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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암 환자와 보호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 합니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1. 6. 6. 10:53

싸우는 씨어머니보다

말리는 씨누이가 더 미울 때가 있습니다

 

 

암중모색/암 환자와 보호자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여러가지 어려운 과정 중에서 주치의 선생님의 가혹한 말 한마디에 속이 상하고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의사의 입장에서 보다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사실 그대로를 전달해주어야 하는 입장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왕이면 환자와 보호자가 실망하지 않도록 애둘러 표현을 하거나 조금은 완곡한 표현을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주치의 선생님이 애둘러 표현을 한다고 환자의 상황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나 보호자도 나름대로 향후 어떠한 결과가 있을지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감안을 하고 있기에 지나치게 자극적인 표현은 자제를 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최근 인터넷 정보를 통하여 어느 환자가 주치의 선생님의 가혹한 표현에 실망감과 서운함을 토로한 기사도 읽어 보았는데 모든 환자와 보호자가 공감하는 부분이라 생각 합니다

 

예를들어 예후가 나쁜 암의 경우 주치의가 "이 병은 낮는 병이 아니다" 라고 표현하는 것보다 치료가 힘든 암이지만 그래도 환자분이 포기하지 마시고 잘 치료 받아 보세요, 다만 현실적으로 효과가 높은 항암제가 부족한데 그래도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여 치료해주겠다고 한다면 환자는 작은 희망이라도 걸어보고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렇다고 나중에 잘 못 되더라도 의사에게 죽음의 책임을 묻는 경우는 없기에 이왕이면 가혹한 표현보다 애둘러서 언급을 하고 환자를 격려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이러한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의 병기가 위중하고 여러가지 여건으로 보다 항암 치료를 쉽게 판단하기 어려워서 고민하고 있는 환자에게 "항암 치료를 받지 않으면 죽어요" 라고 선전포고를 하듯이 표현하는 것 보다 그래도 항암 치료를 받아 보세요, 아무도 치료 결과를 예단 할 수 없지만 그래도 현 상황에서는 항암 치료를 받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종용을 한다면 환자는 작은 희망이라고 가져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그리고 가족이나 주변의 친인척 지인들은 환자와 대화를 할 때도 5년 생존율이 매우 낮은 암종의 경우라도 그러한 것들은 수치에 불과하니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까 포기하지 말고 잘 치료를 받아라고 하거나 비록 고약한 암종의 경우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암을 극복 할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것이 환자를 배려하는 최선의 행동 입니다,

 

간혹 매너 없이 이 암종은 5년 생존율이 희박하고 병원 치료를 마치더라도 100% 재발이 된다고 하는 말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최소한 환자를 배려하는 긍정적인 말이나 환자가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도움되는 언어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환자와 보호자를 배려하지 않는 말 한마디는 환자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또 하나의 깊은 상처를 주게 됩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어려운 상황의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은 따듯한 말 한마디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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