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양파' 난소암 진행 막는다

 

 

건강에 좋은 '양파' 난소암 진행 막는다

 

양파 속에 든 성분이 난소암 진행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가 일부 암 발병 위험을 낮추고 우울증에도 효과적인등 여러모로 건강에 이로움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25일 일본 구마모토대학 연구팀이 'Scientific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난소암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onionin A 라는 양파 속 성분이 미분화 골수성 세포 (myeloid derived suppressor cells)라는 숙주 임파구 세포의 항종양 면역반응억제와 연관이 있는 세포의 전구종양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onionin A 가 항증식능을 강화시켜 항암제의 약효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난소암을 앓는 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결과 경구로 onionin A를 투여한 결과 쥐들의 수명이 길어지고 난소암 발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onionin A 가 골수성세포의 전구종양 활성을 억제 난소암 진행을 늦추는 것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양파속에 든 onionin A 가 인체 대식세포와 공생 배양에 의해 난소암 세포 증식을 줄이고 직접 암 세포 증식도 억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