음식을 경계하는 것은 암예방에 의미가 있다.  육류, 생선 등이 탄화되면서 벤조피렌,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등, 발암물질(세포호흡을 손상시키는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훈제하거나 숯불에 바싹 구워서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당질이 많은 음식(빵, 쌀)을 태우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나온다. 


7.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날 정도로 운동하라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면 암이 억제된다고 생각하여 운동을 강조하고 있으나 암은 혈액순환 보다는 혈액의 질이 문제로 작용한다.


혈액순환의 문제 << 혈액의 질 문제


아무리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향상시켜도 '세포호흡 유지'에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혈액이 구성되지 않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연료와 윤활유의 질이 좋지 않으면 엔진은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을뿐더러 고장 나기 쉬운 이치다. 


8.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라 

암예방에 있어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다.그런데 왜, 중간 점수일까? 

완전 유기농 채소, 과일만 먹는다 하더라도 세포호흡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체필수지방산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오랫동안 채식만 유지해 온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모순을 겪게 되는 것이다. 채식만을 고집할 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모체필수지방산 부족

-비타민B군 부족

-단백질 부족


이런 식사를 오래 하게 되면 세포막을 충실하게 구성할 수 없게 된다.세포막은 단백질이 1/2, 모체필수지방산이 1/4, 포화지방이 나머지 1/4을 채우고 있다.


9.  발암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상 안전수칙을 지켜라

맞는 얘기다. 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실내에 두기 전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채소와 과일은 최소 식초물로라도 씻어 먹는 것이 좋다. 

 

10. 암검진을 빠짐없이 받아라 

많은 사람들이 <정기검진=건강관리>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검진 결과 암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조기 수술이 가능하다'는 의미 그 이상은 없다.


수술이 성공적이었다고 하면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안심하게 되는데, 원발부위를 깨끗이 절제했다 하더라도 많은 경우 수술 후 3~5년이 지나 전이가 발견된다. <세포호흡손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암은 늘 우리 주변을 맴돌게 된다.  향수로 악취를 가릴 수는 있어도 없앨 수는 없다. 


이번 칼럼의 주제어로 돌아간다.

암의 제 1 발생원인인 <세포호흡 손상>, 그 배후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한국의 경우(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9년 만에 암발생 건수가 남녀 각각 61%, 97% 이상 증가했다.한국인의 식생활이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부어 조리하는 굽고 튀기고 볶은 음식으로 기울어져 세포의 호흡손상이 급격히 진행된 결과다.  바르부르크 박사가 단언한 대로 (식용유가) 세포호흡을 손상시킨 결과 암발생이 급속히 증가하게 된 사실을 실험실 이외의 자료를 통해 증명해 보도록 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세포호흡을 가장 크게 저해하는 식재료는 식용유다. 암의 증가와 식용유 소비량 증가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아래 그림은 1930년 이후 2006년까지 미국의 암 사망자 증가 추이를 보여준다.매우 가파른 커브를 그리고 있다.  






 

 

<1930 ~ 2006년 사이 미국내 암 사망자 증가 추이>


위 그림에서 그래프의 기울기와 그 시작점에 유의하며 아래 그림과 비교해 보자.

아래 그림은 1900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의 연간 식용유 소비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위, 아래 그림의 공통점은 1930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그래프의 기울기 값이 거의 같다는 점이다.


식용유가 세포호흡을 손상시켜 '발암 개시인자'로 작용하는 강력한 배후임을 그래프가 웅변해 주고 있다. 식용유가 세포막에 혼입되면 산소통과를 차단하여 세포가 질식하게 된다. 그 결과가 '종양'이다. 아직 현대의학은 양성종양의 악성종양으로의 전환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양성종양(물혹이나 결절)으로 판정되었을 때 세포호흡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되어 한참 후 악성종양이라는 안타까운 결과를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세포질식(호흡기능의 35%가 감소된 상태) 기간이 짧으면 양성종양이 되고 10여년이 되면 악성종양으로 되는 것이다.

양성종양 발견 이후 세포호흡 유지를 위한 적합한 영양학적 조치를 취하지 않기 때문에 악성종양으로의 진행을 차단하지 못하여 황당한 결과와 마주하게 되는 일이 많다. ​또한 이것은 성공적이었다고 한 종양 제거수술이 3~5년 내에 재발과 전이라는 결과를 방지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반대로 Parent Essential Oils(모체필수지방산)가 세포막을 구성하게 되면 그의 2중 결합을 통해 산소가  세포막을 원할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인체에서 이루어지는 100조개 세포의 생리적반응은 결국 산소를 미토콘드아까지 공급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일련의 유기적 반응들이다. 


