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폐암3기 진단 후 아내와 여행을 떠나는 집시맨 부부
더라이프 메디칼 ㅣ 김동우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 세월들
올해 7월에 폐암3기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중인 과정에서 아내와 함께 여행을 즐기는 사람
중고 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하여 떠나는 집시 여행
남자의 로망인 캠핑카
나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늘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발길 닿는대로 아무런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내 마음의 내비게이션을 따라 여행을 다니고 싶다
여행이 좋은 것은
잔 머리 굴릴 필요도 없고 고민 할 필요도 없다
눈에 보이는 것 그대로 바라보고
자연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그대로 느끼면 되는 것 이다
그래서 여행은 살아있는 문학이라고 하였던가
그랬던 것 일까
비록 폐암의 투병 시간이지만
긍정의 힘으로 여행을 즐기는 부부를 보면서
어려운 순간을 잘 이겨내리라 생각 한다
그리고 아내는 매일 투병 일기를 쓴다
오늘은 남편의 컨디션이 어떠하였고
어떤 음식을 먹었고
무엇을 하였는지를 꼼꼼하게 기록을 한다
아내는 남편을 절대로 먼저 보내지 않는다
내가 꼭 낮게 할 것이라는 자신감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표현이라 생각 한다
부디 여행을 통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부부가 행복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환우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NOTE:
상기 폐암 환자의 집시 여행 과정을 보면서 탁월한 선택을 하였다고 생각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낀다는 것은 건강 회복에도 많은 기여를 한다,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생활하고 병마를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여 꼭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 한다, 특히 아내의 지극한 관심과 사랑은 치유에도 많은 역활을 하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암을 이겨내리라 생각 한다,
다만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면 아직 투병 과정이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은 삼가하고 피로하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하여야 한다, 만약에 무리하게 장거리를 운전을 할 경우에는 증세가 악화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에 피로도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그리고 체중 관리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음식 재료를 충분히 여유있게 준비를 하여 체중 조절과 영양의 균형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폐암 환자의 경우 치료 과정에서 충분한 단백질 성분을 섭취하고 체중이 줄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았지만 폐암 환자중에 보신탕을 즐겨 먹었던 환자분이 예후가 좋았던 케이스가 많았다, 동물 애호가에게는 부정적으로 받아들릴수 있지만 건강 회복이라는 측면에서 양해를 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캠핑카는 실내 보온에 취약하기 때문에 항상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관리를 하였으면 한다, 매일 여행을 통하여 마음의 행복함을 느끼고 자기 만족을 느낄 수 있다면 그 또한 건강 회복에 크게 기여를 하리라 생각 한다, 더불어 지나치게 장기간 여행을 다니는 것 보다 1주일 정도 여행하고 나머지는 가정에서 투병 관리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지만 유의하여야 할 것은 암종과 병기에 따라 여건이 다르고 개인의 체력 문제도 있기 때문에 모든 환자가 나도 저 사람처럼 여행이나 다닐까하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물론 개인의 의식과 판단 기준도 다르고 제 각각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가장 적합한 투병 관리 방법을 잘 선택하였으면 하는 바램 이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자연속에서 당분간 투병 생활을 하거나 여의치 않으면 시골의 저렴한 집을 구입하거나 임대하여 늘 자연과 함께하면서 편안하게 생활하였으면 한다, 그러나, 도시를 떠날 수 없는 환자도 있기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도 얼마든지 암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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