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2018년 새해 아침에 반가운 소식을 접하며
의공학전문가 ㅣ김동우
2018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병마와 싸우는 모든 환우님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해 여름에 만났던 난소암 환자분은 그 당시만 하여도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가을에 재발과 전이로 인하여 다리 부종과 복수가 차기 시작하였고 식사는 물론 배변 상태도 안 좋은 상태였기에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환자가 암을 이기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와 보호자의 지극정성으로 위급한 상황을 잘 이겨내고 현재 동맥내 항암치료를 하고 있는 상태 입니다, 아무쪼록 잘 치료 관리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는바 입니다,
아시다시피 복수가 찬다는 것은 간 기능이 악화되어 간다는 신호이기에 매우 위급한 상황 입니다, 특히 황달을 동반하고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에 이 시기에 적절하게 잘 치료 관리를 하여야만 고비를 넘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복수가 차는 상황에서 많은 환자분들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기 환자분은 적절하게 잘 대응을 하여 위험한 고비를 잘 넘겼고 현재 어느 정도 양호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에 앞으로의 치료도 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참고적으로 암 투병 과정에서 원발암 치료도 중요하지만 간 기능에 문제가 생겨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잘 대비를 하여야 합니다, 간혹 원발암으로 사망하는 경우보다 간 기능에 문제가 생겨 간경화,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자주 발생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그러므로 간 기능에 부담이 되거나 간 수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을 절대적으로 조심하여야 합니다,
특히 특정한 식품을 농축하여 반복적으로 먹거나 검증되지 않은 것을 함부로 먹는 경우에 간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환자와 보호자분은 조심하고 조심하여야 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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