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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실손 보험, 왜 안 돼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2. 8. 22. 11:40

 

가입한 시기와 가입한 상품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달라지지만 실손 보험은 보험진료에 대해 보장합니다.

즉, 비급여 진료,  예를 들어 건강 증진 등의 목적 치료 즉 비타민 치료 등은 보장의 대상이 기본적으로 아닙니다.

미백의 목적이나 항노화의 목적으로 비타민 주사를 맞는 경우이지요.

 

예를 들어, 

급성 복통과 설사로 병원에 가서 진료 후 장염 진단받고,  장염 치료를 위한 지사제, 복통약 처방 후에 

탈수가 의심되어 포도당 주사를 맞았다면,진료비와 포도당 주사까지  모두 의료보험이 되고,

더불어 실손보장이 됩니다. 

 

이때 환자분이 이왕에 주사 맞는 거, 

면역 회복에 좋다는 비타민 주사나 항산화 목적의 glutathione 등을 추가로 맞았다며  어떻게 될까요?

물론 심한 장염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이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 좋은 주사 성분을 추가할 수는 있지만

경제적인 논리가 들어가면, 이야기는 복잡해집니다.

 

나라의 의료보험 예산은 한계가 있으니,

질병의 치료에 국한되어있으니, 질병의 예방이나, 완화, 건강 증진의 목적 치료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암 환자의 경우 항암 방사선 전후의 회복과 해독, 면역을 위해 좋은 성분의 주사가 많이 있지만,

아직 의료보험이나 실손의 보장 대상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항암 후, 말초 신경염이나, 간독성에 의한 브레인 포그등에  glutathione 효과가 있음이 많은 논문에서 증명되었지만, 아직 의료보험과 실손 회사의 재정적인 한계로 보장해주지 않습니다.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중한 병에 걸렸는데도, 좋다는 주사를 실손이 안되어 비용부담으로 받지 못한다면, 이해하기 힘드실 겁니다.

물론 비급여 진료, 비타민 주사등을  실손이 '되게'하는 편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회방법은 또다른 부작용이 되어 부메랑처럼 돌아옵니다.

적어도 저희 힐락의원은 본직적인 치료 효과를 위해  정면승부하려 합니다.

 

차선책으로  좋다는 성분을 아낌없이 듬뿍 받고 치료비가 20만 원 나오고,

그중에 15만 원가량이 실손보장으로 나왔다면, 

5만 원 자기 부담으로 좋은 주사 20만 원짜리를 맞았다고 이해하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