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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과정에서 감염 예방과 의료진과 상담을 하여야 할 상황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12. 16. 19:21




암 투병 과정에서 감염 예방과 의료진과 상담을 하여야 할 상황


백혈구의 수명은 7~14일로, 중요한 기능은 감염에 저항하여 신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혈액 안의 백혈구가 감소하면 감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나서 “몸이 으슬으슬 춥다” 등과 같이 오한을 느끼거나 38도 이상의 열이 난다면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가 감염으로 입원하게 되면 새로운 병원균에 대한 노출기회의 증가, 항생제의 추가사용, 입원기간의 연장 등으로 치료비용과 환자의 고통이 증가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항암제 투여 스케줄과 용량을 조절해야하므로 성공적인 암 치료에도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영구적인 손상과 사망을 초래할 수있습니다.


암 환자에게 발열의 주요 원인은 감염, 종양, 약의 반응이나 수혈 등에 의한 부작용입니다. (종양 세포는 발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 각종 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감염은 암 환자에 있는 발열의 일반적인 원인이고 죽음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의 가능성이 의심되는 분들은 호중구 감소증(백혈구 수치 감소)과 발열에 유의하여야 하며, 구강, 피부, 요로, 항문, 주사를 맞았던 부위나 조직검사 부위, 중심정맥관 삽입 부위 등에 발적이나 부종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되며, 또한 백혈구의 성장을 자극하는 주사나 감염을 위한 치료로 항생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이 일어나면 나타나는 증상은?

구강체온이 38℃ 이상일 때

감기의 징후나 증상이 있으면 체온을 재십시오. 37℃면 정상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높으면 열이 나는 것입니다. 체온이 38℃ 이상이면 의료적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20분 정도 지속되는 심하게 떨리는 오한이 있을 때

오한은 체온이 상승하기 전에 발생합니다. 오한이 있는 경우 오한이 끝난 후 체온을 재도록 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을 때

배뇨시 통증이 있는 경우는 주로 요로 감염이 있을 때입니다. 이런 종류의 감염이 있는 사람은 아주 적은 양의 소변을 봅니다. 또한 소변이 방광에 적게 찼을 때도 소변을 보고 싶어지므로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또한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날카로운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6~8시간 동안 소변이 안 나오는 경우

만약 6-8시간 동안 소변이 나오지 않아서 소변을 보지 못했다면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침을 하거나 흉통, 숨이 차고 호흡이 짧아질 때

폐렴이나 기관지염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정맥 카테타의 위치가 부어오르거나 발적, 고통 및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피부 발적이나 부종이 생긴 경우는 감염이 되었는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은 상태라면 살짝 베이거나 긁히게 되고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밤에 식은땀 흘림, 구역질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통 또는 목의 뻣뻣함

이것은 뇌막염, 즉시 치료되어야 하는 신경계의 심각한 감염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감기 증상(콧물, 코막힘, 눈물이 날 때) 또는 목이 부었을 때

감염은 입이나 목에서 쉽게 생깁니다. 열이 없을 때에도 감기 증상이 있으면 알리십시오.

복부나 등 부위에 새로 생긴 통증이 있을 때

이러한 부위에 생긴 통증은 새로운 감염의 결과이거나 만성 감염이 퍼지면서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치통

입 안의 농양 또는 감염된 잇몸이 치통의 원인입니다. 치과 치료를 하기 전에는 담당 주치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수분 섭취가 너무 부족할 때

