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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치료의 패러다임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 무조건 먼저 수술을 하고 이후 항암 치료제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항암 치료 후 수술을 하는 방식으로 치료 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암 사이즈를 최대한 줄여서 수술 범위를 좁히는데 목적도 있지만 일단 암이 확산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보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리고수술을 하다보면 암 부위를 건드리고 수술 과정에서 다른 부위로 전파 될수 있는 확율을 줄여보자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암 환자가 항암 치료를 먼저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증례에 따라 선택적으로 치료 방향을 설정할수 있기에 전문 의료진들이 모든 것을 조합하여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그리고 초기 진단시 수술을 하기 애매한 경우도 있고 병소 부위가 너무 광범위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기에 모든 것은 환자의 상황에 따라 변화 될수도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그리고, 유방암 환자의 경우 수술을 먼저 시도 한 경우 항암치료가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항암 효율은 어느 정도 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해보는 온코타입 검사도 도입하여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이고자 하는 검사도 있지만 아직까지 의료보험이 안 되어 환자의 금전적 부담이 있다는 것이 단점 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무조건 항암 치료를 하는 것 보다 환자의 증례에 따라 항암치료 유무를 평가 할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라 생각 합니다
그 외 항암치료도 암 세포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어떠한 항암 약물이 가장 잘 치료가 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해보는 과정도 일부 병원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암종이라고 하더라도 암 세포의 유전자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에게 가장 유효성이 높은 항암 약물을 미리 예측해보고 시도하는 것이 보다 나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일종의 아바타 치료와 같은 것이기에 이러한 방법이 모든 암 치료에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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