예를 들어, 고혈압 역시 부수적인 이유야 어떻든 근본적 원인은 말초조직에 산소가 원활히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극히 자연스런 자구적, 보상반응이다. 따라서 말초조직 세포의 호흡율을 높여주면 10년간 혈압강하제를 먹었던 사람도  단 3일 만에 정상혈압으로 돌아와 화학약품 신세를 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1900 ~ 2000년 사이 미국내 식용유 소모량 증가 추이> 


식용유에 더해 또 한 가지, 설탕이 발암환경을 조성한다는 사실!

설탕의 해악도 식용유처럼 전신적이다.1.식용유와 2.설탕! 이 두 가지는 혈관을 좁고 두껍게 만들고 혈구들을 서로 엉기게 만듭니다.

여기에 3.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작용하면 '세포내 산소부족'을 일으키는 삼각파도가 쉽게 만들어진다. 


 




 

 

<1700 ~ 2009년 사이 미국인 평균 년간 설탕소비량 증가 추이>

 

지난 300년간 설탕소비량을 그래프로 표시했다. 마치 지대공 미사일의 궤적 같아 보인다. 

100년 사이 설탕 소비량은 두 배가 되었고 암 발생 상승률과 같은 커브를 그리고 있다.





 

 

미국보다는 못하지만 다른 나라의 암 사망자 증가율 또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의 식용유, 설탕 소비패턴이 미국식을 좇고 있기 때문이지다.





 

 


 

 1902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 발생학 교수,

 존 비어드(John Beard)는 임신 초기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배아 전 세포(pre-embryonic cell)를 

 둘러싸고 있는 특정 세포와 암세포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음을 영국 의학저널, 란셋(Lancet)지에

 발표합니다.

 

 

배아모체(embryoblast)를 둘러 싸고 있는 이 특정 세포를 영양막세포(trophoblast)라고 하는데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비어드 교수는 영양막세포가 암세포와 동일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여“암의 영양막 이론 (trophoblastic thesis of cancer)”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배아모체와 영양막으로 이루어진 배반포(blastocyst)>

바르부르크 박사는 1925년 구체적으로 “해당활동(발효)은 종양에 특유한 특성이 아니라 모든 성장하는 조직의 특성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완벽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영양막세포는 암세포와 상당 부분 동일한 생리적 특성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영양막세포의 생리적 특수성과 취약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암세포의 속성을 파악, 암치유 방향성을 정할 수 있다면 비어드 교수의 이론은 암의 근원적 치유에 뚜렷한 단초를 제공해 줍니다.


영양막은 모체의 자궁내막과 합쳐져 태반을 형성하는데 비어드 교수는 이 영양막이 자궁내막을 뚫고 들어가 배아기가 끝날 때까지 증식을 멈추지 않는 속성이 암세포의 증식 과정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수정된 지 약 8( 56)가 지나 배아기가 끝날 시점이 되면 영양막이 제거되고 자궁벽 속으로 침입해 들어가는 일, 즉 암성 증식을 멈춘다는 사실을 10여 년간의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혀냅니다.


 수정 후 8주가 지나면 태아에서 췌장이 형성되어 췌장효소가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바로 이 췌장효소가 영양막세포 증식을 막는 역할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0여 가지가 넘는 췌장효소 중 특히 트립신과 키모트립신영양막세포 파괴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태반의 성장 발육이 그치지 않고 계속되면 융모막암(choriocarcinoma)이 형성되어 모체와 태아가 함께 사망하게 됩니다.

눈여겨보아야 할 비어드 교수의 논점은 암 발생은 숙주에 대한 공격 혹은 파괴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처(염증)난 조직을 치유하기 위해 영양막을 동원한 치유과정이 정지신호를 받지 못하여 과치유된 결과물이라는 점입니다.

면역계에서도 이와 유사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병원미생물에 감염되면 면역활성이 일어나 인체를 방어하게 되는데 면역계가 방어작전에 성공한 후에는 활성화된 면역반응은 완화, 종식되어야 합니다. 이 일을 담당하는 면역세포를 T억제세포(Ts-cell: suppressor T-cell)라고 합니다. T억제세포는 세포독성 T세포(Tc-cell: cytotoxic T-cell) 활성이 억제되도록 하며 항체생산이 중단되도록 면역계를 통제합니다.

그런데 면역반응이 종료되어야 할 시점에서 T억제세포가 개입하지 않으면 면역반응이 종료되지 못하고 과 면역반응 상태, 즉 자가면역질환이 일어나게 됩니다.

