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변수에 관하여

암중모색/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게되는 여러가지 변수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 치료에 있어서 과학적 근거가 필요한 이유는 수 많은 임상 실험과 결과를 바탕으로 검증이 되었기에 재현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효율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과연 나의 증례에 부합이 되는지 여부와 어느 정도 치료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는가를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또한 암종에 따라 항암 치료의 유효율에서 많은 차이가 있으며 동일한 암종이라도 병기에 따라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에 항암 치료의 선택이 어렵다는 것 이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암 치료 효과가 입증이 되었지만 나에게도 해당이 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다, 아무리 항암 치료가 과학적으로 검증이 되고 표준치료로 시도되고 있지만 병기에 따라 반응도가 다르기 때문에 병기도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수 있다고 본다. 당연히 초기암이나 2기 정도의 암종은 무조건 시도하는 것이 원칙이라 생각 한다

그리고 1차 항암에서 내성이 생기면 2차 항암제로 시도를 한다, 만약 여기에서도 내성이 생긴다면 3차 항암도 내성이 생길 확율이 매우 높다는 통계도 있다, 물론 경우에 따라 3차 항암제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이 또한 선택이 쉽지 않기에 많은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항암을 계속하여야 할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중단을 하여야 할 것인가를 신중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만약에 4기 이상의 경우 치료의 의미보다 단순하게 몇 개월 생명 연장의 의미라고 한다면 차선책을 강구하거나 암 치료 전략을 수정 변경하는 것도 신중하게 검토해보아야 할 것 이다, 또한 득보다 실이 많다면 항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 한다,

하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고민과 갈등이 교차하기 때문에 그러한 시점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여야 할지가 가장 큰 딜레마이다, 환자와 가족은 그러한 상황이 도래된다면 신중하게 생각을 하되 판단은 최대한 빨리하여야 한다, 어쩌면 그러한 시기가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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