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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환자와 보호자가 선택을 하여야 하는 중요한 순간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3. 21. 09:11





암중모색/환자와 보호자가 선택을 하여야 하는 중요한 순간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매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안타깝고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단 몇분 정도의 통화로 암 투병 관리의 해답을 얻고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암이 흔한 감기 증상도 아닌데 너무 쉽게 생각하거나 현재 매우 심각한 골든타임임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어찌할지 몰라 고민만 하는 환자와 보호자가 더러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어도 통화를 하다보면 거의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경우도 있지만 장 시간 통화를 하는 것이 어렵기에 더 이상 통화를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나는 의사가 아니기에 직접 치료를 해주거나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이나 입장도 아니기에 내가 경험하고 인지하고 있는 정보를 어느 정도 전달을 해줄수 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짧은 시간에 전달을 해주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여건이 되는 환자나 보호자는 직접 만나러오는 경우도 있지만 오는 사람 막지 않으며 가는 사람 붙잡지도 않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상담료를 얼마나 지불아여햐 하는지도 물어보는 경우도 있지만 단연코 무료 재능 기부이지 결코 돈을 받고 상담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뭔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거나 시쿤둥하게 반응하는 경우에는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이유나 명분도 없습니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에게 조금이라도 나의 지식과 정보가 도움이 되라고 조언을 해주는데 그런 순수한 의도를 다르게 해석하는 사람은 더 이상 인연이 아닌 것으로 치부해 버립니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존재 합니다, 어떤 사람은 너무나 고맙다고 몇 번이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심지어 환자가 먹고 있는 보조식품도 저에게 먹으라고 권유하는 사람도 있고 물 한잔이라도 차 한잔이라도 주면 그 마음 씀씀이에 감동을 합니다,


그런데 말 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대략적으로 중요한 대응 방안에 관하여 설명을 해주어도 그 것을 검토하거나 시도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대체 그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지금의 상황을 대처 할까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더 이상 관심을 둘수가 없습니다, 결국 몇 개월 후에 다시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 그 동안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를 하셨습니까 질문을 하면 거의 100%가 전혀 근거도 없는 치료나 요법으로 관리를 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답답한 일 입니다, 그 당시에 그렇게 신신당부 드렸건만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는지 모르지만 암을 너무 가볍게 치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암은 정말로 무섭고 두려운 존재 입니다, 과학적이고 의학적으로 입증되었던 치료나 요법들도 개인의 증례에 따라 그 결과를 아무도 예측하고 예단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여 투병하였더라면 후회하는 일은 없으니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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