주행 중인 자동차가 정지해야 할 때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 사고를 맞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과 면역반응에 의한 조직 손상을 차단하기 위해서 T억제 세포가 동원되듯, 손상된 조직을 치유하기 위해 동원된 영양막이 치유시점에서 증식을 멈출 수 있도록 췌장효소가 제어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는 <세포호흡손상 이론>과 <영양막 이론>, 두 가지 이론이 암 발생의 핵심기전임을 알게되었습니다.


 




*lung/bronchus: 폐/기관지 colon/rectum: 결장/직장 Breast: 유방 pancreas: 췌장*



암예방과 치유에 있어서 중요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유전자 손상설>과 <암예방 10계명>으로는 묻고 답할 수 없는 난해함이 해명될 수 있습니다. 

 

 질문

왜 심장·소장암은 희박한데, 유방·대장암은 빈발하는가?


   

 

 심장암이

 희박한

 이유

세포호흡 

 손상론 

 심장은 산소포화도가 가장 높은 혈액을

 공급받기 때문 --> 호흡손상을 가장

 적게 받음

 소장암이

 희박한

 이유

 영양막  

 이론 

 가장 고농도의 췌장효소 세례를 받기

 때문

 유방암이

 많은 이유

세포호흡 

 손상론

 유방은 지방이 가장 많은 조직(85%가 

 지방)으로 변성된 식용유가 가장 많이 

 존재 --> 호흡손상 가능성 역시 높음



 대장암이

 많은 이유

 영양막  

 이론 

 소장에서 멀어질수록 췌장효소 농도

 감소 --> 따라서 대장의 가장 끝  부분인

 직장이 대장암 호발 지역이 됨


테이블에 나와있는  설명과 위 그림(종양별 사망 비율) 사이에서 모순되는 부분이 있지요?



모순점 1

폐(포)는 심장보다 산소를 먼저 공급받기 때문에 산소호흡손상을

심장보다 덜 받을 텐데 어찌 암 사망율 1위를 차지하고 있을까?

모순점 2

 대장이 췌장효소 혜택을 못 입어서 발생한다면 어찌 정작  

 췌장효소 생산기지인 췌장은 남, 여 모두에서 공히

 암 사망율 4위를 차지하고 있을까?

모순점 1에 대한 설명: 폐암의 85~90%는 기관지에서 발생하고 나머지 10~15%는 허파꽈리(폐포)에서 발생합니다. 폐포의 산소포화도가 심장조직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나 폐포는 공기 중의 오염물질에 가장 먼저 노출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섬모가 없기 때문에 쌓인 노폐물이 배출되기 어렵다는 취약점이 있습니다.

모순점 2에 대한 설명: 췌장효소가 췌장을 빠져나가기 전까지는 불활성상태이다가 소장점막에 닿으면서 비로소 활성형으로 바뀝니다. 따라서 정작 췌장은 췌장효소의 덕을 볼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췌장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암 발생율은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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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암발생 핵심원인 2가지 이외에 3번째 암발생원인으로 작용하는 비타민D3 결핍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태양을 출발한 햇빛은 식물의 잎에 닿았을 때 전분을 합성하고 인간의 몸에 닿으면 피부에서 비타민D3를 만듭니다. 생물시간에 배웠듯이 전분 없이는 자연계 먹이사슬이 작동하지 못합니다.

햇빛이 잎에 닿아 자연계가 공유하는 중요한 먹거리를 만들어 놓았다면 그 햇빛이 피부에 닿아 만들어 놓은 비타민D 또한 그만큼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리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아래표를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수준의 차이도 작용하겠습니다만,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백인보다 모든 암에서 1.3~2.4배 높은 사망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흑인은 백인에 비해 비타민D 합성능력이 떨어지는데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가 너무 진한 탓입니다.적도지역의 일조량에 맞게 멜라닌색소 밀도가 세팅된 흑인이 위도 20도를 넘는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각종 질병에 시달리게 됩니다.  거의 모든 질병 통계상, 흑인의 발병률은 백인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세포호흡손상 이론과 영양막이론에 비하면 비타민D의 암발생 억제기전에 대한 연구가 탄탄한 것은 아니나 비타민D는


-암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하고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며

-세포분화를 촉진하고

-세포증식을 조절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혈중 비타민D3 농도가 10ng/ml 증가할 때마다 암 발생위험율이 35%씩 감소한다는 보고는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타민D3를 하루 2,000iu 이상 섭취하는 것이 암 예방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생각보다 실천'이라는 말이 암에 있어서도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