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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중모색/암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4. 23. 10:16




암중모색/암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오늘은 기나긴 암 투병으로 힘들어 하다가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접했다. 그 분은 나름대로 암을 극복하고자 수 많은 노력을 하였고 의지가 강했지만 한편으로 고집과 편견이 강하여 상대의 말을 잘 수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병원 치료 과정에서도 의료진과 자주 논쟁을 벌이는 모습도 보였고 자신만의 주장을 강하게 어필하여 다른 환자와의 교류도 불편하였던 것으로 보였다. 나와 심도있게 대화를 나누어 보지 않았지만 안타까운 마음만 들 뿐 가까이 다가 가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었다.


부디 잘 치료하여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였지만 결국 온 몸으로 전이가 된 상황과 반복되는 부종과 복수로 인하여

힘든 투병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아쉬운 것은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투병 생활을 하였다면 차선책이나 기능의학적 치료등을 병행 시도하였더라면 어떠하였을까 하는 여운도 남는다.


그리고 또 다른 환자분의 보호자와 통화를 하였다. 아내가 유방암 진단으로 폐와 뇌로 전이가 되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보호자의 지극정성과 현명한 판단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현재 매우 양호한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암 진단 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잘 유지되고 영상학적 진단도 깨끗하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만약에 보호자가 그 당시에 지혜롭게 판단을 하지 않고 환자가 협조를 하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좋은 결과는 기대하기 어려웠을것이라 생각 한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폐전이과 척추 그리고 드물지만 뇌 전이가 있어 더 이상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현명한 보호자가 환자를 살렸다고 나는 생각 한다. 반대로 상기 환자와 동일한 경우에 환자와 보호자의 편견과 고집으로 대응을 하다가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사례를 많이 보았다. 어떤 차이일까. 분명하게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다


4기암 말기암에서 편견과 오판을 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고 나는 생각 한다. 그리고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용하려는 자세도 필요하다. 그러나, 치료는 타이밍이다. 소중한 시기를 고민하거나 갈등하다가 소중한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기회는 절대로 기다려 주지 않는다.

기회는 환자와 보호자가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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