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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중모색/먹어야 살 수 있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7. 2. 10:56




암중모색/먹어야 살 수 있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투병 과정에서

간 수치가 상승되거나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는 안 된다

그리고, 복수가 차거나 흉수가 차는 것도 안 된다

더욱 더 곤란한 것은 장폐색증 만큼은 피해야 한다


또 복막전이가 되지 않도록 하여야하고

뇌 전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또, 암 환자의 사망 원인 중 70% 가까이가 저체중과 영양결핍이다


우리 인체에 암이 전이가 되어 나의 몸을 지배하려고 하더라도

체중만 잘 유지하고 있어도 쉽사리 죽지 않는다

그래서 암은 체력과의 싸움이다


4기암,말기암 상황이 되어도

극적으로 암을 이겨내는 환자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긍정의 힘으로 관리를 한 사람들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지금까지 수 많은 암 환자분들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거의 대부분이 저체중과 영양결핍이 사망 원인이 된 경우 였다


먹어야 살수 있다

안 먹고 어찌 생명을 유지 할 수가 있는가

밥 맛이 없어도 먹어야 하고

입 맛이 없어도 먹어야 한다


만약에 지금 저체중 상태이거나 영양결핍인 상황이라면

무조건 닥치는대로 먹어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찬밥 더운밥 가릴 여유가 없다

일단 이러한 고비를 넘기고나서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들을 회피하면 된다


체중만 회복되면 말기암도 얼마든지 암을 이길수 있다

이런 중요한 사실을 왜 환자분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 일까


안 되면 되게하라

생사의 갈림길에서 못 할 것이 뭐가 있는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야 한다


필요하다면 병원의 도움도 받고

자연요법도 병행하고

체중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것은

모두 다 시도하여야 한다


먹을 수 있고 걸을 수 있다면

암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

그 선택은 환자의 몫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