사람은 체온이 올라가면 몸에 필요한 수분을 잃습니다. 수분이 보충되지 않으면 사람은 탈수 상태가 되기 때문에 수분 섭취는 중요합니다. 발열은 심한 피로를 유발하고 이는 수분 섭취를 더욱 어렵게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갖고 있는 체온계가 의심스럽다거나 눈금을 읽을 수 없다면 새로운 체온계를 구입하도록 합니다. 디지털 체온계는 사용하기 쉽습니다. 의사나 간호사의 허락이 있기 전까지는 항문으로 재는 체온계는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혈소판 수치가 낮은 경우 체온계를 항문으로 삽입할 때 항문 속 직장 조직에서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는 약으로 인하여 골수능력이 저하되어 골수에서 생성되는 백혈구 수도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세균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져 감염에 대항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감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 식사 전과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사람들이 많이 집합된 곳 (대기실, 백화점등)을 피합니다.
  • 감기나 염증성 질병을 가진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과일이나 야채, 날계란, 생우유를 피합니다. (익힌 식품, 살균 우유와 우유가공품만 먹습니다.)
  • 개, 고양이, 새똥 등,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새장이나 개집깔개를 바꾸어주도록 합니다.
  • 동물의 배설물을 깨끗이 치우고, 애완동물과 가까이 하지 않도록 합니다.
  • 손톱, 발톱을 너무 짧게 깎아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신발이나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 입안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칫솔은 매 3개월마다 교환합니다. 칫솔은 대부분 젖어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나 다른 미생물이 상주합니다. 구강에서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매 3개월마다 칫솔을 교환하도록 합니다.
  • 구강 감염을 치료한 후에는 새 칫솔을 사용합니다.
  • 치아 위생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매일 4회 (식후 3번, 자기 전)이상 이를 닦고 가글링 용액으로 2시간마다 입을 헹구십시오. 의치인 경우는 매일 의치를 소독합니다.
  • 의사나 간호사가 권하는 가글링 용액으로 입안을 헹구어 냅니다.
  • 면도시에는 상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기면도기를 사용합니다.
  • 여드름 등을 손으로 짜서 염증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가능하면 따뜻한 물로 매일 샤워하되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합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부위의 피부는 조심스럽게 닦습니다. 예를 들어 서혜부(아랫배와 허벅다리의 사이) 주위나 유방 아래 등의 피부는 조심스럽게 닦습니다.
  • 상처를 입으면 물과 비누로 즉시 닦습니다.
  • 피부가 손상될지 모르니 육체적인 일을 할 경우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착용합니다.
  •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변비가 있을 때는 의료진에게 알려 주십시오. 의사의 처방 없이 좌약을 삽입하거나 관장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수분을 제한하라는 지시가 없다면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먹으십시오.
  • 배변 후 항문을 닦을 때는 조심스럽게 닦습니다. 여성들은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 것이 요로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요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몸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합니다. 신장, 방광, 요로는 소변으로 인해 청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 물이 부족하면 소변이 부족하여 요로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항문으로 체온을 재는 것을 피합니다. 직장으로 체온을 재는 것은 직장 내부에 있는 세포막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감염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만약 구강으로 체온을 재는 것이 곤란한 상황이라면 겨드랑이를 통해 체온을 재십시오.
  • 월경 기간에는 탐폰 대신 생리대를 사용합니다. 탐폰에는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 병실이나 방에 화분이나 꽃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세균과 곰팡이가 많아집니다


병원에 방문해야하는 경우는?

  • 항문에 상처가 있으면 감염되기 쉬우므로 상처가 생기면 바로 병원을 방문합니다.
  • 오한을 느끼거나 열이 38℃ 이상이면 곧바로 응급실로 가야합니다.
  • 예방주사와 치과진료는 의료진과 상의합니다.
  • 오심, 구토, 설사가 있을때
  •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있을때
  • 배뇨시 쓰리거나 빈뇨, 뇨의 색변화나 냄새가 있을 때
  • 구강내 궤양이나 흰색의 반점이 있을 때

감염 확산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손씻기입니다. 손씻기 방법은 비누를 묻혀 10~15초간 손을 문지른 다음 물로 헹구어냅니다.

손씻기방법

  1. 1. 흐르는 온수로 손을 적시고, 일정량의 항균전문액체비누를 바릅니다.
  2. 2. 손의 모든 표면에 묻도록 합니다.
  3. 3.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줍니다.
  4. 4.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대고 문질러줍니다.
  5. 5.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줍니다.
  6. 6. 손가락등을 반대편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 줍니다.
  7. 7.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줍니다.
  8. 8. 손가락을 반대편 손 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밑을 깨끗하게 합니다.
  9. 9. 흐르는 온수로 비누를 헹구어 냅니다.
  10. 10. 종이타월이나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손의 물기를 제거합니다. 젖은 타월에는 세균이 서식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이란?

단순포진바이러스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있어 종종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이러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면역기능이 정상이면 바이러스는 단지 내재된 문제이고,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림프종, 백혈병을 치료하는 동안이나, 골수이식, 다른 장기이식은 면역체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합니다. 이때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 대상포진, 혹은 폐 감염처럼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종종 이러한 바이러스는 아무 증상없이도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는 병변부위의 열감, 감기증상, 통증, 발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은 입이나 성기주변에 생기고 대상포진은 신경절, 피부의 선을 따라 발생합니다. 눈물모양의 수포가 발적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수포가 생기면 건조시키고 치료시작 후 10일 안에 가피가 생깁니다.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체온이 38.5℃ 이상일 때
  • 입이나 성기, 신체 어느 부위의 선을 따라서 생긴 피부나 점막층의 발적, 통증
  • 수두나 대상포진이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을 때
  • 활동성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 노출되어 있을 때
  • 만일 전에 대상포진, 수두를 앓았다면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또 과거에 이러한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있다면 치료를 시작할 때 혈액검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감염의 위험은 얼마나 지속되는지?

몸 속의 호중구라는 백혈구 수치가 낮아져 있는 상태라면 감염의 위험도 계속 됩니다. 호중구의 수치가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항암제 치료에 있어 항암제의 종류나 용량, 또는 신체 상태 등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국립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