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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중모색/암환자가 진료과정에서 느끼는 병원의 불편한 진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11. 16. 10:16








암중모색/암환자가 진료과정에서 느끼는 병원의 불편한 진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의술도 매우 중요하지만 환자에게 간절한 것은 인술 입니다


의사는 신이 아니기에 모든 질병을 완벽하게 치료하고 낮게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술을 최대한 활용하여 베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모습 입니다.


하지만 일부 의사는 환자가 화가 날 정도로 무성의하게 대하거나 강 건너 불 구경하듯이 대하는 태도는 비난 받아야 합니다, 환자는 의사의 실력보다 따듯한 말 한마디에 천당과 지옥을 오고가기에 그러한 마음을 헤아려 내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이 필요 합니다.


병원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담당 의사와 편안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은 건강 회복에도 큰 힘이 되지만 담당 의사와 불편한 관계가 된다면 매번 얼굴을 마주본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때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다가올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몸이 아파 병원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담당 선생님이 워낙 친절하게 대해주어 불편한 점을 느낀적이 없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었는데 어떠한 상황으로 인하여 담당 의사와 불협화음이 있을 경우에는 환자는 큰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대로 계속 이 병원을 이용하여야 할지 아니면 담당 의사를 변경하여 달라고 병원측에 하소연을 할까도 생각을 해봅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불편하고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그 병원을 계속해서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 입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자니 그 또한 여러가지 어려운 점도 있고 전원을 하게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여야 하는 불편함도 있기에 어쩔수 없이 그 병원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담당 주치의 선생님이 지나치게 무례하게 대하거나 환자의 마지막 자존심까지 건드릴 경우에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어떤 환자는 진료실을 나와서 의사에 대한 불만을 격노하듯이 하소연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차마 공개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문구들이라 자제를 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의사 선생님들이 그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부 의사 선생님의 경우 환자를 무시하거나 아랫 사람을 대하듯이 막말을 하는 경우도 있기에 이러한 부분은 반드시 시정이 되어야 본다고 생각 합니다


병원도 의료서비스 현장 입니다, 병원 치료를 공짜로 받는 것도 아니고 내 돈내고 진료를 받는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무시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 입니다, 솔직히 환자 입장이 되어보면 때로는 주눅이 들기도 하고 왠만한 일들도 참고 견디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환자의 입장을 배려한다면 병원은 좀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고 최소한의 인격과 자존감은 세워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대학병원급의 경우에는 워낙 많은 환자를 진료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다양한 환자를 접하다보면 피로하고 짜증이 날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암과 투병하는 환자보다 더 힘들지는 않으리라 생각 합니다,


바라옵건데 모든 의사 선생님을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 입니다, 암환자들이 VIP 대우를 받고자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과잉 친절도 원하지 않지만 힘든 암 치료 과정에서 지친 환자에게 최소한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참된 인술을 베풀어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입니다


예전에 어느 뇌종양 환자의 보호자께서는 담당 의사와 상담을 마치고 나와서 저에게 공개적으로 표현하기 곤란한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보호자에게 잘 참으셨습니다라고 위로를 하였습니다, 일부 의사의 경우이지만 그래도 암 환자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의료봉사를 하고 환자의 쾌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시는 의사 선생님이 더 많이 계시기에 그나마 위안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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