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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공학 칼럼

초기 폐암의 흉강경 수술 과정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1. 1. 12. 13:01

초기 폐암의 흉강경 수술 과정

 

 

폐암의 경우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예후가 좋습니다, 그리고 수술 대상이 될 경우 병소 부위를 수술로 제거한 후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 과정을 거쳐 표준 치료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케이스 입니다, 하지만 수술 대상이 안 되어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로 증상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관하여 의료진으로 부터 안내를 받아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술 방법 중 최근 일반적으로 많이 적용하는 로봇 수술과 흉강경 수술법이 있는데 그 중에서 초기 폐암 환자의 경우에 적용되는 흉강경 수술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 합니다,

 

흉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의 경우 서너군데 정도 수술 도구를 삽입할 수 있도록 절개하여 의사는 모니터 화면을 통하여 몸안의 상황을 파악하고 암 부위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흉강경 수술의 경우 환자의 회복 속도도 빠르고 수술로 인한 합병증도 줄일 수 있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5일 정도 입원 후 퇴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불어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현대의학적 표준치료인 수술과 항암 치료 방사선치료는 일종의 응급처치와 같은 의미이기에 표준치료가 끝났다고 이제부터 모든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본격적인 암 치료가 시작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즉 수술이라는 것은 영상학적으로 보여지는 병소 부위만 제거하는 것 입니다, 그러나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암들이 존재를 하기 때문에 또 다시 재발이 되거나 전이를 차단하기 위하여 항암 치료나 방사산 치료를 하게되는 것 입니다.

 

 

 

 

폐암 환자의 병소 부위에 흉강경 수술 도구를 삽입하여 수술을 하는 장면 입니다, 왼쪽 사진에는 3개의 도구가 있는데 맨 우측에 있는 것은 자동 봉합를 담당하는 기구 입니다,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혈관을 절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혈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는 수술 도구 입니다,  

 

그리고 가준에 기구는 몸 안의 상황을 외부에서 관찰 할 수 있도록 하는 카메라 도구 입니다, 맨 왼쪽은 링클램프라는 도구 입니다, 이 또한 장기와 조직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 

 

 

 

 

상기 장면은 암 병소 부위를 분리시키는 과정에서 혈관을 절단하여야 하는데 초음파 수술기구를 이용하여 절단과 동시에 지혈을 하게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상기 장면은 혈관을 임시적으로 기능을 차단하기 위하여 클립으로 혈류를 차단하는 역활을 하지만 나중에 다시 클립을 해제하여 혈액 순환이 되도록 합니다, 수술이라는 것은 고도의 지식과 숙련이 필요하며 섬세한 손 기술도 필요하지만 의료진의 몸안의 구조를 머리속에서 상상을 하면서 진행하여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과정 입니다,

 

그래서 외과 의사는 사자와 같은 강심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매 처럼 날카로운 시각을 겸비하여야 합니다, 더불어 섬섬옥수 여자의 손길 처럼 부드러운 감각도 있어야 되는 종합 예술가와 같은 분 입니다. 지금도 의료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노심초사 수고하시는 모든 의료진에게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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