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폐암3기 진단 후 관해 판정을 받으신 환우님

암중모색/폐암3기 진단 후 관해 판정을 받으신 환우님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폐암 진단을 받은지 거의 2년 가까이 되는 환우님은 병원의 정기 검진을 받고난 후 기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정기 검진을 받으면서 이상이 없다고 하였지만 정기 검진을 받는 날은 늘 긴장이 되리라 생각 하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담당 교수님은 MRI에 병변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즉 관해 상태로 보여진다고 진단을 내렸고 그 동안 관리를 참 잘했다고 칭찬까지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폐암3기 진단을 받았을때만 하여도 주변의 친구들은 몇 개월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렸지만 환우님은 보란듯이 암을 이겨내고 현재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역시 암을 극복하는 분들은 분별력이 있고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하였기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러나, 동일한 암종 동일한 병기 진단을 받았더라도 환자 스스로 어떠한 방법으로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진행성 암의 경우에는 모든 것을 건강 회복에 올인을 하여야하는데 치료와 회복에 소흘히하거나 방심을 할 경우에는 어김없이 암은 우리를 공격하게 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치료의 주체인 환자가 현대의학적 치료만 기대를 하고 보조적요법이나 보완적으로 시도하여야 하는 여러가지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병원 치료만으로 암이 완치가 된다면 최상의 결과이지만 암은 예측 불허이기에 시도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야 합니다, 당연히 근거위주로 하되 꼭 필요한 것들을 잘 활용하려는 지혜도 필요 합니다

하지만 암 투병 과정에서 주변으로 부터 수 많은 허위 정보와 근거도 부족한 논리를 앞세워 환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럴경우에도 절대로 가볍게 행동하지 마시고 중심을 잡고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만 암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암 투병 과정은 쉽지가 않습니다, 제도권내의 것들도 때로는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고 자연치유를 하는 과정에서도 혼돈의 역사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차마 공개적으로 불편한 진실을 다 밝힐수는 없는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아무쪼록 모든 환우님들이 최선을 다하여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자가 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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