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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치료 후 심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2. 9. 2. 12:41

유방암 치료 후 심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오래전 유방암 2기 진단 후 표준치료를 마쳤지만 불과 2년만에 재발이 되어 폐와 척추로 전이가 되어 4기암 상황이 되었던 환자는 다시 항암 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하였으나 크게 호전 기미가 없어 환자는 답답한 마음에 일본까지 원정 치료를 받았지만 그 또한 효과가 없었다,

 

환자는 아직 젊은 나이이고 아직 어린 자녀들이 있기에 빨리 건강을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시도 할 수 있는 모든 치료와 요법을 동원하였지만 기대한 만큼 결과는 좋지 않았으며 암성 통증까지 동반되어 하루 하루가 고통의 시간이었다.

 

그렇게 암과 투병을 한지 6년 정도되는 시점에서 투병을 포기 할까 하다가 다시 정신 재무장을 하고 치료를 한 결과 극적으로 호전이 되었다, 주변 사람들도 놀라고 담당 의사 선생님도 깜짝 놀랄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었다, 주치의 선생님은 어떤 치료를 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대로만 잘 관리를 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건강을 어느 정도 회복을 하고 직장까지 복귀를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지만 1년 후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긴급히 응급실로 이송을 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사망을 하였던 사례가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례이기에 그 환자를 잊을 수가 없다, 암 치료에만 몰두하다보니 방사선치료와 항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을 미쳐 예방 관리하지 못한 것이 두고 두고 후회가 되는 환자이다, 만약에 지금 유방암 치료를 모두 마친 환자가 있다면 심혈관 질환 관리에도 관심을 두고 6개월 단위로 심전도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도 하고 가정에 혈압계를 비치하여 생각 날 때 마다 혈압도 체크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아시다시피 유방암 환자는 수술과 함께 방사선요법과 항암치료를 받는데 이 과정에서 방사선요법을 받을 경우 심장이 있는 왼쪽 가슴 부위가 치료 범위에 포함되다보니 심혈관질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항암제인 안트라사이클린과 트라스주맙은 심장 근육을 손상시키고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에 추적 관리 중에 심장 내과 진료도 병행하면 좋을 듯 하다, 더불어 항상 정상 체온을 잘 유지하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체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혈류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관리이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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