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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4. 19. 19:45






암중모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없듯이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건강과 돈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야 한다


물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쉴수 없는 것이 이유는 될수 있지만

핑계 꺼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사업을 하는 사람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

나름대로 바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지금 환자가 선택하여야 하는 것은

오로지 건강 회복 하나 뿐이다


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의학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가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충전 할 수 있도록

건강 회복에만 올인을 하여야만 한다


암은 건강과 돈 두 가지 모두를 잡기란 불가능 하다

그러므로 당분간만이라도 모든 것을 접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을 하여야 한다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한다

모든 것을 접어야 한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암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잃어버렸던 돈과 명예를 다시 회복하면 된다


오늘 어떤 환자의 상황을 듣고 답답한 마음이다

충분히 지금의 여건을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병 관리에만 집중을 하여야만 하는데

그러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그 분의 입장도 이해가 된다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다시한번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보기를 기대한다

시간을 병속에 담을 수 없듯이

소중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수 많은 암 환자는 그러한 시기에

갈등하고 고민 하다가

소중한 골든타임을 놓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한다


복수와 부종이 생기고 황달 증상이 나타나고

구토와 오심 기타 증상으로 더 이상 식사도 못하고

체중은 점점 줄어들고 암 악액질 상태가 된다


안타깝다

암과 투병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대략 세번 정도 맞이하게 된다

두번 까지는 시행착오를 경험 할 수는 있지만

더 이상은 판단 착오를 해서는 안 된다


물론 그런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히든카드를 사용하면

기사 회생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확율적으로 매우 희박하다고 보아야 한다

내 경험상 10명 중 1명 정도 겨우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암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이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는

아무리 뛰어난 치료나 약도

때로는 무용지물이 될수 있다


제발 그러한 상황만 맞이하지 않도록

먹고 걸을 수 있을 떄

현명한 판단을 하였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